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임신·출산이 존중받고 다자녀 가정이 축복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2일 문경시 통합건강증진센터 회의실에서 ‘저출생 극복(임신·출산·다자녀 분야) 도민 목소리 경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 행복한 양육을 바라는 임신부와 다자녀 가정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체감도 높은 대책을 마련하고자 열었다. 간담회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엄태현 저출생극복본부장,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박영서 도의원을 비롯해 임신부, 출산가정, 다자녀 가정 등 3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임신·출산 과정과 다자녀 양육 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 다문화 임신부에 대한 배려, 자녀 수에 따른 차등적 지원 확대 필요성 등을 자유롭게 제안했다. 경북도는 결혼·출산 연령이 늦어지면서 발생하는 난임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난임 시술 무제한 지원, 전국 최초 남성 난임 시술비 지원,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 등 아이를 원하는 부부의 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다자녀 가정에 대해서도 내년부터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 구입 대출이자를 지원할 계획으로, 현재 시행 중인 친환경
경상북도는 정부의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한시 허용 정책에 발맞춰 중국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중국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 허용 기간(2025년 9월 29일∼2026년 6월 30일)으로 인해 보다 자유로워진 방한 여건을 기회로 삼아, 중국 관광 수요를 실제 방문으로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도는 3일에서 5일까지 3일간 중국 현지 방송매체와 협력해 경주 세계유산과 황리단길, 안동 하회마을과 월영교 등 주요 관광지와 미식, 체험 행사를 취재해 경북의 다채로운 문화와 매력을 영상에 담은 경북 관광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특히,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3일 도청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단체 관광객 무비자 허용에 맞춘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 10월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준비 상황 등을 직접 소개했다. 이번에 경북 방송을 제작하는 매체는 허베이 TV와 후난 TV로, 허베이 TV는 허베이성 전역에 송출되며 뉴스와 관광을 주요 콘텐츠로 다루어 폭넓은 시청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후난 TV는 경제 채널로 후난성 전역에 경제와 생활 프로그램을 송출하고, 국제 채널을 통해선 76개국과 후난성에 문화·여행·미식·체험을 아우르
전국 최초로 구미시 아파트 대단지 외벽에 초대형 빔프로젝터를 활용해 ‘기초질서 준수 및 범죄예방’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새로운 치안시책을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시책은 전국 경찰관서 중 처음 시도된 것으로 기존 현수막이나 전단지 중심의 홍보에서 벗어나 초대형 영상 송출로 시각적 몰입감을 극대화 한 시책으로 ‘보이는 치안’을 통해 주민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범죄 심리를 억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최근 기초질서 위반과 절도범죄 예방에 초점을 맞추어 ‘음주소란 금지, 무단투기 금지 등 기초질서 준수확립, 택배물 절도주의 등 범죄 예방 홍보 등’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야간 취약시간대에 송출, 계절·시간대·범죄유형에 따라 유연하게 변경할수도 있어 범죄예방 홍보의 효과성을 극대화했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이번 시도는 범죄예방 홍보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고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도시공사는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ISO 45001은 안전보건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으로,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직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평가한다. 이번 인증 획득은 구미도시공사가 공공기관으로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모든 임직원에게 건강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전사적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공사는 이번 인증을 위해 ▲경영진 주도의 안전보건 경영방침 수립 및 선포 ▲34개 사업장 위험성 평가 우수 사업장 인증 ▲임직원 안전보건 교육 강화 ▲비상 대응체계 구축 및 정기 점검 등 전사적인 노력을 해왔다. 특히,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체육시설, 공영주차장과 하수처리장 등 주요 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점검과 개선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ISO 45001 인증은 단순한 절차 인증을 넘어, 공사의 ‘사람 중심 안전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직원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시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
구미시는 9월 2일 ‘상하수도사업 재정건전성 제고방안 컨설팅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그동안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율 제고, 노후시설 개량, 운영 효율화 등 재정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경제 여건 변화와 시설 유지·관리 비용 증가로 장기적인 재정 운영 전략 마련의 필요성이 한층 커졌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해 상하수도 재정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재정 현황 분석과 함께 중장기 경영목표를 최종 확정하고, 원가 절감 방안과 경영 개선안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수익·비용 구조 분석, 재정 관리 전략, 장기 목표 등이 포함돼 실질적인 실행 대안이 논의됐다. 이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수미 상하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컨설팅은 시민에게 안정적인 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며,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상하수도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9월 2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이하‘KIST’), 최병준 도 의회 의장 직무대리,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 한 가운데 「국방 반도체 및 관련 분야 공동연구사업」추진을 위한‘경상북도-구미시-KIST’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상북도의 전략적 지원, 구미의 탄탄한 산업 기반, KIST의 세계적인 연구 역량이 하나로 모여,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는 국방 반도체 분야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술 자립화를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IST는 1966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차세대 반도체·양자, AI·로봇, 기후·환경, 청정수소, 바이오·메디컬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국가 과학기술 자립과 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IST는 국방반도체 자립화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을 지원하며, 지역 기업들과 협력하여 실질적인 연구성과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불안정과 방위산업 수요 급증으로 국방반도체는 국가 안보의 핵심이자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진행한 ‘2025년도 경상북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종합심사 결과 수정가결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심사한 경상북도 제3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총 15조 9,876억 원으로, 기정예산 14조 2,650억 원보다 1조 7,226억 원(12.1%)이 증가하였다. 추경 예산안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예산의 신속 집행,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 사업 지원,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지원 등 주요 현안 대응을 중심으로 편성되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일간 심도 있게 심사한 결과, 남부건설사업소 청사 이전 리모델링 4억 원 전액 삭감 등 총 6건, 5억 6천만 원을 삭감하였다. 손희권 위원(포항)은 연례 반복적인 예산의 이월․불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지방채로 추경재원을 조달하는 등 모순적인 재정 운용에 대해 지적하였다. 또한 대규모 건설사업 준공 시점이 수차례에 걸쳐 연기되고 정확한 설명도 없다가 추경에서 삭감되는 등 예산 편성과 집행의 신뢰성 훼손을 강하게 질타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산불 피해 복구 속도와 위험목 제거의 미흡함을 지적하고 구체적인 개선방안
대구고용노동청구미지청(지청장 이종복)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대비하여, 8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6주간 「임금체불 집중 청산 지도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계획은 “최소한 명절 전 만이라도 일을 하고도 임금을 받지 못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없어야 한다”는 각오로 예년과 달리 운영 기간을 2배로 확대(기존 3주→6주)하고, 체불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선제적으로,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임금체불 피해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전용 창구를 운영한다. ‘노동포털(labor.moel.go.kr)’에 「임금체불 신고 전담 창구」를 열고, 근로감독관에게 직접 상담을 받거나, 신고할 수 있는 전용 전화(1551-2978임금체불)도 개설한다. 또한, 경찰 등 유관기관과 「체불 스왓팀(SWAT Team)」을 구성하여 임금체불로 인한 노사 갈등 등 발생 시 즉시 현장 출동 및 청산 지도를 해 나갈 계획이다. 체불 취약사업장(4대 보험료 체납, 신고사건 다발 등)에 대해서는 체불 발생 여부를 선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근로감독과 연계하는 등 사전 체불 예방 노력도 강화한다. 경영상 어려움으로 체불이 우려되는 사업주에 대해서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 경북FTA통상진흥센터는 9월 2일(화), 경북지역 소재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미국 상호관세 부과 관련 대응 방안 교육’과 ‘관세청 FTA PASS 원산지관리시스템 활용 실습 교육’을 하루 일정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최근 미국과 한국 간 상호관세 부과 합의에 따라 기업들이 직·간접적으로 겪을 수 있는 수출 영향을 최소화하고, 원산지 증명·사후검증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전에는 트럼프 정부의 행정조치와 미국 환율정책 변화, 보편관세·상호관세 개념, 철강·알루미늄·자동차 등 관세 부과 배경을 짚고, 각국의 관세 협상 진행 상황과 우리 기업의 대응 방안을 공유하였다. 이 과정에서 특혜·비특혜 원산지증명서의 중요성, 공급망 재편과 수출 다변화 필요성, 정확한 품목분류와 정부 지원제도 활용 방안 등이 강조되었다. 오후에는 FTA PASS 원산지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실습이 이어졌다. 시스템의 기능과 절차를 소개한 뒤, 특정 물품을 사례로 정보 입력, 원산지 판정, 증명서 발급, 인증수출자 절차를 직접 다뤘으며, 원산지 검증 요청 시 필요한 자료 관리 및 대응 방법도 안내하였다. 이번 교육은 정재환 무꿈사관세사무소 대표
구미시는 지난 8월 치매안전망 강화를 위해 2025년 새롭게 지정된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 7곳에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지정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새롭게 지정된 치매극복선도단체는 △구미종합사회복지관 △형곡2동 행정복지센터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 ‘사랑가득한집’ 등 3곳이다. 치매안심가맹점으로는 ▲경대연합신경과의원 ▲책방온유 ▲그림책방 토닥토닥 ▲M공인중개사 김영순사무소 등 4곳이 추가됐다.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은 보유한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원하고,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역할을 한다. 구체적으로 치매 관련 정보 제공, 치매사업 홍보, 치매안전망 구축 등에 기여하며 시민 누구나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임명섭 보건소장은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의 확대는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된다”며 “구미시는 앞으로도 치매안전망 구축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는 2025년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4개월간 운영한 교통보험사기 특별단속 기간 동안 총 35명의 피의자를 검거하고, 약 3억원 상당의 보험금 편취 범행을 적발하였다. 특히 이번 단속기간 중, 실제 보험설계사로 근무하는 피의자가 인피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합의금 등 다액의 보험금을 손쉽게 수령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주변 지인들을 끌어들여 서로 짜고 고의 또는 허위의 교통사고를 일으켜 수천만원대의 보험금을 편취한 일당 12명을 검거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구미경찰서는 이번 성과가 보험사기를 통한 불법 수익구조 차단과 국민의 보험료 부담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보험사기는 선량한 다수의 국민에게 보험료 부담을 전가하는 심각한 범죄”라며 “앞으로도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엄정하고 지속적인 수사를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구미시는 9월 1일부터 24일까지 7회에 걸쳐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현안을 점검하고 핵심 과제를 논의한다. 이번 보고회에는 각 부서장과 실무자가 참석해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구체적 실행 과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시의 기본 틀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 체감 성과를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생활 속 불편을 유발하는 ‘손톱 밑 가시’ 같은 규제를 발굴·해소하고, 행정 과정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해 만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도시 기능 강화와 시민 안전도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 시내버스 노선 신설과 증차,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 도입을 추진해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대중교통 체계를 혁신한다. 아울러 상습 정체 구역 교차로 개선과 간선도로 정비를 통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도로망을 구축한다. 구미시는 새 정부 국정과제와 발맞춰 AI 기반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에너지·첨단 소재 분야 등 국가 프로젝트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이미 유치에 성공한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2023. 7) △방산혁신 클러스터(2023. 4) △기회발전특구(2024. 6) △문화선도산단(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