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가 청소년 사이버 도박 및 스마트폰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디톡스 캠프(D.D.C)’를 6월 22일(일) 도리사에서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최근 유관기관과 체결한 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으며, 관내 도박 위험군 및 스마트폰 중독 청소년 9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이버 도박과 무분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회복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단순한 예방을 넘어 자기 돌봄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회복 중심 접근 방식이 적용됐다. 참가자들은 솔숲 걷기, 향낭 만들기, 다도 체험 등 전통문화 활동을 통해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정서적 평온과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 청소년들은 “온라인 도박과 스마트폰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는데, 자연 속에서 활동하며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다시는 같은 문제에 빠지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미경찰서는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청소년 중독 문제에 대한 ‘회복 중심’ 예방 모델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D.D.C 캠프를 정례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다층적 지원 체계를 구
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국내외 산업현장과 공공 분야에 서비스로봇을 도입·확산함으로써, 기업의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실증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K-ROBOT 시장 확대와 산업·일상 혁신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미시는 총 4억 원(국비 2억 원, 시비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로봇기업과 협력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오는 9월부터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구미과학관, 선산도서관, 봉곡도서관에 각 1대씩 총 4대의 안내로봇을 도입할 계획이다. 도입되는 안내로봇은 △도서 검색 및 위치 안내 △AI 백과사전 △체험시설 도슨트 △어린이 과학퀴즈 △역사 자료 및 전시물 다국어 도슨트 등 각 기관별 특성에 맞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안내로봇 도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이번 실증사업이 관내 로봇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경상북도의 도정 시계가 전략적이면서도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경상북도는 19일 경북도를 비롯한 22개 시군의 기획부서장, 도 실·국 공무원, 경북연구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 새 정부 국정과제 기획추진단’ 도-시군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번 전략회의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방향을 공유·협의하고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공약을 구체화하는 한편, 지역 핵심 현안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새 정부에 맞게 이를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전략회의 개최에 앞서 이재명 대통령의 광역·기초 공약과 정책 공약을 철저히 분석하였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체계적인 도-시군 협력체계를 갖춰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현안을 국정과제에 적극 반영하기로 뜻을 같이했다. APEC, 산불 피해 복구와 같은 당면 최대 현안에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과 차질 없는 추진 방안을 중심으로 협의했다. 또 경북도가 국가적 난제 해결을 위해 선도하고 있는 지방시대 정책과 저출생과 전쟁, 농업 대전환과 경제산업 혁신모델 등 경북의 핵심 도정 아젠다가 새 정부 정책 기조와 방향에도 부합한다고 보고, 국가 차원의
경상북도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일본지방자치단체국제화협회(CLAIR)서울사무소 및 일본 각 지자체에서 파견된 공무원 등 25명을 초청해 ‘주한 일본공무원 초청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일본 공무원들에게 경북의 핵심정책과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소개함으로써, 양국 간 인적 교류는 물론 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협력을 폭넓게 확산하기 위한 전략적 사업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한일 간 인적교류가 1,0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양국 간 교류의 급속한 증가에 발맞춰, 일본 공무원 초청 연수를 계속 추진해 경북의 브랜드가치를 알리고 우호 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연수단은 후지타 에츠오(藤田 悦生) CLAIR 서울사무소 소장을 비롯한 사무소 직원과 일본 미야기현 등 1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파견된 공무원 등 25명이다. 지난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내외 교류 활동이 어려웠던 2019년부터 꾸준히 일본 공무원 초청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32명의 일본 공무원이 경북을 방문했다. 연수 첫날인 19일 경북도청에서 경북 소개 및 관광 홍보 영상, 그리고 한·일 공무원간담회 등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을 방문해 한국 전통
경상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제2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에서 경주시와 칠곡군이 최종 선정되어 지역 실정에 맞는 돌봄체계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장애인 등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시험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경북에서는 시범지역으로 2023년 의성군이 최초로 선정된 이후, 2025년에 포항시, 경주시,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의 5개 시‧군이 추가로 선정되면서 총 6개 시군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시군은 ▴통합지원 전담조직 운영 ▴종합판정 시스템 적용 ▴전문기관 및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선제적으로 경험하게 되며, 지역 실정에 맞는 돌봄체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2026년 3월 27일부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노인·장애인·병약자 등이 시설에 입소(입원) 하지 않고도 방문 진료, 방문 재활, 방문요양, 방문 가사, 주·야간·단기 보호
산동읍은 지난 18일 확장단지 일대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악취, 도시 미관 저해 등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산동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변우혁)와 상가번영회, 주민들과 함께 환경정화 합동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상가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배출 요령 안내, 분리배출 방법 홍보, 배출 시간 준수 요청 등으로 진행됐으며, 상가 영업주와의 현장 소통을 통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변우혁 위원장은 “주민과 상가가 함께 환경을 지키는 계기가 됐다”고 했고, 한상훈 산동읍장은 “환경개선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임오동은 19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미경) 위원 10여 명과 함께 보훈대상 독거노인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클린홈데이’를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대상 가정을 방문해 주거 내 청소 및 정리활동을 진행했다. 김미경 위원장은 “쾌적한 환경 제공에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덕 동장은 “보훈의 달을 맞아 의미 있는 봉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했다.
구미상공회의소 환경안전책임자협의회(회장 진영식)와 (사)경북서부환경기술인협회(회장 도성환)는 6월 19일(목) 14:00-17:00 구미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진영식 회장, 도성환 협회장 및 협의회·협회 임·회원 그리고 김진식 청장을 비롯한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대구지방환경청장 초청 경북서부권역 배출사업장 역량강화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구미를 포함한 경북서부지역 배출사업장의 업무역량 강화와 기업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대구지방환경청의 환경감시과에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추진방향 및 분야별 주요 위반사례’를 수질관리과에서는 ‘완충저류시설 현황 및 사고예방 사례’에 대해 발표하였다. 발표에 이어 소통 간담회에서 김진식 청장은 기후변화 문제와 낙동강 수질 관리에 대해 기업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환경청에서도 문제해결을 위해 기업과 머리를 맞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낙동강은 영남권 지역의 주된 식수로서 각 사업장에서 환경관리에 철저히 임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진영식 구미상공회의소 환경안전책임자협의회 회장은 “ESG경영 및 공시 등 환경과 안전에 대한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경상북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19일 노인학대의 심각성 및 노인 인권 존중 메시지를 전달해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자 노인 학대 예방 합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노인학대 예방의 날(6월 15일)을 맞아 청도군청, 청도경찰서, 건강보험공단(청도지사), 경로당행복선생님 등이 함께 뜻을 모아주었으며, 어르신들의 왕래가 잦은 온누리 복지관과 청도시장 등에서 가두행진을 필두로 노인 학대 신고전화(1577-1389) 홍보물품을 배부하면서 진행되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노인 학대 발생 건수가 매년 증가하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어르신 스스로 인권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지역의 민·관 기관들이 힘을 모아 어르신이 행복하고 안전한 청도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천소방서(서장 안영호)는 2025년 6월 16일 ~ 17일(2일간) 중앙소방학교에서 진행된 제5회 소방청장배 드론경진대회에서 2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전국 14개팀이 출전했으며, 그 중 경북소방본부 대표로 김천소방서 소방장 장순호 대원과 포항북부소방서 소방교 장희재 대원이 참가했다. 경기 종목은 △주간 산악 실종자 수색 △야간 산악 실종자 수색 △화학물질 정보탐색 등 총 3개 종목으로 구성돼 센서드론(열화상, 서치라이트)과 FPV드론을 활용한 재난대응 능력과 실전 적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안영호 김천소방서장은 “대회를 위해 수고한 대원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재난현장에 드론을 적극 활용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6.25전쟁 제75주년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6.25참전유공자 서한열(94) 등 8가구의 자택을 직접 방문하여, 국가의 수호와 민족을 위한 헌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특별위문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위문은 16일~19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생존 6.25참전용사 97명을 대상으로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와 존경을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75년전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신 참전용사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오늘날 우리의 자유과 번영의 뿌리”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6.25참전유공자의 평균 연령이 93세를 훌쩍 넘은 점을 고려하여 2021년부터 군수 이하 간부 공무원이 직접 대상자의 자택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 하고 있으며, 올해도 97명의 6.25참전유공자에게 직접 위문품을 전달했다.
구미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김은주)은 지난 17일 금오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배식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단원 15명이 참여해 무더위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봉사에 나섰다. 봉사단은 삼계탕용 생닭 300마리와 송편 200인분을 복지관에 후원하고, 경로식당을 찾은 어르신 150여 명에게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배식했다. 거동이 불편해 식당 이용이 어려운 50세대에는 조리된 삼계탕을 도시락으로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은주 단장은 “날씨가 부쩍 더워지고 있다.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기력을 회복하여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화 복지정책과장은 “매년 경로식당 어르신들에 맛있는 식사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미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단원 2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착한가게·착한일터·착한펫·착한가정 캠페인을 통해 365 기부문화 확산과 정기기부자 발굴에 힘쓰고 있다. 또 매월 구미직업재활센터에서 이·미용 봉사를 진행하고, 2013년부터는 매년 금오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배식 봉사를 이어오는 등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