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도서관·출판 관련 단체들이 연대한 ‘바람직한 독서문화를 위한 시민연대(이하 독서문화시민연대)’ 주최로 독서의 달인 9월 첫 주에 ‘제5회 금서읽기주간’이 열린다. 금서읽기주간은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인 표현의 자유와 이를 뒷받침하는 독서 및 도서관의 자유를 확대하기 위해 역사상 금서가 되었던 책을 읽고 토론하는 기간이다. 이번 금서읽기주간에는 ‘우리는 검열을 반대한다 내가 읽을 책은 내가 고른다’를 주제로 9월 1일부터 7일까지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 독서동아리에서 역사상 금서였던 책을 읽고 토론하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독서문화시민연대는 금서읽기주간을 통해 시민들이 어떤 책이 왜 금서가 되었는지를 살펴보고,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자의 권리 및 지적 자유가 넓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금서읽기주간 둘째 날인 9월 2일 오후 2시 서울도서관 앞에서 검열에 반대하고 독서와 도서관의 자유를 확대하고자 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오는 9월, 구미의 가을이 문화예술의 활기와 낭만으로 가득 찬다. 한국 근대화를 이끌어온 구미공단이 50주년이기도 한 이번 가을, 구미도심 곳곳 시민과 근로자가 함께 소통하는 풍성한 예술행사가 개최된다. 도심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들, 2019 구미아시아연극제 9월 4일부터 7일까지 소극장 공터다, 금오공대, 그리고 금오시장로 일대에서는 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 주관으로 ‘구미아시아연극제’가 개최된다. ‘가족, 연극을 만나 행복해지다’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축제는 총 4일간 가족음악극을 비롯한 마임, 드로잉서커스 등 <극장공연>과 더불어 오는 6일~7일에는 오후 4시부터 금오시장로(路)가 거리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거리를 무대삼아 ‘아주 작은극장’, ‘다이스케 스트리트 서커스’, ‘버블마임’ 등 볼거리 가득한 <야외거리공연>이 펼쳐져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거리공연에 따라 6일, 7일 양일간 오후 1시부터는 금오시장상가 앞 도로가 차단될 예정이다. 특히, 구미공단 50주년을 맞아 지역근로자를 위로하는 찾아가는 연극공연을 마련하여 근로자와 그 가족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 문의 : 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 - 전화 : 054
구미시는 8. 29.(목) 오후 4시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2019 상상⁺미래디자인단」(이하 미래디자인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9 상상⁺미래디자인단 정책과제 연구활동 중간점검」을 실시하고 해외벤치마킹 대상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중간점검은, 미래디자인단 각 팀별 논의를 통해 선정한 과제의 연구활동 및 국내벤치마킹에 대한 중간보고와 심화 연구를 위한 해외벤치마킹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실효성 있는 결과 도출과 보다 구체적인 시정접목 정책 구상을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과제로는 ▲ 자전거 라이딩 문화공간 창출로 도시재생사업의 신방향 모색 ▲ 조명과 빛을 활용한 전시 및 축제 개발 방안 ▲ 평생학습 환경 조성 방안 ▲ 폐산업시설 문화적 관광자원으로 재탄생 ▲ 시민이 함께하는 구미천 개선 방안 등이며, 이번 중간보고시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할 계획이다. 박은희 미래전략담당관은 “우리시 발전에 관한 주요 현안과제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민체감형 시책 발굴이 절실한 시점”임을 강조하며, “발표한 여러 시책이 모두 우리시를 빛낼 좋은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힘써주고, 연구과제 뿐만 아니라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김창규)은 지난 28일 오후 7시 독서자원활동가 및 직장인 50명을 대상으로 이선임 인문활동가를 초청하여‘이 즐거움을 누구와 함께 할까’라는 내용으로 도서관「길 위의 인문학」사업을 운영했다. 도서관「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공모 사업이다. 이번 3차 사업은 이선임 인문활동가를 초청하여『전통 음악의 향기』를 주제로 2회 강연과 1회 탐방으로 진행된다. 9월 4일(수) ‘누구를 위한 음악이어야 하는가’라는 내용으로 강연을, 9월 7일(토) ‘국악의 아버지 난계 박연을 만나다’라는 내용으로 난계국악박물관을 탐방한다. 8월 28일 강연에 참여한 김영란 씨는 “유가사상에서 공자, 맹자, 순자가 말하는 음악의 성격에 대해 비교해 보는 것이 인상적이었고, 특강 중간에 공연 영상을 해설해 주셔서 음악의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교육청구미도서관 홈페이지(www.gbelib.kr/gm)를 참고하거나 문헌정보과(☎450-702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구미시 야은초등학교(교장 장준호)는 2019년 8월 28일, 전교생들이 참여하는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김천옛날 솜씨마을 후원으로 1∼2학년은 천연염색, 3∼4학년은 압화 꾸미기 5∼6학년은 머그컵 꾸미기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에게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끼게 하고 자기 자신을 생각하며 스스로를 더욱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대 연구진의 연구 결과를 보면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줄이고 직접 대면하는 활동과 대화, 그리고 신체활동을 늘리는 것이 자존감을 향상시킨다고 한다. 이날 실시된 체험활동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천연염색도 하고, 자연물을 조심스럽게 올리면서 멋진 작품을 만들기도 하였다. 또, 머그컵에 새겨지는 나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도 적어보며 나만의 생각을 작품에 표현한 후 서로의 결과물을 보고 느낀점을 발표해보기도 했다. 옛날 솜씨마을 박정미 사무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내면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소중함을 알아가며 우리가 함께 어울려 사이좋게 지낼 때 더 행복하다는 것을 알고 학생들의 성장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준호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YMCA(이사장 이봉도)가 주관하는 ‘2019년 구미시청소년참여예산학교 및 원탁토론회’가 8월 10일부터 24일까지 총 3회의 과정을 마치고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이미 경북 최초로 구미시에서 시행되고 있는 ‘구미시주민참여예산제’의 한계를 보완하고 ‘제6차 국가청소년기본계획(2018~2022)’에 이미 포함되어 있는 [청소년참여예산제]의 시행을 지역차원에서 준비하며, 무엇보다 우리지역 청소년들이 우리시의 예산과 정책을 살펴보며 자신들과 관련된 정책과 그에 따른 예산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남미, 유럽 등에서 시작, 우리나라 수원시, 시흥시, 군포시 등은 이미 별도의 청소년참여예산제도 시행중 필리핀 청소년의회(Sangguniang Kabataan), 브라질 바라만시의 ‘어린이참여예산평의회’, 핀란드 헬싱키의 ‘시장과 함께하는 청소년의 목소리’ 등 어린이, 청소년들의 예산참여를 제도화하는 나라들은 날로 늘어가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수도권 몇 개의 도시가 이미 시행하고 있거나 준비중이지만, 경북지역에는 별도로 제도화되어 있는 지자체가 없다. 청소년참여예산 원탁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 쏟아져 이
구미시는 8. 29(목) 구미시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에서 중소기업 13개사 임직원, 기업지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日수출규제 피해기업 지원 대책마련을 위한 기업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KOTRA 구미분소 유성원 소장은 백색국가 제외 시 기업 측 대응 포인트는 “우리 회사가 일본 기업으로부터 수입하는 제품이 전략물자 중에 비민감품목 인지를 따져봐야 한다. 비민감품목이면서 일본 기업이 ICP 기업이 아닐 경우에는, 대체수입선 발굴 등 노력이 필요하며 KOTRA에서 적극 지원하겠다.” 고 설명했고 그 외 품목확인 방법, 방문상담, 현장검증 등 사업을 소개했다. 이어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는 일본수출규제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대응방안을 소개하고 구미시가 원포인트 추경을 통해 기업피해를 최소화 할 지원계획을 소개했으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여러 사업에도 피해기업을 우선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섬유, 기계, 소재 등 여러 분야의 중소기업인들이 모인 간담회에서는 공단이 처음생긴 예전이야기부터 구미공단의 비전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나왔고, 주로 소재 개발과 투자의 어려움에 대해 많은 기업인들이 공감하고 구미시와 정부의 많은 관심
양포동(동장 김차병)에서는 8. 3.(토)~ 8. 28(수)동안 5번에 나눠 양포동마을보듬이와 구미청년연합봉사단이 함께 통합사례관리 대상가구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였다. 대상가구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구로 집에서 15m정도 떨어진 아주 열악한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었다. 변기도 없이 정화조 위에 널빤지 두 개만 놓여 있었고, 화장실 천장도 낡아서 비가 새고, 화장실 가는 길에 전등도 없어 고령의 어르신이 사용하기에 안전상 위험해 보이기까지 하였다. 양포동마을보듬이와 구미청년연합봉사단은 인력·장비대여·부재료비 등을 부담하여 재능기부를 하였으며, 폭염이 계속되는 뜨거운 날 이었지만 하루라도 빨리 화장실을 지어주고자 하는 마음에 강행하였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화장실 구조물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수일간의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집과 가까운 곳에 수세식 화장실을 새로 지어 어르신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해 주었다. 어르신은 “화장실이 낡고 가는 길도 멀어서 너무 불편했는데 집 가까이 이렇게 편하고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수세식으로 지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봉사자에게 인사를 전하였다. 김
선주원남동(동장 박주영)에서는 8월 28일(수) 선주원남동 자연보호협의회(회장 김희덕)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통동 소재 금오천 일대에서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은 가을이 다가옴에 따라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남통동 일대 금오천과 산책로를 중심으로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 쾌적하고 깨끗한 공간을 만들기 위하여 쓰레기 수거를 하였으며 또한 산책길에 미관을 찌푸리게 하는 불법광고물 제거 등의 정화활동과 자연보호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김희덕 자연보호협의회회장은 매달 실시하는 자연정화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야외로 나온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천변과 산책로 중심으로 자연보호협의회에서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형곡1동(동장 김상만)에서는 8. 28(수) 11시부터 14시까지 행정복지센터 앞 주차장에서 관내 어르신 및 주민 1000여명을 모시고 ⌜함께라서 좋아요 봉사단⌟(단장 최상필)주관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짜장면 무료 나눔과 함께 천지공연예술단(단장 하나성)의 재능기부 축하공연 및 경품 추첨 등을 진행하였으며 형곡1동 단체 회원 30명이 참여하여 안내 및 서빙을 맡아 관내 어르신 및 주민에게 봉사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함께라서 좋아요⌟ 봉사단 최상필 단장은 “정성을 가득 담은 짜장면 한 그릇을 통해 어르신 및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라며, 밝게 웃으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상만 형곡1동장은 “아침부터 짜장면 나눔 봉사를 위해 준비하신 봉사단 및 단체회원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행복한 형곡1동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인동동(동장 문창균)에서는 8월 28일 청소년지도위원, 경찰,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선도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황상동에서 상가 및 편의점, 음식점 등을 방문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류, 담배 등 유해약물 판매 행위 및 판매금지 표시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술·담배 판매 금지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청소년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으며, 인근 주민들에게도 홍보물을 나눠주며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장재도 인동동청소년지도위원협의장은 “학교주변 및 번화가 음식점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청소년 흡연·음주 등 청소년 일탈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성실한 학창시절을 보내도록 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창균 인동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청소년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선도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전하고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하였다.
옥성면(면장 남상순)에서는 8. 29.(목) 오전 11시 옥성면행정복지센터에서 옥성면장을 비롯해 관내 주요 기관장과 시의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위한 8월 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구미공단 50주년 기념행사, 구미낙동강 馬구마구축제 개최, 2020년 전국체전 개최 일정 등 주요 시정사항을 홍보하고, 참석한 기관별로 운영 상황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옥성면 각 기관장은 정기적으로 지역의 현안이나 발전상황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고 있으며, 면정발전을 위하여 기관 간 상호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남상순 옥성면장은 평소 면행정에 협조해주신 기관장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하반기에도 옥성면이 더욱 역동적이고 활력 넘치는 지역이 되도록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앞장서 이끌어 주시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