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최근 기온 하강으로 캠핑장 내 난방기구 사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및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증가할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캠핑장에서 발생하는 난방기구 관련 사고는 대부분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며, 특히 텐트 내부에서 불꽃형 난로를 사용하는 행위나 가스·연료 누출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점화하는 경우,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하지 않거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 난방기구 주변에 가연물을 가까이 두는 부주의 등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적된다. 또한 이러한 위험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경우 작은 부주의도 큰 화재나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가스히터·석유난로·부탄가스 등 연소형 장비 사용 시에는 주기적으로 환기를 해주어야 하며, 난방기구에서 평소와 다른 냄새가 나거나 불꽃색이 달라질 경우에는 즉시 사용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기본 수칙만 지켜도 대부분의 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 캠핑객들께서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실천해 안전한 야외활동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지사장 나창식)는 지난 28일(금) 김천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2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나창식 구미김천지사장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대한 염원을 담았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 임직원들의 따뜻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기부금은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나창식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장은 “김천시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김천시와 상생하여 농촌지역 및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원익큐엔씨(대표 백홍주)는 12월 1일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휴진)에 후원금 1,750,000원과 7,000,000원 상당의 적외선 살균기 10대(1대당 70만 원)를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재가장애인 25가정에 겨울 이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재가장애인에게 제공되는 겨울 이불은 난방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동절기 건강 관리와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후원된 적외선 살균기 10대는 원익큐엔씨 옵틱사업팀에서 개발한 ‘위드222(with222)’로, 복지관 내부 공용공간, 화장실, 체력단련실 등 다중이 이용하는 장소에 설치된다. 장비와 환경의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고, 공기 중 바이러스와 세균을 제거하는 공기 살균 기능을 갖췄다. 사람에게 무해하게 설계되어 이용자가 있는 공간에서도 상시 작동이 가능하며, 컴팩트한 사이즈로 부담 없이 설치할 수 있어, 공기 자연순환과 결합해 공용 장비 위생 관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백홍주 대표는 “원익큐엔씨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최근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겨울철 기상 특성이 이어지면서 산불 위험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잇따라 발생하는 산불 위기에 대비해 도민들에게 각별한 산불예방을 당부하고 산불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겨울철은 낙엽층이 두껍고 바람의 영향을 크게 받는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작은 불씨도 급속히 확산할 수 있다. 특히,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도내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한 상황이다. 지난 11월 20일 강원 인제군 산불로 36ha의 산림이 소실되었고, 11월 22일에는 강원 양양군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20ha의 산림이 피해를 보는 등 인접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경북 지역 역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경북소방본부는 산림 인접 지역의 영농 부산물 등 불법 소각 예방을 위해 홍보 방송·사이렌 취명 등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소방서 산불신속대응팀과 의용소방대 산불지원팀으로 구성된 ‘소방산불진화대’를 운영해 산불의 주불 및 잔불을 즉시 진화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또한 각 안전센터는 산림 인접 구역 및 민가 보호를 중점적으
경상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월 1일 도청 앞마당에서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모금액 176억 7천만원을 목표로 진행된다. 출범식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진복 도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 내빈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 출범 선포, 희망 메시지 전달, 캠페인 첫 기부, 사랑의 온도탑 제막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캠페인 첫 기부에는 경북농협, IM뱅크, 경북개발공사 등 지역 기관들이 참여해 캠페인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으며, 이진복 도단장과 경상북도 어린이집연합회 아동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첫 번째 개인 기부도 눈길을 끌었다. 또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첫 아너소사어티 태웅관리 조욱래 대표, 첫 나눔명문기업 한맥개발 임기준 회장, 첫 나눔리더스클럽 (사)대한노인회 경상북도 연합회 양재경 회장이 참석해 출범식 나눔의 열기를 더했
구미경찰서(서장 유오재)는 11월 27일(목) 구미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준결승 현장에서 3권역(구미‧김천‧성주‧의성‧상주) 초등학생 4~6학년 116명이 참여한 가운데 맞춤형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뒷자리에서 자녀를 응원하는 학부모들도 함께 참관하여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 경상북도교육청이 후원하며 어린이들이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통해 국가의 미래 자원으로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교육은 주관사인 경북일보와 힘을 합쳐 구미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백아랑 경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본격적인 퀴즈쇼에 앞서 진행된 교육이었지만, 학생들은 왕중왕전 진출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로 경청하며 높은 집중도를 보였다. 교육은 언어폭력‧사이버폭력 등 ‘친구관계’의 안전부터 전동킥보드‧픽시자전거 등 ‘도로 위’의 안전까지,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교육 중간 깜짝 퀴즈를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경북도는 APEC 성공 개최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성공의 혜택이 경북 전역에 이어질 수 있도록 APEC 후속으로 “평화 APEC 3대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가 추진하는 평화 APEC 3대 사업은 인구정책 협력, 정원 관광, 통일 메신저를 3대 축으로 ▵APEC 인구정책 협력위원회 창설 및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 설립(유치) ▵신라통일 평화 정원 조성 ▵한반도 평화통일 미래센터 유치 등이다. 특히, APEC 최초의 포괄적 인구 협력체계 채택과 연계해 저출생과 전쟁 중인 경북이 글로벌 인구정책 네트워크 구축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끈다. ➊ 경북 주도 글로벌 인구정책 협력 지원 경북도는 이번 2025 APEC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체계(framework)’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글로벌 인구정책 네트워크가 신속히 가동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APEC 회원국 간 인구구조 변화 대응 규범 등을 협력해 만들고 국제 의제로 확장하는 기구로 ‘APEC 인구정책 협력위원회’ 창설이 필요하고, 협력위원회를 뒷받침하고 실질적으로 총괄할 국내 연구기관인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 설립을 제안했다. 특히,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은 저출생
구미시는 11월 26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LG경북협의회(회장 문혁수)와 함께 ‘2025년 LG사랑나눔 김장김치 전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LG자매사 임직원, 구미·금오종합사회복지관, 구미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지역 복지시설과 기관, 결연세대에 전달될 김장김치 1만 4,000kg(6,500만원상당)이 시에 기탁됐다. LG경북협의회는 2014년부터 12년째 김장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2020년부터는 대규모 김장봉사 대신 지역 농산물로 만든 김치를 지역업체에서 구매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지역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LG경북협의회 관계자는 “기온변화와 물가 상승으로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나눔에 함께해준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팜한농, LG-HY BCM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김치가 취약계층의 겨울 준비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미시협의회(회장 김재원)는 11월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22기 구미시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새로운 협의회의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22기 협의회는 앞으로 2년간 지역 중심의 평화·통일 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자문위원, 역대 협의회장, 관계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신임 김재원 회장은 이날 공식 취임하며 새로운 협의회의 방향을 제시했다. 1부 행사는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와 배지 전달, 자문위원 선서, 전임 회장의 이임사, 신임 회장의 취임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 정기회의에서는 제22기 주요 활동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할 통일 관련 사업의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김재원 회장은 취임사에서 “구미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천적 활동을 통해 생활 가까이에서 통일문화를 확산하겠다”며 “자문위원들과 함께 지역의 평화 역량을 높이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민주평통은 그동안 지역에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에 크게 기여해온 중요한 협력기관”이라며 “제22기 협의회가 시민과 더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구미시는 11월 25일 양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양포동 통장 60여 명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 및 폐의약품 바르게 버리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10월 도량동에서 열린 1차 교육에 이어 마련된 두 번째 순회교육이다. 시는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올바른 약물 복용 습관을 갖고,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강의는 구미시약사회 소속 약사가 맡아 △약물 종류와 특성 △의약품 오남용 부작용 사례 △정확한 복용 방법 △폐의약품 배출 요령 등을 설명했다. 실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약물 오남용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는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시는 오는 12월 신평동을 대상으로 세 번째 교육을 이어가며, 향후 전 시민을 대상으로 약물 안전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통장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만큼 약물 안전문화 확산의 중요한 연결 역할을 한다”며 “구미시약사회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의약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해 7월 기존 10개소였던 폐의약품 수거함을 관내 17개 동 행정복지센터로
구미시는 11월 25일 새마을테마공원 글로벌관 다목적홀에서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경북협회(회장 최영수) 주관으로 ‘제13회 경북척수장애인 재활증진대회’를 열었다. 경북 11개 척수지회 회원과 가족, 관계자, 내빈 등 약 650명이 참석해 중증 장애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재활 의지를 북돋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식전 공연과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2부 경북협회와 각 지회의 활동 영상 상영 및 사례발표, 한마당 큰잔치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재활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박연길 장애인복지과장은 “척수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재활훈련을 위해 헌신하는 협회와 각 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척수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재활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북협회는 재활센터 운영, 보장구 순회 수리, 상담 및 재가봉사, 생활케어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척수장애인의 심리적 회복을 돕고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며 재활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구미시는 11월 25일 구미상모교회(담임목사 조준환)에서 신도 및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고,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5,000kg(3천만 원 상당)을 전달받았다. 구미상모교회의 김장나누기는 2007년 첫 나눔을 시작으로 올해로 19년째 이어지고 있다. 정성으로 마련한 김치들은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읍·면·동의 취약계층에 전달돼 든든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상모교회의 꾸준한 나눔이 겨울철 추위를 녹이는 든든한 온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마음을 보태주시는 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미상모교회는 김장 나눔뿐 아니라 취약계층 생필품 및 연료비 지원, 사랑의 반찬나누기,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