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도시공사는 여름철 우수기를 앞두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시설 13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다중이용시설 3곳, 도심 침수 방지를 위한 펌프장 5곳, 초기 수질오염 사고 예방시설 5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점검 항목에는 ▲수해 예방을 위한 대응계획 수립 여부 ▲축대 및 옹벽 등 위험요소 조치 ▲펌프장 관리․운영 상태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 등이 포함됐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강우 강도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시민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칠곡군은 5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계공무원 및 유관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산사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집중호우로 인해 기산면 죽전리 산사태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 상황별 단계에 따른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역할, 주요임무,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사전대비, 상황전파와 주민대피, 시설물 응급복구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부서(기관)별 대응 및 대처계획에 대하여 훈련하였다. 박종태 부군수는 “실제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훈련으로 철저히 숙지하여 군민의 생명 및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윤수일)는 2025년 봄철 산불조심기간 초대형 산불 재난 현장에 투입된 구미국유림관리소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등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마음건강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증진 및 심리재해 예방을 위해 인사혁신처 마음건강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PAT심리적응검사와 CSQ 통합 직무스트레스 검사를 사전에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감정조절전략과 스트레스 점검 및 회복 방법을 공유하였다. 윤수일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이번 봄철 산불조심기간 고생한 산불대응인력의 스트레스를 낮추고 삶의 균형을 찾길 기대한다”며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심리재해 예방 프로그램을 이용, 재난부서 직원들의 스트레스 회복 탄력성을 기르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우리봉사회(회장 하태윤)가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지역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6월 7일, 한우리봉사회 회원 25명은 봉화군 물야면 압동리에 위치한 이대석 씨 사과 농장을 방문하여 사과 적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외국인 근로자 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회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사과 열매솎기 작업에 집중했다. 하태윤 회장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앞선 4월 5일에는 한우리봉사회 하태윤 회장과 임원들이 선산 성심요양원을 찾아 따뜻한 순두부 120인분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한우리봉사회 회원이 운영하는 장천 소재 해수순두부 식당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어르신들이 건강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한 순두부는 요양원 관계자들과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 한우리봉사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미시는 지난 14일 장애인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가족센터(센터장 도근희)가 주관했으며, 다양한 체육활동과 문화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높였다. 체육대회는 색판 뒤집기, 공굴리기 등 가족과 공동체가 함께하는 경기로 진행돼 참가자 간 협동심과 친밀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이와 함께 다문화 물품 체험, 포토존 운영, 경품 추첨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다. 박은희 미래교육돌봄국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라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현재 방문교육서비스, 지역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이중언어강사 일자리 창출사업 등 정착주기별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언어 발달 지원, 교육활동비 지원, 진로 상담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자립과 사회 통합을 돕고 있다.
의료 대란 속에서도 구미에서는 24시간 아이를 진료하고, 산업재해 근로자는 집 가까운 곳에서 공단 직영 전문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한밤 중에도 문 연 약국이 있고, 노년기 치매 걱정도 덜 수 있다. 구미시가 신생아부터 노년층까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촘촘한 건강 돌봄 체계를 구축하며,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 선도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생명의 시작을 지키는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 구미시는 2024년 3월, 경북 유일의 신생아 전문치료시설인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를 개소했다. 8병상 규모의 집중치료실과 24시간 분만 시스템을 갖춰, 지금까지 총 284명의 신생아가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43%는 다른 지역 출신으로, 센터는 구미를 넘어 도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경북 서부권의 신생아 의료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24시간 소아 진료 ··· 심야 약국도 운영 소아과 병상 축소와 전문의 부족이 전국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구미시는 도내 유일의 24시간 소아응급 진료체계인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를 운영 중이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6명이 상시 대기해응급상황에 즉시 대
구미시는 6월 16일,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안부살핌소포 우편서비스’를 처음으로 발송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와 우체국 공익재단 예산을 확보해 추진된다. 구미시는 중장년 1인가구, 고립청년 등 취약 1인가구를 중심으로 위험군 100가구를 선정해 월 2~3회 생필품을 담은 소포를 배송하고, 이를 통해 안부를 확인한다. 배송은 구미우체국이 맡는다. 집배원은 물품을 전달하면서 대상자의 생활 상태를 함께 살피고, 그 결과를 시에 회신해 위기상황 발생 시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신속히 연계될 수 있도록 한다. 단순한 우편 업무를 넘어 위기가구 발굴의‘생활 속 복지망’으로 우체국의 역할이 확장된 셈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구미우체국과 지난 4월 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립 위험군에 대한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과 고립 해소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은 사회적 고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복지 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최
청도군(군수 김하수) 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홍봉옥)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경남 거제시에서 우수 자원봉사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우수 자원봉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평소 지역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활동 경험을 공유하며, 봉사자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체계적인 봉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보다 활기찬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홍봉옥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서로 간의 정보를 교류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눔과 동시에, 앞으로 계속될 봉사활동에 쓰일 힘을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참된 주인의식으로 ‘함께의 가치’를 실천하고 계시는 자원봉사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선한 영향력이 우리 지역을 활력으로 가득 채우고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산학협력단(단장 윤경식)은 지난 6월 14일 김천시 청년센터에서 청년 부모와 자녀를 위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슬기로운 부모생활–함께 배우고, 함께 놀자!’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 부모들의 육아 스트레스 해소와 가족 간 소통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12가족 약 4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청년 부모 대상 성교육 강의(이은희 강사) △가족 영화 관람 및 점심식사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슬라임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유익한 정보 제공과 즐거운 체험 활동을 동시에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가족들과 함께여서 정말 즐거운 힐링 시간이 됐다”, “가족 행사지만 실질적으로 청년 부모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많아 좋았다”, “직원들이 친절하고 프로그램, 먹거리 모두 만족스러웠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체험이 많아서 의미 있었다”는 등 진심 어린 소감을 남기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인태성 김천시 청년센터장은 “이번 ‘슬기로운 부모생활’ 프로그램은 청년 부모님들이 육아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 간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는 오는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2025년 제2회 기사‧산업기사 실기시험 수험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시험은 가스기사 등 144개 종목을 대상으로 7월 19일부터 8월 6일까지 구미시, 김천시, 칠곡군에 있는 14개 시험장에서 시행 예정이며 종목별 시험장 현황은 원서접수 시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큐넷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구미시, 김천시 등 관할 시‧군의 금년도 제2회 기사‧산업기사 실기시험의 접수인원은 약 3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9일까지 시행된 제1회 실기시험에서는 2,998명이 접수해 2,499명이 응시했다. 공단은 청년의 구직활동과 경력개발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지원사업」을 실시함에 따라, 만 34세 이하 청년(90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은 연간 3회에 걸쳐 국가기술자격 응시 수수료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는 13일 오후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제37회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19소방정책 컨퍼런스 대회는 경상북도소방본부 주관으로 도내 22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1차 논문심사를 통해 채택된 우수논문 소방서 5개 팀이 본선을 치렀다. 구미소방서 연구팀은 미래 팬데믹 대응을 위한 119구급대 구급소요 시간 개선에 관한 연구(코로나19, 경북소방본부를 중심으로)를 발표해 우수에 선정됐다.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이번 콘퍼런스 연구 결과를 구급현장에 접목하여 미래 팬데믹을 대비한 효율적인 응급의료체계 구축해 도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여건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에서는 지난 15일 구미시 지산동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구미자율방범대원 및 대원가족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하고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의 일환으로 ‘범죄예방플로깅 및 QR체크리스트 진단’을 실시했다. 구미경찰서에서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범죄예방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에 취약지 범죄예방진단 등 예방활동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되어 환경보호와 치안활동을 동시에 실현한 모범적인 민·경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구미경찰서와 자율방범대가 지역 특수시책으로 추진 하고 있는 ‘QR체크리스트 범죄예방진단’도 함께 실시되었다. QR코드를 활용한 진단은 지역 주민 누구나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점검 항목을 확인하고, 주거지 및 상가의 취약 요인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주민 참여형 범죄예방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규동 구미자율방범연합대장은 “이번 행사는 자율방범대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예방활동으로서 그 의미가 크며, 다양한 민·경 협력치안 시책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동욱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범죄예방플로깅 활동과 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