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임직원 681명이 생활안정자금이라는 명목으로 시중은행 대출금리 대비 훨씬 낮은 저금리로 175억원 대출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갑)이 한국수출입은행과 국회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한국수출입은행 생활안정자금 제공 현황> 및 관련 자료들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은 1년 이상 재직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장 13년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형태로 갚도록 최대 2,000만원을 대출해주는 생활안정자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7월 기준, 임직원 681명이 이 제도를 통해 총 175억9,241만원을 지원받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서민들에 비해 낮은 이자율로 임직원 대상 특혜 대출을 내주고 있다는 것이다. 담보대출 기준으로는 1.11%(2021년 1분기)인 초저금리도 가능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기획재정부는 2021년 7월, 사회통념상 과도한 복리후생제도 운영을 지양하라는 취지로 ‘공공기관의 혁신에 관한 지침’을 개정했는데, 이때부터 공공기관은 임직원에게 생활안정자금을 대출해줄 때 한국은행이 분기별 공표하는 ‘은행 가계자금 대출 금리’를 하한으로 적용해야 한다는 규정이 생겼다
경상북도는 10월 11일(금)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회원단 방문을 맞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회원 30여 명과 함께 교류 협력의 장(場)을 가졌다. 이번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의 경북도 방문 일정은 9일부터 영주, 안동, 문경 등 문화탐방 후, 11일 ‘경북 방문의 해 선포식’ 참가로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규자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총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재외 교포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힘써 주신 데 대해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세계 한인 여성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사)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WKWA)는 세계 한인 여성 지도자들의 활동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3년 창립된 비영리 단체로 세계 각국 200여 명의 한인 여성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해외동포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한인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도 이번 경북도 방문에서 경험한 아름다운 문화와 역사를 널리 홍보하여 주시길 바라며, 내년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이선희 의원(국민의힘, 청도)이 2024년 10월 10일(목)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으로부터 지역사회 내 청렴성과 투명성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청렴인상을 수상했다. 이는 경상북도의회가 부패방지의지와 부패방지노력의 결과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7개 시도의회 중 1등급 달성에 이은 쾌거이다. ‘청렴인상’은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에서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경쟁력 및 청렴도 향상과 부패방지에 기여한 인물들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선희 위원장은 그동안 공직자로서 준수해야 할 청렴의식 제고와 지역사회 내 청렴문화 확산 및 직무관련 부패방지 근절을 위해 적극 노력하였던 점이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희 위원장은 제12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초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되어 경북도와 교육청 전체 예산을 총괄하며, 명확한 청렴성을 바탕으로 특정 이익집단이나 사적 이익을 위해 예산이 왜곡되지 않도록 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배분과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도록 하여 부패방지는 물론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또한 후반기에 기획경
지난 10월 10일(목) 오후 6시에 구미시의회 4층 대강당에서 ‘구미시 주민참여예산 활성화 연구회’가 주민참여예산 활성화를 위해 주민분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더 나은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25일 중간보고회 및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에 대해 집행기관인 구미시와 구미시민의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여 구미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정책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구미시의회와 구미시, 그리고 구미시민이 함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구미시 주민참여예산 활성화 연구회는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이 구미시의 변화와 도전에 큰 힘이 될 것이며, 함께 노력하여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지연 의원(기획행정위원회)을 대표로 장미경(기획행정위원장), 김재우(문화환경위원장), 이상호(기획행정위원회), 추은희(문화환경위원회), 신용하(산업건설위원회) 의원과 관계 공무원, 구미시 참여예산시민위원회,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은 구미시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구미시는 10월 12일(토) 금오산 일원에서 전국 700여 명의 트레일런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는 ‘제3회 구미시장배 금오산 트레일레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트레일런클럽(회장 허재원)과 구미시산악연맹(회장 최병식)이 주관하며, 오전 7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23km 금오산 환종주 코스와 10km 건강 트레일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23km 코스는 형곡전망대, 도수령, 현월봉, 칼다봉 등을 경유하며 금오산의 대표 명소들을 아우른다. 10km 코스는 형곡전망대에서 금오랜드를 거쳐 금오산 공영 대주차장에 이르는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길이다.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코스들은 참가자들에게 산악 트레일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는 자연과 스포츠가 조화를 이루는 행사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홍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5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구미시가 스포츠 도시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트레일런은 트레일(trail)과 런(run)의 합성어로, 아스팔트나 트랙 등 인위적인 지형이 아닌 산길, 오솔길 등 자연 그대로의
김장호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대표단 7명이 10월 12일부터 20일까지 6박 9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구미시가 K-국방 신산업의 수도와 메타버스 문화콘텐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구체화하고자 마련됐다. 대표단은 워싱턴D.C. 미 육군 전시회(AUSA 2024) 참관을 시작으로, 헌츠빌시 커밍스 연구단지(Cummings Research Park) 방문, 뉴포트비치시 국제 AI·메타버스 산업육성 업무협약, ‘뉴포트비치 영화제’ 경북도·구미시 공동홍보관 운영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구미시 방위산업의 첨단 산업화와 문화콘텐츠 고도화 전략을 모색한다. 14일 대표단이 참관하는 미 육군 전시회(AUSA 2024)는 미국 육군협회가 주관하며 우주, 항공, 방산, 보안 등 방위산업 관련 세계 90여 개국, 75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4만여 명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이다. 대표단은 글로벌 방산시장 동향과 방위산업 최신기술 및 장비, 전장 네트워크 체계 등을 살펴보고 첨단 방위산업 진흥과 방산기업 육성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 중소기업관을 총괄하는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최병로 상근부회장과 면담을 통해 구미시의 투자
최근 5년간, 중소기업은행 임직원이 저지른 횡령 피해액이 46억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을)이 중소기업은행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9-2023) 중소기업은행에서 발생한 횡령 사건은 총 18건, 피해액은 46억 400만 원에 이른다. 횡령 사유로는 가상자산 투자, 주식 투자, 도박자금 마련 등이 있었다. 2019년에 A대리는 가상자산 거래를 목적으로 고객 예금 24억 500만 원을 횡령하여 면직됐다. 이는 단일 사건으로 최대 금액이다. 주식 투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고객 대출금 5억 2,900만 원을 편취한 사례도 있었다. 또, B대리는 시재금 1억 5,300만원을 횡령해 도박자금으로 사용했다. 환수 실적은 저조했다. 미환수금이 15억 1,200만 원이었는데, 이는 전체 횡령액의 3분의 1에 달했다. 징계부가금도 부과되지 않았다. 징계부가금은 횡령 등으로 징계받은 직원에게 최대 5배의 벌금을 물릴 수 있는 추가적인 조치이나, 기업은행은 관련 규정을 마련하지 않았다. 2020년부터 국책은행은 기획재정부의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경영에 관한 지침>에 따라 징계부가금 규정을
경상북도는 글로벌 무탄소경제를 선도하고 에너지 허브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공급, 수요, 산업, 사회 분야에 7대 전략사업과 21개 실행과제 추진을 목표로 『경북형 에너지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현재 해외 에너지 정세는 글로벌 청정에너지 전환 투자액*이 화석연료 투자액**을 상회하고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르면 글로벌 전력수요가 최대 15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에너지전환 투자액 : 2020년 0.9조 달러 → 2023년 1.8조 달러 ** 화석연료 투자액 : 2020년 0.7조 달러 → 2023년 1.1조 달러 또한 국내 에너지 환경도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등 무탄소 전원 비중이 점차 확대돼 무탄소전원(CFE)*으로 전환을 가속화해 2038년은 70.2%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또한 2050년 국내 전력수요는 2023년 대비 2배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측 된다. * CFE : 원전 + 신재생 + 수소․암모니아 – 연료전지․IGCC(석탄가스화 복합발전) ** 국내 전력수요 2023년 587 TWh → 2050년 1,209 ~ 1,258 TWh 경북도는 2023년 한국전력통계에 따르면 전력 자립률 215.6%로 17개 지자체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 도민과 함께하는 저출생 대책연구회」(대표 박순범 의원)는 10월 10일(목) 오전 11시 도의회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박순범 의원은 이번 연구가 저출생 위기에 대응하는 정책 발굴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면밀한 출생 현황 분석과 국내외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경상북도의 현실에 맞는 효과적인 연구결과를 도출해 줄 것을 연구진에 요청했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신성철 경북과학대학교 교수는 국내외 저출생 정책과 인구 추이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현재 출생에 관한 설문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민들이 원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고회에 참석한 배진석 부의장은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는 타 광역자치단체의 특수한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요청했다. 또한, 정근수 의원은 복지예산의 증가에 비해 출산정책 예산 편성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실질적인 예산 편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한석 의원은 미혼 청년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확대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일근)는 제45회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10월 15일 영천시 실내체육관에서 기념식과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개최한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의 공인된 상징으로 매년 10월 15일은 흰지팡이의 날로 전 세계의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과 정부는 이날을 기해 시각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행사와 비장애인의 시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계몽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여 오고 있다.(1980년 세계시각협회(W·B·C)) 경상북도는 이러한 의미의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하고 경북시각장애인들의 정상적인 사회참여와 자립의욕 고취를 위하여 매년 함께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더불어 사는 사회, 차별 없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염원하며 1,600여 명의 규모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시가지 행진에 이어서 1부 기념식 공식 행사에서는 흰지팡이헌장 낭독,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며, 2부 문화체육행사로 진행을 준비하는 등 그 어느 해보다 행사의 취지를 고취시킬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시각장애인 1,600명은 10월 15일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45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 이하 경북센터)는 2022년부터 민간 투자사와 공동으로 유망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들을 발굴·육성하는「경북 TIPS(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하 경북 TIPS 지원사업) 참여기업들이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 TIPS(Tech Iucubator Program for Startup, 팁스) 민간 역량 활용을 통한 창업기업 선별·투자를 하고 민간투자(2억)와 정부자금(5억)을 지원해 기술 창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중소벤처기업부 프로그램 의미 경북 TIPS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TIPS 사업에 우수 스타트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민간 TIPS 운영사와의 연결부터 멘토링, 네트워킹, 투자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2022년, 2023년 두 해 동안 총 20개 기업이 참여하여 15개 기업이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으며‘24년 9월까지 11개 참여기업 중 7개 기업이 TIPS 사업에 이미 선정되는 등 지역 스타트업의 잠재력이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투자유치 등 가시적인 결과로 이어지며, 경북센터의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TIPS 사업 선정률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구미시는 10월 10일(목)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육군항공학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4개 기관과 항공 유무인복합체계 등 국방분야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곽호상 총장, 육군항공학교 강부봉 학교장(준장),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문추연 원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미래 전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되는 유무인복합체계, 특히 항공 유무인복합체계 분야에서 정보 교환, 기술지원, 군 활용방안 연구, 시험체계 개발, 시험‧실증, 자문 등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육군항공학교는 군용 헬기 조종사 양성 과정에서 발굴한 항공 유무인복합체계의 필요 기술을 제시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구미 지역의 관련 기업을 발굴해 기술 개발과 시험‧실증을 지원한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핵심기술 개발과 과제 기획에 협력하고, 구미시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맡는다. 구미시는 지난해 4월 유무인복합체계 특화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에 선정된 이후, 관련 시험‧실증 인프라 구축(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낙동강 무인수상정 테스트베드)과 연구과제, 소형 시범체계 개발, 전문 인력 양성, 방산 진입 및 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