구미시(시장 남유진)는 구제역이 안동에서 발생된 후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유입 차단을 위해 고속도로, 국도, 시군경계 등에 이동통제초소 23개소를 설치하여 강추위 속에서도 구제역 차단방역에 전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민·관·단체 및 기업체에서는 직접 초소근무 및 현장 차단방역에 동참 할 수 없지만 구제역 확산 차단에는 같은 마음이라며 구제역 차단방역에 힘을 보태기 위해 물품을 지원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김용창) 컵라면 100박스 기증을 시작으로 1.12(수)에는 구미시 축산단체(연합회장 황진홍, 한우지부장 이재균, 낙우연합회장 엄명호, 양돈지부장 송재순, 양계지부장 김국록)에서 방한복 32벌과 구미시산림조합(조합장 우진석)에서 빵 3박스, 두유 5박스를 구미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방문하여 전달하였으며, 그 외 30여개 단체·기업체에서 떡, 우유, 귤 등 격려품도 줄을 잇고 있다. 임필태 유통축산과장은 “구제역 이동방역초소 근무자들의 노고를 위로해주심에 감사하며 구미시 관내에는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