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구자근 국회의원(구미갑)이 대표 발의한 ‘중소기업 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2월 27일(금)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수도권 외의 지역 창업을 우대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현행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창업 활성화, 창업 기업의 성장·발전을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예비청년창업자 또는 청년창업기업 ▲여성 예비창업자 또는 여성 창업기업 ▲장애인 예비창업자 및 장애인 창업기업만 우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창업 환경에 있어서 수도권에 비해 지방의 여건이 열악하여 수도권 외의 지역 창업에 대해서도 우대하여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38,617개의 창업기업 중 서울 230,141개(18.5%), 경기 369,562개(29.8%), 인천 78,930개(6.3%)로 수도권에서만 절반 이상의 창업이 이루어졌고, 이에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도 대부분 수도권으로 집중되면서 수도권과 지방의 창업 환경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 구자근 의원이 대표
구미시가 환경부 주최 ‘2024년 1회용품 및 포장재 감량과 자원 재활용 촉진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11월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부문 환경부장관(금상)에 이은 자원순환 분야 연속 2관왕 달성이다. 이번 공모는 1회용품 및 포장재 사용 감량, 포장폐기물 발생 억제 등 실적이 우수한 사업자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구미시는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의 확대 운영 △커피컵 분리수거함 설치 등 ‘재활용 제도적 기반 마련’ △1회용품 없는 Green 청사 만들기 △찾아가는 재활용 홍보부스 운영으로 ‘1회용품 ZERO 구미 달성’에 앞장섰다. 또, △축제·행사 시 다회용컵 사용을 통해 ‘친환경 축제·행사 운영’을 실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외에도 구미시는 폐현수막 재활용사업, 캔·페트 무인회수기 운영, 아이스팩 재사용사업,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사업, 재활용품 전시판매장 운영 및 교복무료 나눔 등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수상은 구미시의 자원 재활용 확대 정책이 시민들로부터 긍정적
구미시는 초저출생 시대의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자 청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결혼장려금 지원사업’을 내년 4월부터 신규로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결혼과 출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요건은 부부 중 1명이 30세 이상이면서 부부 모두 45세 이하의 청년으로, 2025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경우에 해당한다. 또, 부부 중 최소 1명 이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지급일까지 주민등록상 구미시에 거주해야 한다. 경제활동 요건은 부부 중 1명이 신청일 기준 최근 6개월간 48일 이상 근로했거나, 90일 이상 개인사업을 유지해야 한다. 이러한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지원 대상이 된다. 대상은 청년근로자, 자영업자, 공무원, 농업인, 단시간 아르바이트생 등 다양한 경제활동 인구를 포함한다. 지원 금액은 100만 원의 구미사랑상품권(카드형)으로 제공되며, 최초 신청 시 50만 원을 지급하고 6개월 후 2차 신청을 통해 나머지 50만 원을 지급한다. 단, 부부 중 1명만 구미시에 주민등록을 둔 경우에는 50만 원으로 제한된다. 신청 기간은 혼인신고일로부터 3개월 후부터 12개월 이내며, 신청자는 주민등록
구미시 선산읍 완전·동부지구가 지난 23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뉴:빌리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완전리와 동부리 일대 약 8만 3,126㎡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250억 원(국비 150억 원, 도비 25억 원, 시비 75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목표는 지역 정주환경 개선과 민간 주택 정비 활성화다. 뉴:빌리지 사업은 2024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정책으로, 비아파트 저층 주거지역(단독주택, 빌라, 연립주택 등)에 생활 인프라를 제공해 아파트 수준의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민간 주도의 재건축이 가능하도록 기금 융자와 도시·건축 규제 완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선산읍 완전·동부지구에서는 주차장, 다목적 광장(공원), 생활문화센터 등을 포함한 복합생활문화거점을 조성한다. 또, 도로 확충과 스마트 보안등, CCTV 설치로 주거 환경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강화하여 민간 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과거 선산읍은 역사와 전통의 중심지로 번성했으며, 한때 인구가 2만 4천 명에 달하는 정점을 찍기도 했다. 그러나 1995년 도농 통합 이후 행정기관 이전,
청도군(군수 김하수)과 청도군공무원노동조합은 26일 청도군청 접견실에서 청도군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단체협약은 노사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이뤄진 결실로 공무원들의 노동 환경 및 복지 향상에 중점을 두고 협상이 진행됐다. 이날 단체협약 체결식에는 양측 교섭대표인 김하수 청도군수와 청도군공무원노동조합 정순재 위원장을 포함해 노사 임원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노사 양측은 지난해 7월 25일 첫 상견례 이후 예비교섭, 실무교섭을 거쳐 총 82개 조문 8개 부칙에 최종 합의했다. 단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조합활동 보장 △근무조건 및 근무환경 개선 △후생복지 등 다양한 복지 개선안이 포함됐다. 정순재 위원장은 “공무원도 노동자이자 군정의 동반자로서 더 나은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고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공정하고 성실히 일해 군민께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단체협약은 2021년 12월 청도군공무원노동조합이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체결하는 협약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라며, “단체협약 체결로 공직자들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 관계자들이 연말을 맞아 12월 26일(목) 안동시 북후면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안동애명복지촌 장애인 거주시설 ‘예다움’을 찾아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번 복지시설 방문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경북도의회 현관에 설치한 크리스마스트리 옆에 불우한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익명의 도의원이 선물을 가져다 놓은 것이 시발점이 되었다. 크리스마스트리 옆에 선물이 놓여진 사연을 알게 된 경북도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이 연말에 좋은 뜻으로 쓰여 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하나 둘 선물을 가져다 놓은 것을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예다움’ 장애인 거주시설을 방문한 경북도의회 관계자들은 “도의원 여러분과 사무처 직원들이 좋은 뜻으로 모아주신 선물 덕분에 이웃사랑의 참된 의미를 찾을 수 있어 보람된 하루였다”며, “불우한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경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추진하는 경북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 2.0 참여기업 30개 사를 선정했다. 레전드 50+ 2.0은 소재부품가공산업, 첨단디지털부품산업, 라이프케어소재산업 등 경북 3대 주력산업분야 예비선도기업을 대상으로 혁신형 기술 축적부터 글로벌 대응력 강화까지 경북 선도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년간(2025~2027) 국비 총 300억원 정도를 지원한다. 내년부터 시작하는 레전드 50+ 2.0은 기존의 레전드 50+ 1.0 사업과 달리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기업의 혁신역량과 미래성장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K-TOP(KIBO Technology-rating Open Platform)을 활용해 지역 내 혁신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선도기업을 발굴했으며, 기업 육성 정책 수단을 강화했다. 올해 선정된 레전드50+ 2.0 기업은 경상북도에 사업장을 둔 연매출액 50억 이상의 지역주력산업 30개 사로 케이탑(K-TOP)과 전문심사위원회에서 성장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내년부터 3년간 ▴컨설팅(중소기업 혁신바우처사업) ▴수출지원(수출바우처) ▴정책자금(중소기업정책자금(융자)) ▴창업성
경상북도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이고 선도적인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임신 전 건강 관리부터 출산 후 산모와 신생아 지원까지, 전 과정을 ‘ALL CARE’하는 정책을 통해 출산율 제고에 앞장서며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임신·출산 ‘ALL CARE’ 정책은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여 임신·출산에 대한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고 자녀 출산을 통해 행복에 흠뻑 젖을 수 있도록 촘촘하고 빈틈없이 지원한다. (사례1) <생애초기건강관리 언어청각장애인 임산부 첫 출산 가정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 영천시 거주하는 30대 청각장애인 부부는 힘든 역경을 이겨내고 소중한 첫아기를 품에 안았지만 기쁨도 잠시,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지 못하는 현실에 부모는 큰 어려움을 느꼈다. 부부의 사연을 접한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의 전담 간호사와 사회복지사는 가정을 방문하여, 부모에게 진동벨을 활용해 아기의 움직임을 느끼게 하고, 아이에게는 촉감 놀이를 통해 다양한 감각을 경험하도록 도와 처음에는 옹알이뿐 아니라 소리를 전혀 내지 않았던 아기가 14개월 이후부터 놀라운 발달 변화를 나타냈다. 부부는 “처음에는 자신감을 잃고 힘들어했지
구미시는 지난 12월 24일(화) ㈜코러싱(공동대표 박정희, 박동식), 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회장 박동식), 경북산학융합원(원장 박재우)으로부터 인동시장 화재 피해 상가를 위한 성금 230만 원을 기탁 받았다. 이번 성금은 ㈜코러싱과 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가 각각 100만 원, 경북산학융합원이 30만 원을 모아 마련됐다. 이번 기탁은 지난 12월 3일 새벽 발생한 인동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가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지역 기업과 경제인의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됐다. 기탁된 성금은 전국상인연합회 구미시지부를 통해 피해 상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영희 구미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 따뜻한 마음이 피해 상인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지역의 소상공인이 어깨를 펼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북전세버스조합 구미시협의회는 지난 12월 23일(월) 임원과 회원사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회장 이·취임식 및 기부금 전달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전임회장과 신임회장의 이·취임사, 감사패 전달, 축사, 기부금 전달,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의회는 구미 희망더하기 사업에 5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현행법으로 지원이 어려운 취약계층이나 추가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심의를 거쳐 지원될 예정이다. 신종만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년간 협의회를 위해 헌신하신 전임 손기수 회장님과 이태일 사무국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화합과 소통을 기반으로 협의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병국 환경교통국장은 축사를 통해 “전세버스는 대중교통이 미치지 못하는 영역을 담당하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달된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미시는 지난 12월 24일(화) 환경교통국 회의실에서 ‘ 2024년 공동주택 자원 재활용 활성화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동주택 주민들의 분리배출 활성화와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50세대를 기준으로 두 그룹으로 나눠 평가가 진행됐다. 올해 대회에는 총 36개 공동주택이 참여했다. 평가는 전년 대비 세대당 품목별 분리배출 증감률, 세대당 음식물쓰레기 감량률, 분리수거 품목수, 주민 홍보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 현장 평가와 서면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최고 점수를 받은 10개 공동주택이 선정됐다. 350세대 이상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에 옥계휴먼시아2단지가, 우수상에 형곡오딧세이와 LH구미구평휴먼시아가, 장려상에는 영남네오빌시티와 푸르지오캐슬A단지가 각각 선정됐다. 350세대 미만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에 금오산어울림2단지가, 우수상에 화진4차금봉타운,과 문성태완노블리안,이, 장려상에는 도산휴먼시아와 형곡금호어울림포레2차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 공동주택에는 최우수상 2곳에 각 200만 원, 우수상 4곳에 각 100만 원, 장려상 4곳에 각 50만 원의 시상
구미시에서는 지난 12월 23일(월) 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경기장에서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준호) 주관으로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구미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 및 경북도민체육대회 자원봉사자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의식행사, 우수 자원봉사자 및 봉사단체 시상, 자원봉사 활동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총 101명의 자원봉사자와 단체에게 행정안전부 장관, 구미시장, 국회의원, 구미시의회 의장 등의 표창이 수여됐다. 이후 축하공연 ‘자원봉사자 덕분에! 감사콘서트’가 열려 봉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화합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한 해 동안 묵묵히 헌신하며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원봉사가 우리 사회의 따뜻한 문화로 더욱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는 12월 5일로 지정된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여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