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전행사로 구미문화원의 풍물단의 신명나는 풍물로 분위기를 돋구었으며 구미시립합창단과 무용단의 축하공연이 있었고, 이번 행사의 주관을 맡은 구미낙동강국화축제추진위원회 김교승 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지난 10월 28일 개최된 제6회 전국꽃예술경연대회에 이순규씨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으며 6개 부문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꽃이 있는 녹색구미를 만들고 시민이 휴식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준비한 축제에 억만송이 국화향에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몇일전 한파로 인하여 다소 활짝핀 국화 꽃을 볼수 없지만 여는때 보다 짙은 국화향기를 접하며 가족과 함께 가슴에 남은 축억을 남기시기 바란다는 남유진 구미시장의 인사말과 김태환 국회의원, 허복 구미시의회 의장의 축사로 이어졌고 이어 개회선포와 함께 오색풍선, 폭죽으로 개막식의 분위기를 돋구웠다. 이어서 금오여고부설유치원 합창단의 귀여운 공연과 옥계동부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으로 아름다운 가을선율을 선사하였다. 제3회 억만송이 구미낙동강 국화축제는 국화전시를 비롯해 문화공연, 체험행사, 판매행사, 농축산물 시식 및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로 준비되었으며 특히, 구미원예수출공사 국화온실, 화훼시험장의 꽃들은 좋은 꽃들이 자라는 모습을 볼수 있어 좋은 체험 및 관람장이 되었다. 축제기간 2일간 12만명의 수많은 인파가 찿아와 만개한 국화꽃을 감상하며 향기를 맡는 시민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였고, 꽃과 자연, 강물이 어우러지는 청정지역에 구미시의 명품축제로서 자리를 하고 있으며 승마장 건립과 옥성자연휴양림, 낙동강개발과 함께 화훼단지는 관광명소로서도 자리를 잡을 것이다. 앞으로 국화꽃이 질때(약 11월 중순)까지는 날씨가 영하로 내려가서 얼지 않으면 시민들이나 관람객이 계속해서 관람을 하실수 있으며, 축제기간 및 축제 전 후 모두 약 15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 갈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