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는 지난 8월 15일과 16일, 구미코에서 열린 ‘2025 아이천국 경북 구미 페스티벌’에서 운영한 어린이 안전 체험 부스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쇼’, 물총놀이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축제의 장 속에서 구미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이틀간 집중적으로 안전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자칫 들뜨기 쉬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번 경찰 안전 체험 부스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유익하고 흥미로운 활동으로 구성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미래의 경찰관을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경찰 제복 체험 및 포토존에는 실제 경찰 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어린이와 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실종 아동 예방을 위한 ‘지문등 사전등록 제도’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 외에도 ▲청소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는 풍선과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축제를 찾은 모든 세대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경상북도는 15일 도청 동락관에서 독립유공자 유가족 370명을 포함해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도 교육감, 정대영 경북광복회장, 임이자 국회기획재정위원장, 구자근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 이만희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 도의원, 보훈단체,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대거 참석해 80년 전 광복의 기쁨과 함께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한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 2,522명의 이름을 한분 한분 되새기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축식은 지역 출신 개그단의 광복의 기쁨을 표현한 연극공연과 지역 대학 음대 교수들로 구성한 남성 성악 4중창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광복회장 기념사, 유공자 표창 수여, 도지사 경축사, 김천 동부초등학생 독도 플래시몹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삼일절 기념식에 이어 도청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경축식 무대에 올라가 애국가를 4절까지 완창해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나라 사랑을 표현했다. 독립유공자 정부 포상으로 고(故) 권수백 애국지사(안동)와 고(故) 정원한
구미청년건설협회(회장 정진석)는 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시 형곡2동 한부모 가정을 위해 주택 복구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복구 지원은 지난 4월 발생한 주택 화재로 큰 재산 피해를 입고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던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협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 추진됐다. 협회는 회원들의 회비로 공사비를 마련하고, 철거·목공·전기·창호·타일 시공 등 주택 복구 전반에 걸친 공정을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직접 진행했다. 정진석 회장은 “각자의 전문 기술을 살려 이웃이 다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건설인으로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강명천 형곡2동장은 “지역 건설인들의 따뜻한 손길이 재난 피해 가정에 큰 희망을 안겨주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미청년건설협회*는 관내 건설업에 종사하는 20여 명의 젊은 건설인들이 모인 비영리 단체로, 사회봉사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미청년건설협회 회원 업체 : 실라목재, 세움건설, 지오디자인, 진용중기, 폰팔이 김봉준, 스타세라믹, 하우징K, 스마트철거, 골목스카
청도군(군수 김하수) 금천면은 지난 12일, 관내 하천가와 마을 주변을 중심으로 새마을지도자들이 앞장서서 참여하여 풀베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작업은 『맑고 깨끗한 청도 만들기』운동의 일환으로, 여름철 무성하게 자란 잡풀을 제거해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하기 위해 시행되었다고 한다. 이날 새마을지도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초기와 낫을 들고 직접 풀을 베며, 주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도 함께 수거했다. 특히 마을 주민들에게 환경정비의 필요성을 알리고, 주민 스스로 청결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이상현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은 “마을을 가꾸는 일은 누군가 해주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우리가 먼저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깨끗해진 하천길을 보니 뿌듯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주 금천면장은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환경정비에 나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작은 실천들이 모여 ‘맑고 깨끗한 청도’가 만들어진다. 면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경북인의 항일투쟁을 재조명하고, 그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경상북도는 14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1937년 중일전쟁 이후 전시 총동원 체제에서 전국적으로 확산한 일제강점기 경북인의 항일투쟁을 재조명하고, 헌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특별기획전을 개최하고, 2019년 이후 새롭게 서훈을 받은 291명의 독립운동가의 이름이 새겨넣는 추모벽 명각식을 개최한다. 특별 전시는 세 개의 주제로 열리며, 첫 번째 주제 ‘다 가져가네’에서는 일제의 황국신민화 정책과 전시 총동원 체제에서 경북이 전국에서 강제 동원의 중심지였음을 보여주고, 이에 대한 경북인의 강한 저항 의지를 조명한다. 두 번째 주제 ‘이대론 못 살겠다’는 대왕산 결심대, 왜관 사건, 대구 학병 탈출 의거 등 경북지역의 대표적인 항일운동 사례와 강제징용 거부 사례를 사진과 명단을 통해 생생히 전달한다. 세 번째 주제 ‘독립을 이루어내자’에서는 창유계, 동진회, 무우원 등 항일 결사 단체의 활동과 신사참배 및 창씨개명 거부 운동 등 사회 전반의 항일투쟁을 다룬다. 전시장 내에는 체험 공간과 영상존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
2025년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7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상북도는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해 현장 준비 체계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시설물 안전부터 숙박시설 서비스까지 도지사가 현장에서 직접 챙긴다. 14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대강당에서 이철우 도지사, 양 부지사, 실·국장, 출자출연기관장, 안전 분야 관계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에이펙(APEC) 정상회의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2025년 에이펙(APEC) 정상회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중점적으로 살펴야 할 분야에 대한 공유와 토론을 위해 마련됐다. 첫 발표를 맡은 김상철 경상북도 에이펙(APEC)준비지원단장은 “국무총리께서 거의 매주 현장을 방문하는 등 중앙에서도 행사 준비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재 정상회의장, 만찬장, 미디어 센터 등 주요 기반 시설들은 골조 작업 등 기초공사를 마쳤고, 정상용 숙소(PRS) 개선 사업도 80% 이상 공정률을 보이는 만큼 9월 초에 공사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관심이 집중되는 정상회의 만찬주 선정과 관련해 “한식 중심지인 경북의 지역 전통주가 포함
김천소방서(서장 송영환)는 지난 13일 경북소방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5년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생활안전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는 생활안전 및 심폐소생술 분야 강사로 활동 중인 의용소방대원의 강의역량을 향상하고 소방업무 보조자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경연대회에는 경상북도 22개 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부문 11개팀과 생활안전 부문 11개팀 33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에서 김천소방서 지례여성의용소방대 최진영 총무부장이 생활안전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영복, 이미숙 김천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강사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지킴이로 김천시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처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미도시공사(사장 이재웅)는 구미시가 추진하는 ‘구미형 장애없는(Barrier-Free) 도시 인프라 조성’ 정책에 발맞춰, 이동약자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맞춤형 경사로 지원 사업 시즌2’를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무장애 환경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월 13일 구미도시공사는 구미시사회공헌지원센터(센터장 김휘연),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지회장 오광희)와 시즌2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5백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2024년 시즌1에서는 구미시 내 이동약자가 자주 이용하는 식당 5곳에 맞춤형 경사로를 설치했다. 일부 시설은 2cm 정도의 낮은 문턱이 있어도 휠체어 이용자가 출입하기 어려워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경사로 설치를 통해 접근성이 향상됐다. 2025년 시즌2에서는 경사로 설치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대상지는 편의시설 설치 의무가 없는 건물 중 경사로가 없어 이동약자의 접근이 어려운 곳 가운데 이용 빈도가 높은 상가·음식점·카페 등을 우선 선정한다. 대상 선정은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에서 맡는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작년 시즌1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호응과
2025년 8월 13일, 경북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생활안전 분야에서 구미소방서 봉곡여성의용소방대 정금희 대원이 **우수상(2위)**을 차지했다. 정 대원은 ‘식용유 화재, K-푸드에 안전을 더하다’를 주제로, 뚜껑·젖은 수건·야채·K급 소화기 등을 활용한 식용유 화재 진압 요령을 실습과 함께 소개했다. 특히 소방 캐릭터 ‘영이웅이’ 시범과 동요를 개사한 **‘수뚜껑쏭’**을 활용해 청중 참여형 교육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정 대원은 “생활 속 안전 실천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작은 준비가 큰 피해를 막는다”며 “시민들이 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안전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식용유 화재는 순식간에 번질 수 있어 평소 안전수칙 숙지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안전 교육과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8월 13일(수) 14시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구미지원센터(센터장 류일곤)와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지부장 송일수)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기초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 학습기기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지난 7월 16일부터 약 3주간 삼성전자 사업장 내 키오스크를 통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했다. 전달된 전자칠판과 이동형 스마트 모니터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활용된다. 다문화가족 자녀들은 이주배경이 다른 보호자의 양육으로 언어발달이 지연되거나 학습 환경의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최신 전자칠판과 이동형 스마트 모니터를 통해 보다 직관적이고 몰입도 높은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온라인 자료 및 영상 활용 등 다양한 형태의 학습 방식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기초 학습 능력을 습득하고 학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근희 센터장은 “모든 아동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 이번 기부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습에 대한 접근성과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지원과 협력을 통해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사장 김장호)는 8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구미시로컬푸드 직매장 금오산점에서‘어린이 장보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 장보기 체험’은 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농산물을 고르고, 구매하고, 맛보는 과정을 통해 로컬푸드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포장 제철 농산물을 준비하고, 시식 코너를 운영해 아이들이 고른 농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도록 한다. 일부 일정에는 생산자가 직접 제철 농산물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장호 이사장(구미시장)은 “어린 시절의 경험이 평생의 식습관을 결정한다”며 “다음 세대인 어린이들이 지역 농산물을 직접 보고, 만지고, 맛보는 시간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배우고, 지역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 문화 확산과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구미시가 지역 장애인을 위한 돌봄과 지원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시는 2025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에서 총 225억여 원을 편성했으며, 이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6억2,300만 원이 늘어난 규모다. 시는 이번 증액분을 바탕으로 보다 촘촘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이번 추경의 핵심은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이다. 신체·정신적 제약으로 일상생활과 사회참여가 어려운 장애인에게 활동지원사를 통해 신체활동, 가사활동, 이동보조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자립생활 지원과 가족 돌봄 부담 완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에 1억7,8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활동지원사 일자리 확대와 지역 돌봄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 현재 980여 명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추가 예산 투입으로 이용 대상자는 1,0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정 제공기관은 △구미시장애인복지관 △구미종합사회복지관 △금오종합사회복지관 △수효복지재단 △(사)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구미시지부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 등 6곳이다. 활동보조가산급여지원사업에는 1억5,700만 원이 증액됐다. 이는 활동지원사 연계가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해 제공 인력의 처우를 개선하고, 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