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다문화 가족들이 한글을 배우고 한국요리 및 예절에 대해서는 배우고 있지만 여가생활을 위한 취미과제실습은 접해보지 못하고 있어 농촌생활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기술센터에서 취미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날 교육은 다문화 가족들에게 ‘한국 농업과 농촌문화의 이해’에 대한 간단한 강의와 함께 자신의 숨은 실력을 발휘해 보고 식물을 가꾸며 안정된 정서를 도모하기 위해 이끼와 식물을 이용한 곰돌이 모양의 토피어리 만들기 실습 및 가정원예관리 요령에 대한 이론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다문화 가족들에게 작은 기쁨과 성취감을 심어주는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센터 담당자는 한국농촌생활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문화체험을 자주할 기회를 제공하여야 하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도 앞장서서 도와주려고 애쓰고 있으며, 앞으로는 영농기술교육 등 다양한 면에서 다가갈 것이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