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교육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수행한 2025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과 결과, ‘교육혁신성과’영역에서 ‘S등급(최우수)’를 받았다. 국립금오공대는 교육혁신성과와 자체성과관리 영역의 평가 결과, 62.9억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하여 올해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로써 국립금오공대가 추진하고자 하는 ‘첨단 산업단지의 미래를 선도하는 융·복합 공학교육 혁신대학’을 위한 기반 조성이 한 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국립금오공대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정성성과 평가 결과, ▲유연한 학사운영을 위한 모듈형 교육과정 체계 전면 개편 ▲모집단위 광역화를 통한 전공 선택권 극대화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혁신적 교수학습체계 구축 ▲캡스톤디자인 전면 확산을 통한 산학연 연계 교육 고도화 등의 추진 목표를 설정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구체적인 목표는 ‘수요반응형 교육혁신을 통한 첨단·지역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 책임을 맡고 있는 주백석 국립금오공대 기획협력처장은 “지역과 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 온 국립대학육성사업이 이번 최우수 성과 평가를 통해 더욱 안정적, 발전적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현재 육성사업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 및 대학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과 함께 나아가는 대한민국 대표 공과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글로벌 수준의 교육과 연구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국립대학이 스스로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반재정지원 사업이다. 총 37개의 국립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정량성과(포뮬러 사업비)외 각 국립대학의 혁신성과와 자체성과관리를 평가하여 정성성과(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제원)은 지난 2025년 8월 2일(토), 지역 청소년동아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2025 청소년 드론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경북도 내외 청소년 드론동아리 10팀이 참가한 가운데,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 3층 강당에서 드론농구와 드론레이싱이 진행되어, 융합형 드론스포츠 행사로 주목을 받았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각 드론동아리를 대표한 청소년들의 치열한 탐색과 전략을 통한 열정 넘치는 분위기 속에 펼쳐졌다. 특히 본 대회는 드론스포츠동아리 청소년들이 경기 규정을 포함한 대회 전 과정을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지난 6월부터 드론스포츠동아리 청소년 20명이 모여 기획 회의를 진행하여, 5대5 드론농구 경기의 규칙과 포지션 체계, 심판 구성까지 직접 설계하였다. 자유 포지션을 포함한 전략적 팀 구성은 경기의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었다. 드론레이싱 부문 또한 청소년들이 직접 코스를 설계하고 레이싱 규칙을 정해 진행했다. 청소년들이 설계한 코스로 장애물을 설치하고, 개인별 드론을 조종해 3바퀴를 완주한 기록 측정을 통해 단체 경기인 드론농구 외에도 개별 참가자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이벤트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은 단순한 참가자가 아닌 청소년의 주체적인 참여를를 통해 자기주도성, 창의성, 협업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 드론스포츠동아리 대표 이태원(구미 옥계중 3학년) 청소년은 “우리가 만든 규칙 안에서 우리가 함께하는 경기라서 더욱 몰입감이 크고, 팀워크와 책임감도 높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제원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청소년 드론스포츠대회는 청소년이 단순 참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해가는 청소년 참여 모델로 우수한 사례를 구미시 청소년이 남겼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참여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청소년 주도의 기획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선산읍 노후주거지 정비를 위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44억 2,900만 원을 편성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선산읍 완전·동부지구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으로, 대상지는 선산읍 완전리와 동부리 일원 약 8만 3,126㎡ 규모다. 총사업비는 250억 원으로 국비 150억 원, 도비 25억 원, 시비 75억 원이 투입되며,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진행된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노후 주거지에 문화와 생활이 어우러진 공간을 조성해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생활문화센터, 주차장, 다목적 광장(공원) 등 복합시설 조성을 비롯해, 주민 맞춤형 문화 콘텐츠 제공과 편의시설 확충이 포함된다. 또한 마을 안길 정비, 스마트 보안등, CCTV 설치 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인프라 확충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공모 선정 후 올해 상반기, 주민공청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 경상북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활성화계획’을 확정·고시했다. 하반기에는 토지 보상과 공공건축 설계공모를 진행해 사업을 본궤도에 올릴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선산읍은 구미 북부권의 중심이자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문화의 본산이다”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미형 도시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새희망 구미, 살고 싶은 구미’ 실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미시가 어르신 복지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경로당 건립 및 증축을 위한 예산 8억 원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예산은 선산읍 장수경로당 재건축, 지산동 양호경로당 증축, 진미동 진평경로당 신축, 인동동 구평1동경로당 및 장천면 오로1리경로당 건립 추가 공사에 투입된다. 특히 장수경로당은 기존 농업인상담소 부지에 있던 경로당을 철거한 뒤 새롭게 조성되는 공간으로,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부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 작업이 진행 중이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 인증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각 경로당의 설계 및 시공 과정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실질적인 이용자 중심의 공간 조성을 통해 복지의 질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노인복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8월 6일 관내 금융기관,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하반기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위한 출연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시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사업’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도내 최초로 시작된 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7,200여 개 업체에 1,800여억 원의 보증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장기적인 내수경기 침체에 대응하고자 금융기관과 1:1매칭 출연을 통해 보증규모를 사상 최대인 720억 원까지 확대했다. 이번 하반기에도 시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25억 원을 출연하며, iM뱅크(10억), NH농협은행(5억), KB국민은행(5억), 하나은행(4억), 신한은행(1억) 등 금융기관의 매칭 출연을 더해 총 50억 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보증규모는 12배수인 600억원이 된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올해에만 특례보증으로 총 1,320억 원의 금융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이는 사업 시행 이래 최대 규모로, 민선8기 이전이던 3년 전 150억 원 수준과 비교해 9배 가까이 확대된 수치다. 이러한 성과는 관내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높은 출연금을 이끌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특례보증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서를 발급받아 출연협약을 맺은 관내 금융기관 5곳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일반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청년창업자, 착한가격업소, 다자녀 사업주는 최대 7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아울러 구미시에서는 대출이자의 3%를 2년간 지원해 소상공인들이 최대 420만원까지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소상공인의 절박한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며 “새희망 특례보증의 대폭 확대는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지역 상권의 회복과 경제 활력 회복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담신청은 경북 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또는 AI콜센터(1588-7679)를 통해 가능하다.
도레이첨단소재(대표이사 사장 김영섭)는 자매부대인 제5포병여단과 함께 8월 5일부터 6일, 1박 2일간 임직원과 초등학생 자녀 40여명이 참석한 병영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부대 도착 후 환영인사로 시작된 병영체험은 첫날에는 부대소개와 함께 화기, 자주포, 전투 물자 등 각종 전투 장비를 체험하고 부대 생활관에서 숙박하는 등 다양한 군생활을 경험했다. 둘째 날에는 땅굴, 평화 전망대, 철원 역사문화공원 등 DMZ 평화관광을 통해 국가 안보와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도레이첨단소재는 병영체험과 함께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증진을 위해 자매부대에 지난 4월에 이어 추가로 1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병영체험에 참여한 도레이첨단소재 직원들은 “자녀와 함께 병영문화를 체험하며 국방의 소중함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국토방위를 위해 애쓰는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8월 7일(목)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에서 ‘구미시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및 학생 우수교육시설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관내 학부모와 그 자녀(초6~중3)까지 참석하여 총 200여 명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참석자들은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의 ▲특색교육과정 ▲취업 연계 프로그램 ▲특성화 학과 등을 직접 살펴보며, 실제 산업현장과 연계된 교육 시스템과 우수한 취업 성과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였다. 특히, 재학생 및 교사의 설명을 통해 마이스터고 진학을 고려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는 정보를 얻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견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마이스터고 교육을 직접 보고 들으니 진로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아이와 함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성관 교육장은 “이번 견학은 미래 산업 인재를 키우는 마이스터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진로를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우수교육시설과 협력하여 다양한 진로 정보 제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인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11일 1차, 7월 15~16일 2차 경주 현장점검에 이어, 6일 오후 김해공항, 경주 나들목(IC), 동국대 경주병원 현장을 들러 2025 에이펙(APEC) 정상회의 항공‧교통‧의료 분야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 (참석) 외교부 2차관, 국토부 항공정책실장‧도로국장, 경호처 정책관, 경호안전통제단 기획실장, 경북도 경제부지사, 경주시장, 경북 APEC 준비지원단장, 한국도로공사장, 한국공항공사장 직무대행‧김해공항장 등 김 총리는 각국 정상과 대표단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의료 현장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동국대 경주병원을 찾아 응급의료 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를 보고받고, 응급의료센터 확장과 VIP 병동 조성 현장을 둘러봤다. 동국대학교경주병원에는 총사업비 92억 원이 투입돼 응급의료센터 확장과 APEC 전용 병동 조성 공사가 본격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약 55%이다. 응급실 병상은 기존 20개에서 28개로 확대되고, 신관 7층에는 18개 병상의 APEC 전용 병동을 신설한다. 또한 인공심폐순환기(ECMO) 등 총 14종의 첨단 의료 장비도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 APEC 준비지원단은 이번 정상회의를 대비해 24개 협력병원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심장, 뇌혈관, 중증 외상 분야의 응급의료 전담 의료진 7명을 구성했고, 현장진료소 운영 의료봉사 지원자 511명(의사 32명, 간호사 479명)도 사전 신청 받아 정상회의에 투입해 빈틈없는 의료 대응체계를 갖췄다. 특히 지난 7월 경북대학교병원을 에이펙(APEC) 의료지원 핵심 파트너 수탁기관으로 지정했다.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경북대병원은 본 사업의 핵심 동반자로서 의료자원 총괄 조정과 현장 의료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APEC 준비지원단은 지역 핵심 거점병원과 협력병원 간의 유기적인 공조 체계와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정상회의 기간 중 K-의료의 우수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국제무대에 선보일 계획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우리가 가진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릴 중요한 국제 행사다. 특히 항공‧교통‧의료는 미세한 결함만으로도 방문객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분야인 만큼 단 하나의 부족함도 없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완벽한 응급의료 체계 구축은 국제 행사 성공의 핵심 요소이다. 세심한 현장 준비와 철저한 의료 대응으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가 글로벌 의료 안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의 의료역량과 행정지원을 총동원해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뒷받침하겠다. ” 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만나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포스트 에이펙(APEC) 특별지원▴산불피해 특별법 제정과 조속한 피해복구 지원 ▴북극항로 거점항으로 영일만항 복합항만 개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의 국가 주도 추진 등 경북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4대 핵심 국가 투자 예산사업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먼저 ‘2025년 에이펙(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와 포스트 에이펙(APEC) 사업을 건의했다. 에이펙(APEC)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한 만큼 정부와 공공기관들이 소관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또 에이펙(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유산을 활용해 경북 경주가 세계적 문화·역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포스트 에이펙(APEC) 사업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블라디보스토크 에이펙(APEC 2012)의 경우 ‘동방경제포럼’을 통해 극동 지역의 국제 투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고 있는 만큼 문화역사 분야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하는 ‘세계경주포럼’을 통해 문화산업 투자와 관련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해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문화 대국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에이펙(APEC) 기념공원 조성으로 에이펙(APEC) 성공개최의 감동을 이어가는 한편 올해 50주년을 맞은 국내 1호 관광단지인 보문단지를 새단장(大 리노베이션)하는 등 경북 경주가 세계 10대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대형 산불 피해지역의 주민 생활 안정과 경제 회복으로 인구와 공동체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산림관리를 위한 ‘산불 피해 특별법’제정과 산림 피해지 피해목 벌채 등에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산불, 극한호우, 산사태 등 빈번히 발생하는 재난에 대응하고 민·관·군·경 등이 실전과 같은 대응 훈련을 할 수 있는 ‘국가 복합재난 통합훈련 교육원’과 산불 피해목 등 산림 부산물을 활용한 ‘산림 바이오매스 발전소’ 조성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무엇보다, 산불 피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사라지는 마을을 ‘살아나는 마을’로, 바라만 보는 산에서 ‘돈이 되는 산’으로 재창조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북극항로 개척에 대비해 포항 영일만항을 신북방경제의 핵심 관문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들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영일만항 복합항만 개발, 포항 국제여객터미널 운영시설 조성, 물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건설 등이다. 특히 영일만항 복합항만의 경우 현재 16선석 규모로 계획된 계류시설을 2배 규모인 32선석으로 확장해 풍력, 소형 모듈 원전(SMR), 가스, 유류 복합에너지 관문항으로 북극항로의 중심이자 동해안 에너지산업의 물류거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구경북신공항 조기 건설에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군 공항 이전에 따른 공공기금 투입,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발생하는 이자와 손실에 대한 국가의 재정 지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주도적 참여로 사업추진 지연 요소를 조속히 해결하고, 신공항을 하루빨리 개항해 세계화 시대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의 4대 사업은 새 정부의 핵심 공약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국가적 프로젝트다. 경북이 치밀하게 준비해 온 이들 사업이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 도약할 바탕이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으로 기획재정부의 긍정적인 검토와 2026년 예산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1일 대통령실 주관 ‘시도지사 간담회’에서도 에이펙(APEC), 산불피해 특별법, 대구경북신공항, 영일만항 복합항만 개발 등을 건의했으며, 에이펙(APEC)과 관련해 우리나라와 미국, 북한의 평화 회담 개최를 끌어내 ‘하노이 빅딜’에 버금가는 ‘경주 빅딜’을 제안해 대통령과 관계자들의 큰 공감을 받은 바 있다.
구자근 국민의힘 경상북도당 위원장(구미갑)은 8월 7일(목) 국회 본청에 위치한 농협은행을 방문해 ‘APEC 2025 KOREA 성공개최를 위한 예금’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구자근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정재 의원(포항 북구), 이만희 의원(영천·청도), 이상휘 의원(포항 남구·울릉), 임종득 의원(영주·영양·봉화), 조지연 의원(경산)도 예금 가입에 참여하여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함께 기원했다. 구자근 위원장은 “국회에서도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APEC 정상회의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라며 “오늘 예금 가입은 APEC의 성공적인 개최와 경상북도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 위원장은 “아울러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경주를 포함해 우리 경북을 국제사회에 알릴 좋은 기회”라며 “경북도당위원장으로서 행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지난 2월 농협중앙회와 경북도가 체결한 ‘APEC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관련 예금을 출시하였으며 예금 판매 종료 후 최대 1억원 규모의 공익기금을 조성하여 경북 지역 발전에 쓸 예정이다.
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는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한 핵심 예방 수칙으로 ‘방화문 닫기’ 안전문화운동을 연중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화문 닫기 운동’은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방화문을 항상 닫힌 상태로 유지하고, 도어클로저 등이 정상 작동하는지 수시로 점검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다. 실제로 화재 시 방화문이 닫혀 있었던 경우, 연기와 불길의 확산이 억제되어 인명 피해를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소방서는 현수막, 전광판,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와 특히 노후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방화문 훼손 사례를 점검하고 필요시 개선을 유도하는 행정지도도 병행하고 있으며, 교육기관 및 시설 관리자 대상의 안전 교육을 확대하여 실효성 있는 화재 예방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화재는 예고 없이 발생하지만, 방화문 하나만 제대로 닫혀 있어도 대형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평소 방화문 관리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미경찰서(서장 이희석)에서는 지난 7일, 관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선산 봉황시장 5일장에서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찾아가는 치안드림센터’를 운영하였으며, 현장을 방문한 경찰서장이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상인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다수의 인파가 몰리는 전통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매치기, 음주소란, 불법 주정차 등 생활 속 범죄와 무질서 행위를 예방하고,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체감안전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현장에서 서장은 시장상인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시장 내 불편사항과 치안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시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치안 상담, 기초질서 계도, 교통안전 홍보, 보이스피싱 예방안내 등 맞춤형 치안 서비스가 제공되었으며 어르신과 아이들, 시장 상인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희석 구미경찰서장은 “치안의 최일선은 바로 주민이 계신 현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소통하고 생활 속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찾아가는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구미경찰서는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기초질서 확립과 주민 밀착형 치안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경운대학교)는 지역사회 연계 특별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25년 8월 6일(수), 봉곡동에 위치한 ‘G7 스퀘어 4층 씨네큐’ 영화관을 방문해 청소년들과 함께 영화 판타스틱 4를 관람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시설을 활용한 체험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과 정서적 안정감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 중 진행된 이번 활동은 무더위 속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대안적 여가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영화 관람에 앞서 아카데미에서는 올바른 관람 예절과 줄거리 소개 등 사전 교육을 실시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이해력과 감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판타스틱 4는 팀워크와 책임감을 주제로 한 히어로 영화로, 청소년들은 등장 인물들의 협력과 도전정신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관람 후에는 친구들과 함께 소감을 나누며 또래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이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며 사회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다. 이번 활동은 여가를 즐기는 것을 넘어 청소년들의 자아 형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으며, 다양한 배경의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보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구미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경운대학교) 관계자는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즐겁고 유익한 주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 지원 ▲상담 ▲체험활동 ▲급식 제공 ▲귀가 차량 운영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연중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거나 문의가 있을 경우 전화(054-474-0105)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권우상 명품 시조 - 경포대에서 경포대에서 바람이면 12월 바람 씨잉 바람 바람 씨잉 꽃잎이면 매화꽃잎 하얀 매화가지 푸른 들 풀섶이 싫어 적막 긋는 희끗 눈발. *******************************************************************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극작가. 시인. 칼럼리스트
권우상 명작 동시 = 맑은 날 바다에서 맑은 날 바다에서 맑은 날 햇빛은 파란 물결을 타고 은빛 반짝거리는 물고기를 잡아 올립니다 잡힌 물고기는 조용한 물결위에서 입맛 다시며 눈동자 반짝거리는 갈매기들의 눈길을 모읍니다. ㅇ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 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ㅇ 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시조 = 바다에서 파도를 보며 바다에서 파도를 보며 이제는 바다에서만 파도를 일으키지 말고 이 땅에도 바람을 불러와 파도를 일으켜 깨끗하지 못한 부호(富豪)를 몰아내고 싶다 차라리 이토록 썩어 너덜거리는 세상이라면 죽어 바람이 되어 모래 언덕을 넘어 다니며 파도처럼 한바탕 뒤엎어 놓고 싶다 친구여, 이제는 오색깃발 펄럭이고 장미꽃 넓은 벌판 훨훨 날아오를 한 마리 호랑나비로 저 산을 넘고 싶다. ******************************************
권우상 명작 동시 = 멋진 아빠 멋진 아빠 멋진 아빠는 괜찮은 직장에서 돈을 잘 벌어 오시고 가족들을 고생시키지 않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멋진 아빠는 술과 담배와 도박을 절대로 하지 않고 퇴근하면 집에 일찍 돌아와 오손도곤 이야기 하며 가정을 평화롭게 대화로 이끌어 갑니다 멋진 아빠는 하나님이든 부처님이든 착실한 신앙심으로 가난한 이웃을 도와 줍니다 멋진 아빠는 운전을 하면서 창밖으로 담배 꽁초를 버리지 않고 남을 생각할 줄 압니다. ㅇ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 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ㅇ 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동시 = 수박 닮은 얼글 수박 닮은 얼굴 수박 닮은 얼굴 울 엄마는 얼굴도 웃음도 마음씨도 둥글다 둥글둥글 수박 닮은 울 엄마는 아빠가 화낼 때도 웃음으로 받아내고 세상살이 둥글둥글 살아가는 울 엄마는 언제나 구름 없는 맑은 하늘 아래에서 활짝 웃으며 살아간다 동글동글 수박처럼. ㅇ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 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ㅇ 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