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김은주)은 지난 17일 금오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배식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단원 15명이 참여해 무더위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봉사에 나섰다. 봉사단은 삼계탕용 생닭 300마리와 송편 200인분을 복지관에 후원하고, 경로식당을 찾은 어르신 150여 명에게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배식했다. 거동이 불편해 식당 이용이 어려운 50세대에는 조리된 삼계탕을 도시락으로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은주 단장은 “날씨가 부쩍 더워지고 있다.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기력을 회복하여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화 복지정책과장은 “매년 경로식당 어르신들에 맛있는 식사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미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단원 2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착한가게·착한일터·착한펫·착한가정 캠페인을 통해 365 기부문화 확산과 정기기부자 발굴에 힘쓰고 있다. 또 매월 구미직업재활센터에서 이·미용 봉사를 진행하고, 2013년부터는 매년 금오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배식 봉사를 이어오는 등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미시는 지역사회의 나눔과 상생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제3회 구미시 사회공헌장’ 후보자 추천을 오는 6월 25일까지 받는다. 추천 대상은 구미시에 거주하거나 활동기반을 둔 개인, 기업, 법인, 단체로서 지역의 사회공헌 및 기부문화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경우다. 추천은 본인 신청을 비롯해 사회복지법인 대표, 복지시설장, 사회공헌 관련 기관·단체 대표, 구미시 소속기관의 장(실과소장, 읍면동장 포함), 또는 시민 10명 이상의 연명으로도 가능하다. 추천서는 구미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6월 25일(화) 18시까지 구미시 복지정책과(☎054-480-5122)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추천된 후보자는 사회공헌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며, 시상은 9월 열리는 ‘구미시 사회복지의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구미시 사회공헌장은 2023년부터 시작되어, 1회 수상자로는 유영상 바른유병원장(개인), 삼성전자 구미사업장(기업)이, 2회는 법등 도리사(개인), LG경북협의회(기업)가 각각 선정된 바 있다. 이정화 복지정책과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묵묵히 이웃과 지역을 위해
구미시 시내버스 업체인 구미버스㈜(대표 조용호·조원준)와 일선교통㈜(대표 박상섭)은 시내버스 불친절, 난폭운전 등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서비스 문제를 개선하고자 오는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친절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서비스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 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해 양사 각각 3일간 진행된다. 특히 불친절, 난폭운전, 무정차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와 더불어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 제고를 목표로 한다. 양사 대표들은 “그간의 서비스를 근본부터 혁신하는 각오로 임하겠다”며 “친절이 습관이 되고, ‘친절하면 구미 시내버스’라는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임춘옥 대중교통과장은 “시내버스는 시민의 일상에서 중요한 교통수단”이라며 “운수종사자 분들께서 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을 책임진다는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임해주시길 바란다. 시에서도 교육뿐만 아니라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올여름, 구미시가 시민들에게 무더위를 식힐 도심 속 피서지를 선물한다. 시는 관내 6개 물놀이장을 오는 6월 21일(토)부터 8월 31일(일)까지 조기 운영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 쉼터 제공에 나선다. 이번에 개장하는 물놀이장은 △산동물빛공원(2개소) △사곡 물꽃공원 △구평공원 △원호(문장골)산림공원 △봉곡다봉공원 등 총 6곳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한다. 다만, 우천 등 기상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시는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소독, 청소 작업을 병행하고, 안전관리 요원을 현장에 배치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조성된 2곳의 물놀이장이 눈길을 끈다. 산동 물빛공원과 사곡 물꽃공원은 2024년부터 2년에 걸쳐 총사업비 25억 원이 투입된 신규 시설이다. 산동 물빛공원은 기존 물놀이장 옆 부지를 확장해 부족했던 놀이공간을 보완했다. 물놀이 테마공간으로 재구성돼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가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사곡 물꽃공원은 신규 물놀이장 조성과 함께 놀이터까지 정비했다. 물놀이대, 조합놀이대, 그네 등 다양한 시설이 조화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15회에 걸쳐 운영된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총 20만 4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새마을중앙시장(8회)과 인동시장(7회)에서 열린 이번 야시장은 먹거리,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었다. *KT 모바일 데이터 추산 판매 셀러들의 총 매출은 2억 5천만 원을 넘어섰고, 야시장 개최를 통한 지역 상권의 활력 제고와 도심형 문화공간 창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장별로는 새마을중앙시장 10만 4천여 명, 인동시장 10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 방문객 중 28%가 외지인 및 외국인 관광객으로 나타나, 대경선 개통과 함께 구미 전통시장에 대한 외부 수요 유입 효과를 뚜렷하게 입증했다. 야시장에서는 먹거리 매대(21개), 프리마켓(10개) 외에도 공연, 포토존, 체험부스, 레트로사진관, EDM DJ파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되어 전 연령층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기간에 인동시장 야시장에서 진행된 EDM파티는 외국인 선수단 및 젊은 층의 큰 호응을 얻으며 야시장 콘텐츠의 다양성과 국제
경상북도는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 시행(2024.7.19.) 이후, 위기임산부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상담 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위기임신은 출산·양육 과정에서 필요한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사유 등으로 인해 적절한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위기 상황을 말하며, 보호출산 제도는 의료기관에서 임산부가 신원을 밝히지 않고도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산모와 신생아를 보호하고 아동 유기 등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이다. 구미시에 있는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위기임산부 지역 상담 기관으로 지정해 24시간 상담체계(전화 1308)를 구축하고 있으며, 임신‧출산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에게 심리상담 및 진료비와 출산비 지원, 산후조리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체계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 임신·출산을 겪은 여성들이 제도적 보호 아래 안전하게 출산하고 적절한 사후 지원을 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 현장에서도 제도의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제도 시행 이후 경북도는 2024년 7월부터 연말까지 총 2건의 보호출산 사례가 발생했고, 2025년에는 5월 기준으
경상북도는 경북의 전통주와 종가음식 문화의 숨겨진 매력을 홍보하고 관광 자원화를 위해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안동 월영공원 일원에서 ‘2025 경북 전통주&종가음식 문화대축전’을 개최한다. 4회째를 맞이하는 ‘2025 경북 전통주&종가음식 문화대축전’은 도내 전통주와 종가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전통과 현대가 결합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경북을 홍보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의 술路, 세계일酒’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경북을 대표하는 전통주, 종가 음식 문화를 경북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기를 희망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장 입구 ‘월영사랑방’ 코너에는 경북을 대표하는 명인주 및 경북 전통주와 더불어 2025 APEC 정상회의 홍보, APEC 참가국 대표 술도 전시해 관람객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서는 16개 종가의 종부와 함께하는 종가음식 쿠킹클래스 등 종가음식 문화를 시식·체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종가음식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방문객들에게 보여준다. 주안상, 다과상 및 보양식 등으로 구성된 총 16상의 종가 상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오는 6월 21일(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구미시 지역 청소년 및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한 6월 “가족e음 문화데이 – Move On!” 행사가 열린다. 이번 가족행사는 일상 속에서 바쁘게 지내며 소홀해질 수 있는 가족 간의 소통을 회복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먹거리 부스인 가족 쉼 카페는 맛있는 에이드, 커피 및 브라우니 쿠키 등이 제공되며, 가족 간의 휴식을 즐기면서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체험거리 프로그램으로는 가족 모두 미소를 지으며 찍을 수 있는 가족사진관, 건강한 신체활동 및 협동심으로 디지털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활동체험, 나에게 의미 있는 곳에 골인을 할 수 있는 드론 한 판!, 청소년포상제부스, 스트레스 지수 측정, 바다 썬캐쳐 만들기가 무료로 운영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체험거리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청소년과 동반가족의 빠른 참여가 권장된다.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 김제원 관장은 “Move On! - 여름을 함께 나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6월 18일(수) 장애 영·유아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장애 맞춤형 지원 및 초등학교 입학적응지원 설명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배치 안내, 장애 조기 발견의 중요성 및 지원 방안, 다양한 관련 서비스 제공 안내, 초등학교 진학 및 적응 관련 안내 등으로 구성되어 장애 영유아를 양육하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특수교육 지원 방향을 안내하였다. 참석한 김00 학부모는 “특수교육이 필요한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 및 진학 방법, 관련 서비스 등 궁금한 부분이 많았는데 자세한 안내와 설명을 통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운식 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장애 영유아의 조기 발견과 조기 교육은 발달 촉진뿐 아니라 2차적 장애를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이번 설명회가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특수교육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모든 학생들의 발달에 맞춰 적절한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북(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NH투자증권 구미WM센터(센터장 정희석)와 공동으로 6월 18일(수) 15:00~17:00, 구미상공회의소 1층 중회의실에서 지역 기업 CEO 및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 2차전지 특집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2차전지 산업이 글로벌 공급과잉과 수요 둔화, 중국 저가 공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국내 기업의 대응 전략, 투자방향을 진단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지훈 부장(NH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3PRO TV 패널)을 비롯해 ▲이현주 연구원(NH투자증권 투자정보부), ▲이충헌 대표(밸류파인더, 한국경제TV·3PRO TV 출연)가 강사로 초빙되어, 2025년 2차전지 산업의 트렌드와 전망, 그리고 주요 투자전략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글로벌 공급과잉과 전기차 수요 둔화로 조정 국면에 접어든 2차전지 산업의 현황을 짚고, 수익성 악화에 직면한 국내 기업들의 기술혁신과 밸류체인 재편 등 대응 전략이 제시되었다. 또한 장기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한 선별적 투자 접근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심규정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6월 18일 교내 청운대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제조산업 혁신과 산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 RISE사업단과 (사)한국농공단지연합회 경북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 중소기업 대표 및 실무자, 농공단지 회원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상희 국립금오공대 산학협력부총장(RISE사업단장)의 개회사와 김형구 (사)한국농공단지연합회 경북협의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는 ▲기술이전 사전 컨설팅 ▲전문가 강연 ▲정책 설명 ▲기술이전 업무협약 체결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돼 산학연 협업 기반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전문가 강연 시간에는 이재훈 Eco Pro Partners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미래 제조업의 혁신 방향과 산업전환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권오형 국립금오공대 산학협력단장(RISE사업 본부장)은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기술이전 및 창업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국립금오공대가 산학연협력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했다. 토론 주재를 맡은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 제조업 및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청도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을 위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본예산 대비 20억원 증액하여 편성하였다. 이번 예산확보를 통해 올해 연말까지 260억원 규모의 청도사랑상품권 발행이 가능해 졌으며, 예산부족으로 일시 중단되었던 10% 특별할인도 상시 시행 가능하게 되었다. 이는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군민들의 실질적의 소비여력 확대와 소비 심리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사랑상품권은 ‘고향사랑페이’앱을 통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지류 상품권은 지역 내 농협 등 21개 판대매행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개인당 구매 한도는 월 50만원이며,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 사용이 가능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추가 발행은 군민의 목소리에 응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결정 이었다”라며“지역상품권을 통한 지역내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회복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