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은 27일 ‘2025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대표단을 위한 환송 만찬을 개최했다. 이번 문화산업고위급대화는 문화라는 토대 위에 창의성과 첨단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산업과 미래를 창조해 나가기 위한 것으로 APEC에서는 최초로 열린 문화 분야 회의다.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문화산업고위급대화의 경주 개최 이유 중 하나는 경주가 문화유산을 품은 미래지향적인 도시이기 때문이다. APEC준비지원단은 이런 문화산업고위급대화의 개최 목적에 맞춰 환송 만찬에서 K-컬처의 원류인 경북-경주의 문화적 저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칵테일 리셉션에서는 정상회의 만찬주로 선정될 가능성이 있는 경상북도의 다양한 전통주를 시음할 수 있는 ‘미리 만나보는 정상 만찬주’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선각단화쌍조문금시와 경상북도 무형유산 김선식 사기장의 생활자기(식기세트) 전시도 병행했다. 금박은 머리카락보다 가는 0.05cm 이하 굵기 각선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새 두 마리를 새 주위에는 꽃무리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구도로 조성된 문양들인 단화를 새겨 넣은 것으로 황금의 도시 신라가 가진 금속공예의 화려함과 정교함이 만들어낸 걸작이다. 8세기 통일신라
구미시는 8월 28일 경상북도새마을회관 4층 강당에서 ‘제12대 직장‧공장새마을운동구미시협의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새마을단체장과 관내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신임 회장 인준서 수여, 새마을조끼·배지 전달, 직장·공장새마을운동 기(旗) 이양, 새마을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화합과 축하의 분위기 속에서 협의회의 새 출발을 함께했다. 신임 황혜숙 회장은 구미시체육회 이사이자 백우정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로타리 3630지구 19지역 회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황 회장은 취임사에서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직장문화 혁신과 지역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축사를 통해 “황혜숙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직장·공장새마을운동이 일터와 지역사회를 잇는 가교로서 구미 산업 발전과 시민 화합에 크게 기여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구미시협의회는 현재 68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행복 더하기 사랑나눔 물품 전달’, ‘국가유공자 백년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나
구미시상하수도협의회(회장 박연홍)는 지난 26일 선산출장소 시민소통실을 찾아 (재)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김장호)에 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협의회는 14개 상하수도 관련 업체로 구성돼 있으며, 노후 관로 정비와 안정적인 용수 공급,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기탁은 협의회가 지역 인재 육성에도 뜻을 보탠 사례다. 기탁식에서 박연홍 회장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미 교육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인재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구미시상하수도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우수 인재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해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소중히 쓰겠다.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구미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오는 9월부터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통학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학부모들의 통학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과 통학로 안전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2월부터 경상북도 및 관계 부처와 협의해 예산 확보에 나섰으며, 그 결과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 대상은 도량초등학교 등 6개소의 통학로에 하중 검토를 거친 방호울타리를 설치하고, 옥계동부초등학교 등 4개소에는 보행자를 자동 인식해 무단횡단을 감지하는 ‘스마트 횡단보도’를 도입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은 아이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과제”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더욱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BTS협동조합(이사장 이승원) 구미문화센터(지국장 정은주 지점장 손정화)는 8월 27일(수)에 조합원 19명(사무실12명, 공간청춘7명)과 함께 구미시 도량동에 위치한 영남장애인상담소(소장 조명희)를 찾아 사랑의 후원금과 필요물품도 전달하는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영남장애인상담소에서는 “인권”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고, 우리 모두가 높은 인권감수성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야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지난 8월 13일(수)에는 신주유천하 앱을 통한 배달주유사업 확장을 위한 경주 독도사랑휴게소에서 광복80주년을 기념하는 시니어조합원 225명이 참가한 독도사랑을 표현하는 대형 플래쉬몹행사를 가지기도 하였다. 한편, 구미문화센터는 EBTS 조합원들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해주신 이비티에스 협동조합의 복지혜택중 하나이다. 조합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시니어댄스, 노래교실, 요가 등을 즐길 수가 있다.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8월 26일(화) 김천국민체육센터에서 「제35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운영을 위한 시·군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북도체육회, 도내 시·군 체육회 및 23개 종목단체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회의는 최순고 김천시 부시장과 최한동 김천시체육회장의 환영사, 이상학 경상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의 인사말, 대회 준비 상황 보고, 공지 사항 전달 및 질의응답, 대진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대진 추첨에서는 시부·군부로 나눠(국학기공, 우슈, 풋살 종목은 시·군 통합 추첨) 총 23개 종목 중 18개 종목의 조 편성이 이뤄졌으며, 개인 종목 및 레인 결정 종목(그라운드골프, 보디빌딩, 볼링, 육상, 파크골프)은 도 종목단체에서 일괄 편성 후 공지할 예정이다. 최순고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5월 김천시에서 도민체전, 장애인체전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치러낸 것처럼, 이번 도민생활체육대축전도 완벽한 대회 운영을 목표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각 시·군에서도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35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9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간 김천실내체육관 등 종목
칠곡군은 최근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을지연습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다중이용시설 대테러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군부대, 경찰, 소방,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드론 폭탄 테러 및 인질극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훈련 참가 인원은 약 80명, 참관 인원은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실과소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었다. 훈련은 ▲드론 폭발 및 인질 상황 발생과 신고 ▲테러범 진압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현장 응급 복구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상자 발생과 시설 피해, 전력·통신 마비 상황까지 포함해 실제와 같은 시나리오로 전개됐다. 칠곡군청은 훈련 기획과 총괄을 담당했으며, 제5837부대 2대대는 기동타격대 및 여성예비군을 투입해 테러범 검거를 맡았다. 칠곡경찰서는 현장 경계와 폴리스라인 설치를, 칠곡소방서는 화재진압과 구조 활동을, 한국전력공사 칠곡지사는 전력 복구를 담당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유관기관별 협조사항 점검과 강평이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기관 간 공조체계 강화와 현장 대응 능력 배양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경상북도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북도청과 안동·경주 일원에서 ‘2025 대학생 모의 APEC 정상회의(2025 APEC University Students Simulation Summit)’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KOREA’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미래 세계 지도자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국제협력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경북도가 주최하고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주관한다. 특히 이번 모의 정상회의는 교육부의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RISE)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교육부 정책 기조에 맞춰, 경북의 글로벌 인재 양성 계획을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개막식은 25일 오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37개국 해외 유학생 등 250여 명이 모여 개최됐으며, 해외 유학생 자원봉사자 장학증서 수여, ‘APEC 2025 KOREA’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SNS 콘텐츠 제작 우수 학생 시상, APEC 홍보 및 성공 기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응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경주에서 본격적인 ‘모의 APE
지난 8월 23일(토) 도쿄에서 열린 한일 정상 회담에서 나온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문제 공동 대응 합의’와 관련,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지자체 차원의 후속 조치에 발 빠르게 나섰다. 지난해 5월 이철우 도지사와 히라이 신지 일본 돗토리현 지사 간 “저출생 극복에 적극 협력하자”라는 전화 통화를 계기로 경북도는 일본에 저출생 극복 특사단을 파견해 일본 인구 증가 지역 사례 연구와 일본 일자리 편의점 도입 등 저출생 극복 우수 정책을 도입해 시행해 오고 있다. 경북도는 23일 한일 정상 회담에서 합의된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문제 공동 대응을 위한 정부 정책에 힘을 싣기 위해서 저출생과 전쟁 한일 지자체 공동 대응 및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경북도의 한일 지자체 공동 대응 및 협력 방안은 ①협력 채널 구축, 정책 발굴, 공동 선언 추진 등 지자체 차원의 협력 모델 발굴‧시행과 ②협력 기구 제안, 국가 지원 요청, 지자체 참여 건의 등 정부에 협력 방안을 제안하는 게 두 축이다. 지자체 차원의 협력 모델 발굴·시행 주요 내용은 ▵(협력 채널 구축) 경북도‧돗토리현 저출생 극복 국제 공동포럼을 정례화하고 ▵(정책 발굴) 한일 지자체 저출생 극복 공동 대
EBTS협동조합 구미옥계지국(지점장 이상남)이 지난 8월 6일, 왜관지국 및 성주지국과 함께 경주 독도사랑 나라사랑 휴게소에서 뜻깊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선사했다. 휴게소 오픈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각 지국 보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동조합의 핵심 설립 이념인 ‘환난상휼(患難相恤)’ 정신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들은 더 나은 사회를 위한 협동의 가치를 몸소 보여주며 귀감이 됐다. 이른 오전부터 옥계지국은 휴게소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며 깨끗한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곳곳에 쌓여 있던 많은 쓰레기를 함께 치우는 동안 조합원들은 하나 된 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청결한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오후에는 세 지국이 힘을 합쳐 주차장 잡초 제거 작업이 이어졌다. 무더위가 예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원한 바람과 구름이 햇볕을 가려주는 등 마치 봉사활동을 응원하듯 완벽한 작업 환경이 조성됐다. 호미를 들고 흙을 파며 땀을 흘리는 와중에도 봉사 인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더욱 끈끈한 유대감을 다졌다. 힘들기보다는 오히려 웃음이 끊이지 않는 '힐링의 시간'이었다는 후문이 이어질 정도로 긍정적인 분위
EBTS협동조합(이사장 이승원) 산하 구미옥계지국(지점장 이상남)은 지난 8월 22일(금) 보직자 및 조합원들과 함께 구미시다온지적발달장애인센터를 방문해 따뜻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구미옥계지국은 쌀 3포와 찻죽을 기증하며 나눔의 뜻을 전했다. 행사는 이상남 지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과 ‘울릉도 트위스트’ 율동으로 흥겹게 이어졌다. 특히 센터 원생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어울리며 모두가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센터 원생들도 노래자랑에 참여해 서로 격려하며 행복한 무대를 만들었고, 이어진 ‘알까기 행사’에서는 장애인들과 교사들이 한 팀이 되어 즐겁게 경기를 펼쳤다. 손가락에 힘이 부족해 알을 튕기기 어려운 친구도 있었지만, 예상보다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참가자도 있어 현장이 큰 웃음과 박수로 가득했다. 구미옥계지국 관계자는 “센터 원생분들과 함께 보람된 하루를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는 지난 8월 21일(목) 저녁, 본격적인 2학기 시작에 맞춰 안정적인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소년의 일탈행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8월 21일(목) 19시부터 21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특히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금오산 일대(금리단길~금오산 야영장)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활동에는 경찰서를 비롯해 시청, 교육지원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4개 기관에서 총 20여명이 참여했으며, 금오산 일대 음식점‧편의점 및 PC방 등 100여 개 업소를 직접 방문했다. 점검단은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 행위를 비롯하여, 각 업소에서 지켜야 할 청소년 보호 수칙 전반을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했다. 이와 함께 업주와 종사자들에게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캠페인을 병행하며, 건전한 영업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의 동참을 유도했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2학기 초 들뜬 분위기 속에서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청소년 보호를 위한 빈틈없는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