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11년부터 1천 377억원을 투입하는 “전자의료기기 부품 소재 클러스터 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최종 확정되어 내년도에 국비 197억원이 투자되는 등 본격 추진 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북도와 구미시가 공동으로 지난 3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와 미래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클러스터 사업〃 계획을 지식경제부에 건의하고,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 심사를 거치는 등 6개월간 진행 최종적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인정받아 확정되었다. 본 사업이 확정된 것은 지역의 김성조, 김태환 국회의원을 비롯한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금오공대, 기업체 등에서 사업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많은 지원과 도움으로 이루어낸 지역공동체 노력의 산물로 볼 수 있다. 전자의료기기 산업은 세계 시장 규모가 2,087억불(부품 617억불)로 연평균 6.2%성장과 국내시장 규모는 1조 9,491억원(연평균 10.3%)으로, 전 세계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서, 지역의 입장에서도 미래 유망산업의 하나이다. 경북도의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클러스터 사업은 이러한 배경에서지역의 강점인 전자, IT융합 기술을 활용 IT-의료기기 융합산업 육성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업종다변화를 통한 구미 공단의 구조 고도화를 촉진해 나감과 아울러 대구지역의 첨단 의료복합단지의 핵심인프라의 하나인 의료기기관련 국책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연계한 사업이라는데 의미가 크다. 특히, 지역의료기관, 대학, 연구기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등과 체계적 협력을 통한 지원체제 구축으로 미래형 첨단의료기기와 핵심부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세계적인 부품소재기업유치․육성 및 수입대체․수출사업화를 위한 경북지역의 대단위 프로젝트다. □ 주요사업 내용을 보면 Open Innovation 형태의 연구공간으로 운영될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상용화 지원 센터"를 건립, 국내외 연구기관 및 민간 연구소 유치, 공동장비 활용, 비즈니스 및 컨설팅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되는데 5년간 사업비 410억을 투입하게 된다. |
이 사업은 친환경의료기기 지식산업단지(Post TBL)를 구축 국내외 글로벌 기업유치와 지역 부품소재업체 60개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TBL : 창업보육센터를 졸업한 벤처기업 아울러 IT융합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의료영상기기, 생체신호기기, 인공장기, 재활, 원격 및 재택의료기기 등)상용화 기술개발 및 기업육성을 위해 "MIT융복합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R&D 연구개발"사업에도 집중투자 할 계획이다. □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구미 1공단 구조고도화 산업과 연계 업종의 다변화와 신규기업 유치, 그리고 첨단의료복합단지 첨단의료기기개발센터와 연계를 통한 지역 의료기기 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상용화 및 양산화 기술개발을 지원 함으로써 연간 1,2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 4,000억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와 연간 10%의 수입대체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사업의 유치로 “IT산업의 세계적인 생산기지이자 경쟁력을 보유한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전자의료기기 부품 소재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산업기반조성을 통해 구미가 향후 첨단의료기기산업 등 국가 IT융합의 성장거점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 앞으로 “대경권의 강점인 IT산업기반과 대학, 병원, 연구기관 및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원주의료기기 조성 사업과 연계․협력을 통해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미래형 첨단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