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한 도시생활을 뒤로하고 8년전인 2004에 고향인 경북 김천시 남면 봉천리로 귀농하여 부모님의 대를 이어 사과농사에 청춘을 받치고 있는 정장식(49세) 농장주 오늘도 변함없이 낮에는 2.3ha의 농장에서 자식 같은 사과를 돌보고 밤에는 Cyber에 조성한 농장에서 고객과 소통하면서 농장에서 생산된 사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고 한다. 또한 공부를 해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지 않으면 소비자가 원하는 사과를 생산할 수 없는 터라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노력한 만큼 농가소득이 늘어나고 있어 농사일이 힘은 들지만 귀농한 것을 후회하지는 않는 다고 말했다. 혜리네사과농원이 위치하고 있는 봉천리 연봉마을은 품질 좋은 사과가 생산되는 지역으로 전국에 잘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농장뒤쪽으로 해발976m의 금오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농장 상류에 있는 오봉저수지 덕분에 농업용수가 풍부하고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고 식감이 우수한 사과가 생산되기 때문이다. 농장에서 생산되는 사과 역시 이러한 우수한 지리적 연건과 대를 이어내려는 혜리네사과농원 재배기술 덕분에 농원에서 생산되는 사과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특히 오프라인 고
제16호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영남권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김천지역의 수해복구가 가속도를 내고 있다. 피해 지역은 주말도 반납한 공무원들과 군인, 자원봉사자들이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고 침수된 비닐하우스 포도밭에서 뻘을 제거하는 등 태풍 수마의 흔적을 아우르는데 총력을 기울였다.태풍피해 6일 지났지만 복구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주말에만 시청 공무원 400여명이 투입됐고 LH공사에서 230명, 제50사단에서 200명이 참여해 농소면 등 피해 농가에 지원을 나섰다.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청 100여명이 김천 감문면 수해지역을 찾아 복구에 손길을 함께 나눴고 20일부터는 가전제품, 차량, 보일러 등을 관계기업에서 무상수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각지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몰려 활약하고 있다.지금까지 김천지역에 집계된 투입인력만 8천여명에 이르고 1천4백여대의 중장비가 수해현장 복구에 동원된 것으로 파악됐다.주택과 상가 침수로 피해가 가장 컸던 김천시 양금동 지역은 옛 모습을 다시 되찾아 가고 있었다. 도로와 건물의 흙더미가 거의 정리됐으며, 상가들은 속속 영업을 재개하기 시작했다.주민들의 시름을 덜기위한 작업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이기환 소방방재청창이 22일 김천시 침수 지역인 양금동을 방문해 피해 현장을 둘러봤다. 현장에는 박보생 김천시장과 이철우 국회의원을 비롯한 배수향, 나기보 지역 도의원, 시의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청장은 양금동 저지대 침수지역의 현황을 살펴보고 피해 지역 주민들을 만나 위로했다. 이어 제방이 붕괴된 지역인 새천년숲 양곡제를 들러 피해현황과 원인을 살폈다.이 자리에 참석한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 지역 양금동 감천은 지난 2002년 태풍 ‘루사’때 상류 쪽이 터졌고 이번 태풍‘산바’로 인해 하류 쪽 제방이 붕괴되면서 양금동 주민들이 많은 침수 피해를 입었다”며 “다시는 이런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양금동 침수지역에 배수펌프장 건설과 국가하천 감천의 하폭을 넓혀 달라”고 건의했다.이와 함께 특별재난지구 선포를 강력하게 요청했다. 박 시장은“현재 태풍 ‘산바’로 김천에 집계된 피해액만 450억원에 이르며 피해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하루빨리 시민들이 지원을 받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이 청장은 피해조사 집계가 끝나는 대로 실사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김천이 가장 피해가 큰 지역임을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긍정적인 답변은
제 16호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최고 386mm의 엄청난 폭우가 내려 20일 현재 도로, 하천 등 공공시설 피해 399건, 주택침수 276개소, 농작물, 비닐하우스, 축사 등 피해면적이 1,247ha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김천시 피해액이 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중앙정부에 김천을 특별재난지구로 선포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17일부터 시작된 피해복구 작업은 주말에도 계속 이어졌다. 23일까지 집계된 피해인력은 김천시청 전 공무원을 비롯해 6,000여명이 투입됐고 백호우 등 장비가 1,645대가 투입돼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10월에 개최 예정인 김천시민체전이 전격 취소되면서 체전 예산 8억원을 포함한 긴급 예비비 등 자체 지원예산을 신속히 편성하여 복구지원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이와 함께 시는 이재민에 대한 응급구호비를 지원한다. 지원기준에 따라 응급구호비, 장기구호비를 구분해 주택 침수이상 피해 이재민에게 4만9천원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되며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의연금도 지급되도록 서두르고 있다.피해 상가에 대해서는 재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포함)특례보증 지원에 따라 업체당 5천만원 이내의 범위에서 연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함경렬)는 9. 21(금) 제16호 태풍 산바로 인하여 쓰러진 벼세우기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칠곡지사 직원 14명이 참여하여 기산면 봉산리 장기경씨 소유 800여평의 논에서 태풍으로 쓰러진 벼를 세우며 농업인과 어려움을 함께 하였다.장기경 부부는 바쁜중에도 공사 직원들이 벼세우기를 도와주어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하였다.함경렬 지사장은 제14호 태풍 덴빈, 제15호 태풍 볼라벤, 제16호 태풍 산바가 전국을 휩쓸어 농업인들이 실의에 빠져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태풍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지난 9월 19일, 김천시 양금동주민센터 전정에는 삼성전자서비스와 LG전자서비스 수해기동대가 가전제품 수리서비스 본부를 설치하고 태풍 “산바”로 수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수재민들이 수리가 필요한 가전제품을 양금동주민센터로 가져오면, 곧바로 수리를 해주고 무겁고 운반이 어려운 제품은 주민센터에 접수를 하면 2인 1조로 편성된 수리반이 진흙 뻘이 된 골목길을 누비며 수해가구를 직접 찾아가서 수리하고 있다. 세척·건조 후 수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곧 바로 해결되는 제품도 있고 하루정도 걸리기도 한다.삼성전자서비스는 구미·김천지역 대리점 직원 30명, LG전자서비스는 대구경북팀 11명으로 구성된 수해기동대를 편성해서 지난 이틀간 총650여건의 제품을 접수해서 처리하고 있다.서비스를 시작한 19일에는 차량이 진입할 수 없어 현장 출동팀이 도보로 수해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수리 서비스를 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노인가구에 대해서는 주민센터에 오지 않아도 수해기동대가 가가호호 방문하여 현장수리를 해주고 있으며, 현장 수리가 불가능하거나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제품들은 차량수송팀과 연계해서 서비스 본부가 있는 양금동주민센터로 싣고 가서 수리한 후
김천혁신도시의 관문이 될 경부고속도로 동김천 나들목이 추석을 앞둔 9월 25일 오후5시에 개통된다.김천시 농소면 신촌리와 남면 초곡리 일원(부산기점 192.3㎞)에 국비 493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중인 동김천IC가 2010년 1월 착공해 총연장 1.49㎞로 영업소 1개소, 교량 7개소(437m)를 건설해 10월말 준공을 앞두고 추석명절 고속도로 이용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9월 25일 조기개통 된다.한국도로공사는 개통에 따른 시민홍보와 공사참여자 노고 치하를 위한 개통식을 25일 오후 2시 동김천나들목 영업소 광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이전공공기관장, 지역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해 지역발전의 매체가 될 동김천 IC개통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박보생 김천시장은 “동김천나들목 개통을 계기로 김천혁신도시 건설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이며 국도대체우회도로, KTX김천(구미)역 등 혁신도시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교통과 농업이 중심 되는 지역거점 명품 혁신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동김천IC가 개통되면 김천혁신도시의 기반시설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장거리 교통수요를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제16호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김천지역에 피해를 남겨 하루아침에 집과 일터가 쓰레기더미가 됐지만 피해 주민을 비롯해 지원에 나선 민·관·군·경은 합심해 복구에 힘을 쏟고 있다.20일 아침 일찍 시작된 복구 작업은 양금동 침수지역의 가재도구 정리와 침수된 가구와 옷가지를 말리는 등 분주한 모습이었다. 피해 첫날인 17일 수마가 휩쓸고 간 자리는 어느 곳부터 손을 데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하지만 주민들의 노력과 전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가 동참해 예전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었다.특히 자원봉사단체의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 김천제일교회에서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점심을 대접했고 삼성·LG서비스에서는 침수된 가전제품 수리에 여념이 없었다. 김천시는 지금까지 집계된 자원봉사단체만 45개 800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주택과 상가, 농경지 피해조사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김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창곤 부시장은 빠른 시일 내에 피해조사가 정확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시했다. 김천시는 20일 현재 인력 2천여명과 중장비가 500대 투입됐고 긴급히 예비비를 편성해 복구지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다음은 관내 피해지역 복구에 노력한 자원봉사단체임- 18일 385명 :
박보생 김천시장은 20일 오전 7시 30분 김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제16호 태풍 ‘산바’피해와 관련한 피해조사 및 긴급 복구대책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박 시장은 “태풍 ‘산바’가 김천을 휩쓸고 간지 3일이 지난 지금 피해복구가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이 더 많다”며 “피해 주민이 다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전 공무원은 복구 지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또한 “정확한 피해조사를 실시하되 우심지역 외의 사각지대도 철저히 조사해서 누락됨이 없도록 해 절대 주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공공시설은 21일, 사유시설은 25일까지 피해조사를 철저히 실시해 피해에 따른 보상이 정확히 이뤄 질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김천시는 20일 현재 인력 2,500여명과 중장비 500여대가 투입돼 복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설과 농작물에 대한 피해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예비비를 편성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제16호 태풍 산바로 피해가 많은 지역인 감문면, 양금동에 지역주민을 위한 응급의료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일 감문면 태촌3리 마을회관 및 양금동사무소에 의사, 간호사, 행정1명으로 구성된 응급의료지원반을 설치 운영해 수해자 및 자원봉사자 등 52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이번 태풍 피해 지역주민들의 정신적인 스트레스, 휴우증도 함께 상담했다. 보건기관 의료인들은 수해복구과정에서 유행성 질환이나 수인성감염병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주민들에게 의료인으로서 필요한 손길이 되어 주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천시는 침수지역(양금동, 지좌동, 대신동, 감문면)에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으로 환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빠른 복구에 최대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숙희)는 지난 9. 17 태풍 “산바”에 의해 침수된 감문면 태촌리 등 3개 지역의 침수로 인한 농기계 작동이 되지 않거나 사용에 문제가 있거나 주의를 해야 될 농기계를 대상으로 무상수리를 9. 21 금요일 감문면 태촌3리 마을회관에서 실시키로 하였다.이번에 실시하는 농기계 순회수리는 경운기, 관리기, 트랙터 등 침수로 인하여 엔진과 미션에 치명적인 고장을 일으킬 수 있는 농기계를 대상으로 오일 교환 및 정비점검 수리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도움을 주는 한편 민관이 고통을 함께하는 공감대를 형성하여 화합하고 살기 좋은 김천건설에 일익을 하고자 한다.관계자는 “이번 태풍 산바로 인한 침수농기계는 이날 뿐 만 아니라 김천시 관내 전 지역의 농기계를 대상으로 농기계임대은행 5개소에서 추석 전까지 접수받아 금년 농사의 수확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며 지속적인 관심과 예용을 바라며, 접수는 농기계임대은행 동부지점(430-1429), 서부지점(432-5166), 남부지점(435-1044), 북부지점(433-5273)과 농기계지원팀(420-5050)에서 받아 수리토록 했다.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이번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축사파손과 가축폐사 등 축산농가에 큰 피해가 발생하자 긴급 방역비상대책반을 편성하여 방역지원에 나섰다.시 농축산과와 김천축협 등 5개팀으로 구성된 긴급방제단은 지난 19일 농소면, 개령면, 감문면, 봉산면, 조마면 등 태풍피해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집중 소독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시 보유 방역차량으로는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 5개소를 일일이 방문하여 폐사축, 매몰지 및 축사주변에 대한 소독을 실시했으며, 축협방제단은 공동방제차량 4대를 동원하여 태풍의 간접피해를 입은 49농가에 대해서 방역지원활동을 펼쳤다.이와 더불어 생존개체에 대한 질병 감염유무 확인을 위해 시 가축방역관의 예찰활동을 병행하여 가축질병 병원체의 발생 및 확산방지를 위해 전력을 다했다.시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지속적인 방역활동과 현지예찰활동을 통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 스스로도 축사소독, 외부인 출입자제 등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