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6월 정부의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된 이후, 전국 최초로 투자기업 인센티브 지원과 특구 내 외국교육기관(국제학교) 설립근거 마련 등 정주여건 개선과 규제해소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의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해 △세제·재정 지원, △규제 특례, △정주여건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지역이다. 시는 지난 6월 25일 산업부 고시에 의해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약 57만 평 규모로 반도체, 방위산업, 이차전지 중심의 특구로 지정됐다. 구미시는 그간 많은 국내외 투자기업들이 양질의 교육 인프라 부족을 지방 투자 애로사항으로 지적해왔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해왔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과 근로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외국교육기관(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미시는 8월 ‘기회발전특구 중앙·지방 협력 간담회’에서 한덕수 총리에게 국제학교 설립 필요성을 건의한데 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와 산업부, 국회 등에 구미 기회발전특구 내 국제학교 설립이 필요함을 수차례 설명했다. 최근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를 통해 기회발전특구 내 국제학교 설립이 가능하도록 하는 특별법안이 상정되어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반도체 전문 인재들의 창의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금오공대는반도체전공트랙사업단(단장 장영찬) 주관으로 ‘2024 반도체전공트랙 산학프로젝트 발표회 및 산학교류회’를 개최했다. 11월 29일 교내 청운대에서 진행된 발표회에는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을 추진하는 전자공학부 반도체시스템전공 교수와 학생, 그리고 이 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반도체 분야 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반도체전공트랙 산학프로젝트 발표회는 그동안 사업 참여를 통해 창출된 학생들의 다양한 프로젝트 성과물을 공유하고, 수혜학생과 컨소시엄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채용 연계 등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올해 1, 2학기 동안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에 참여한 28개 팀 79명의 학생들의 창의 프로젝트 성과가 발표 및 공유됐으며,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열려, KITIC팀(이진영, 김형윤, 박주성 학생)의 ‘First-order Continuous Time Delta-sigma ADC with 3-bit reference-less flash ADC and COI Filter(기준 전압을 제거한 플레쉬 아날로그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신평동 캠퍼스에 위치한 ‘아름책마루 도서관’이 11월 한 달간 진행한 가을 독서문화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국립금오공대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원으로 지난 11월 5일부터 28일 기간 동안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9시까지 운영된 ‘북잼; 같이 읽는 즐거움 행사’는 지역주민과 직장인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당초 모집인원 40명을 넘어 총 56명의 지역민이 참여했으며,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10분 집중 읽기, 책 한 대목 낭독모임, 글 쓰는 밤(나의 인생 책 글쓰기) 등을 통해 함께 책 읽는 즐거움과 새로운 독서 경험을 쌓았다. 신평동에 거주하며 북잼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윤옥씨는 “거주지 근처에 지역민을 위한 아름다운 도서관이 생겨 기쁘고 행복하다.”며, “카페를 방문하듯 편하게 올 수 있어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비산동에서 회사를 다니는 김재열씨는 “독서를 취미로 하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함께 소통하며 각자의 관점을 느끼고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2024년 5월 문을 연 아름책마루 도서관(관장 송지혜)은 구미시 신평동 캠퍼스에 위치하고 있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 간호학과 재학생들이 노인 돌봄 문화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1위)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29일 한국사회복지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간호학과 재학생(강민기, 정찬혁, 여슬기 :3학년)으로 구성된 ‘케어히어로즈’팀은 케어뱅크 중앙관리본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사업단)가 주관하는 ‘케어뱅크 보미 서포터즈’사업에 참여해 이 사업에 참여한 전국 10개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케어히어로즈’팀은 대구 달서구 지역을 대표해 월성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어르신 돌봄 활동을 수행했다. 이 팀은 돌봄 활동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과거 이야기를 바탕으로 자서전을 만들어 돌봄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강민기 학생은 “6월부터 10월까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돌봄 활동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의미에 대해 느꼈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연령층의 돌봄 참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지란 간호대학장은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돌봄 활동을 통해 스스로 역량을 개발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해서 임상현장에서도 환자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유아교육과는 지난 11월 29일(금), 숲 체험 프로그램, 그림책 프로그램을 선도하는 구미 금오유치원을 방문하였다. 유아교육과 4학년 학생들이 예비교사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금오유치원을 방문하여 숲프로그램과 그림책 활용의 운영 방식을 체험하며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탐방은 숲유치원의 시설과 운영 프로그램을 교사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그림책을 활용한 유아 지도 및 선배 교사와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 방안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장기덕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이번 탐방은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유치원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적용해보는 기회가 됐다”며, “현장 중심의 학습은 학생들의 교사로서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 앞으로 국내외 우수 유치원을 더욱 활발히 탐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탐방에 참여한 4학년 정*진 학생은 “유치원에서 강조하는 책과 자연놀이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인상이 깊었다. 아이들이 책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자연에서 놀면서 중요한 것들을 배운다는 점이 정말 멋지게 느꼈다. 자연 소재를 활용한 놀이 공간이나 책과 함께하는 활동들이 아이들에게 더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수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와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회장 송원호 이하 구미중기협)가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지원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구미대와 구미중기협 공동주관으로 지난 11월 28일(목) 구미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양 기관은 지역 청년들의 진로에 대한 조언, 인재의 지역 취업을 통한 인구 증가 및 정주여건 1등 도시 만들기에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이승환 총장과 구미중기협 송원호 회장, 박주연 부회장 및 구미지역 30여 개 기업 인사노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 거버넌스는 구미지역 중소기업 인사·노무 관계자들의 협의회로 청년들의 면접과 채용에 관련 실무를 담당하는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이번 워크숍은 지역 대학과 산업체의 상호협력을 통한 지·산·학의 모범적인 사례로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송원호 구미중기협회장은 “지역 기업들이 인재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 구미대의 인재양성 역할을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기업과 대학이 서로 보조를 맞춰 인재가 넘쳐나는 구미를 만드는데 서로 합심하자”고 말했다. 이승환 총장은 “구미대는 지역 정주여건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
김천대학교가 연말을 맞아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12월 5일(목) 오후 3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 생명관 대강당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선착순 무료 초청으로 진행되며, 김천 시민 누구나 따뜻한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이번 행사는 김천대학교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김천지회, IBK기업은행 김천지점, (사)한국음악협회 김천지부, 김천대학교 총동문회, ㈜에스케이아이, ㈜글로벌유니버스, ㈜세주종합관리 등 지역 기관과 기업의 후원으로 이루어진다. 여러 후원자들의 협력 덕분에 지역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 행사가 더욱 뜻깊어졌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무대를 꾸미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곡들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긴다. 또한, ‘White Christmas’, ‘Jingle Bells’,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와 같은 친숙한 캐롤도 준비되어 있어, 관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김천대학교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는 차가운 겨울 속에서도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특별한 힘을 가지고
구미시는 지난 11월 28일(목)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직업훈련 매칭 춘하추冬 취업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 고용노동부 공동 주최, 취업 유관기관* 및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공동 주관으로 300여명의 구직자와 직업훈련 수료생이 참여해 직업훈련을 기반으로 한 취업의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 취업유관기관 : 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구미시취업지원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경북지역본부, 중장년내일센터,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구미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북고용성장지원센터 *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 금오공대, 경운대, 구미대 ‘춘하추동 취업한마당’은 매년 봄, 여름, 가을, 겨울 분기별로 개최되어 지역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취업한마당은‘직업훈련 매칭’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단순한 채용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직업훈련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CJ프레시웨이, 한주테크 등 10개의 구인업체가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직업훈련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 1:1 현장 면접을 진행하였다. 이 외에도 한국폴리텍대학, 경북인
구미시 짱바버샵의 장선미 원장이 지난 11월 26일(화) 대전광역시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13회 KBCA 전국이용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하며 구미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전국이용기능경기대회는 전국 이용업계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창작커트드라이, 바버샵, 신사형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자리다. 또한, K-뷰티산업 진흥과 최신 트렌드 정보 교류의 장으로, 10만 이용인이 함께하는 최대 규모의 축제다. 장선미 원장은 구미에서 10년 이상 미용업을 이어오며 최근 이용업 면허까지 취득, 밤낮없이 기술을 연마해왔다. 그 열정과 실력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 전국 300여 명의 선수들 중 최고의 영예인 종합대상을 거머쥐었다. 학생부에서도 구미 지역 참가자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구미대학교 박병진 학생이 동상을, 도개중학교 송예림 학생이 대회장상을 수상하며 구미시 뷰티산업의 밝은 미래를 증명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수상은 구미시 이용인들의 뛰어난 기술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구미 뷰티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재)금복장학재단(이사장 김동구)이 지난 11월 28일(목) 구미시청 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재)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김장호)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금복장학재단은 지역 주류기업인 ㈜금복주(대표이사 김일환)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2007년 설립한 재단으로,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육성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참소주’와 ‘경주법주’로 잘 알려진 금복주는 매년 학술 연구 지원, 청소년 선도, 체육 특기생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 금복문화재단의 장학기금 1천만 원 기탁에 이은 지원으로, 구미시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보여준다. 김장호 구미시장학재단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귀한 마음을 보내주신 금복장학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수 인재들이 구미에서 배우고 일하며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기술핵심기관으로 있는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가 과기부의 2023년 연차평가 결과 ‘최우수 강소특구’로 선정돼 현판식을 수여받고, 이영동 국립금오공대 산학협력단 팀장이 연구개발특구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과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11월 28일 대전 ICC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지역 기술산업화 혁신 포럼’에서 진행됐으며, 권오형 국립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이 참석해 현판을 수여받았다.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스마트제조시스템 특화를 통해 기술핵심기관인 국립금오공대와 함께 지역 혁신 생태계 고도화를 이끌며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융·복합 기술협력 네트워크 운영으로 특화분야 신규 사업을 유치하고, 전년 대비 강소특구 입주기업 증가율이 약 30.3%(총 81개사) 향상됐다. 입주기업의 기술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체계 구축으로 최고 등급의 입주기관 만족도를 달성한 점도 돋보였다. R&D 발전 유공자로 선정된 이영동 팀장은 지난 3년간 구미강소특구육성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기업의 기술이전 사업화를 위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구미강소특구 소재 기업에 대한 기술 매칭·제안으로 126개 기업
구미시는 오는 11월 30일(토) 오후 2시, 구미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고산황기로 전국학생서예대전」 시상식을 연다. 이번 대전은 구미성리학역사관이 주최하고 지난 8월 추진 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작품 접수와 심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선, 입선 총 54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경상북도지사상)은 광주 빛고을고등학교 3학년 안박용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시상식에서는 대상과 함께 지도교사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들에게 상장이 수여된다. 장려상 이상의 작품은 11월 30일부터 12월 15일까지 구미성리학역사관 세미나실에서 전시되며, 특선 이상의 작품은 도록으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학생들의 뛰어난 솜씨를 선보인다. 고산 황기로 선생은 구미시 고아읍 대망리 출신으로, 조선 중기를 대표하는 서예가다. 특히 초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으로 ‘해동초성’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이번 서예대전은 황기로 선생의 업적을 기리며 구미시의 역사적 인물을 널리 알리고, 학생 서예 문화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