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와 구미시 새마을회(회장 박동진)는 오는 17일 개최예정인 2010 구미시새마을지도자대회 및 한마음다짐대회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하였다. 취소 사유로는 최근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에 따른 비상대비 태세에 이어 지난 29일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도내에 확산되고 있어 준전시체제와 다름없는 현 상황에서 어느 때 보다 지역사회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새마을지도자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이번 대회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하였다. 한편 박동진 구미시새마을회장은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다짐대회(상반기 개최)와 새마을지도자평가대회(하반기 개최)를 2회에 걸쳐 시행하던 행사를 예산절감 차원에서 하나의 행사로 통합하여 실시 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국가적 사태로 취소하게 됨을 구미시 새마을 지도자들의 양해를 구하여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우리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새마을지도자들의 결정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타 단체의 우수사례로 전파되기를 기대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