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호텔금오산에서 ‘인공지능과 평생학습’을 주제로 「2025년 평생학습도시 포럼 및 관계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공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전국 평생학습도시와 대학·민간 평생교육 관계자 1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평생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지역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기조강연은 김진숙 경기도교육원장이 맡아 ‘인공지능시대, 평생교육의 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박인섭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정책연구실장이 ‘디지털 시대 평생학습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박지숙 경일대학교 교수가 ‘주민 디지털 역량 제고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각각 발표했다. 이후 대구대학교 양흥권 교수가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에서는 지역 교수진과 학습도시 관계자,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공지능 기반의 평생학습 패러다임 전환과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AI는 행정과 기획, 디자인,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평생학습도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습자의 자율성과 효율
구미시는 지난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구미형 일자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생형 일자리 협의체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상생형 일자리 협의체는 2023년 11월에 출범해 매년 반기별 1회씩 사업 경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해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상생기업과 협력업체, 노사 관련 단체에서 추천받은 위원들이 참석해 △구미형 일자리 사업경과 △상생협력기금의 운용방안 △구미상생일자리협력센터 사업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위원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검토해 향후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구미형 일자리’는 이차전지 분야의 국내 신규투자 유치, 미래 산업 육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난 2021년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에 선정된 이후, 노·사·민·정이 공동으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상생기업인 (주)LG-HY BCM의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신설을 필두로 추진 중인 지역 일자리 모델이다. 현재까지 약 5,000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와 고용 목표 인원의 96%를 달성하는 등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구미시는 ㈜LG-HY BCM을 대상으로 임대료 지원, 지방세 감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급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구미시산림조합(조합장 김병철)은 지난 6월 23일 ~ 6월 25일까지 청송군 주왕산면에 위치하는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2025년 산주·임업인 교육을 실시하였다. 2025년 산주·임업인 교육은 산야초, 호두, 대추에 관심이 있거나 혹은 현재 재배하고 있는 산주·임업인을 대상으로 재배에 필요한 이론 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산주·임업인이 산야초, 호두, 대추 재배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함로써 큰 호응을 얻는 기회가 되었다. 주왕산국립공원 숲 생태 체험은 숲해설사의 전문적인 설명을 통하여 주왕산의 유래 및 자연경관에 대한 구전, 자생하는 나무와 풀 등에 대해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김병철 구미시산림조합장은 “앞으로도 산주·임업인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여 산주·임업인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는 산림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27일 오전 11시를 기해 올해 경북 첫 폭염주의보 발효에 따라, 축산농가 폭염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경북도는 가축 폭염관리 T/F팀(3개반 9명)을 비상 체제로 전환하고, 사육 밀도가 높은 농가와 과거 폭염 피해 농가 등 위험 농가는 8월말까지 상시 점검하는 등 피해 발생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에 파서 지난달에는 여름철 재해 취약 농가 214호에 대해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도는 올해 축산농가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축재해보험료 54억, 냉방시설(대형선풍기) 25억, 비상발전기 13억원, 면역강화용 사료첨가제 76억, 안개분무시설(송풍기) 9억원, 축사단열처리 5억원 등 폭염피해 예방 지원사업 총 8종 182억원 지원하고 있다. 또 아직까지 가축재해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농가는 조기에 가입(국비 50%, 지방비 35%, 자부담 15%)토록 적극 당부했다. 또한 ▴안개 분무와 송풍팬 등을 활용한 축사 온도 낮추기 ▴지붕단열 보강 또는 지붕 위 물뿌려 주기 ▴신선한 물 공급 및 적정 사육밀도 유지 ▴비타민․미네랄 등 보충 급여를 통한 충분한 영양공급 ▴정전 대비 비상 발전기 점검, 각종 노후화된 전기기구 즉시 교체 등 여름
국회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30일 2025년 APEC이 개최되는 경주를 찾아, 준비 상황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주요 인프라 조성 현장을 둘러보았다. 4월 18일 이후 두 번째로 경주를 찾은 국회 APEC 지원 특위는 지난 두 달 동안 진행되었던 현장 준비 상황을 직접 둘러보고,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경 등으로 바쁜 국회 의사일정에도 경주를 찾았다. 정상회의가 열리는 화백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준비상황 보고에서 김지준 APEC 준비기획단 기획실장은 현재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만찬장 등 주요 인프라 조성 상황과 숙박, 교통, 의료 등 APEC 준비에 관한 전반적 상황에 대하여 보고를 진행했다. 김 실장은 “현재 중앙정부와 경북, 경주가 힘을 합쳐, 지난 1월 확정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물샐틈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회와 적극적으로 소통을 통해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준비 상황 보고가 끝난 후 특위위원들은 김상철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의 안내로 미디어센터, 경제전시장, PRS 숙소, 만찬장 등 주요 인프라 조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상북도지부(지부장 이재출)는 2025년 6월 27일(금) 오전 11시, 지역 국가유공자 7쌍이 늦은 결혼식을 올리는 뜻깊은 ‘제2회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쟁과 군 복무 중 부상과 후유증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상이군경과 이들을 평생 곁에서 내조해 온 배우자들을 위한 특별한 예식으로, 안동MBC 송나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상이의 아픔을 안고 살아온 신랑 7명과 인생의 고락을 함께해온 신부 7명은 순백의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를 곱게 차려입고 입장해, 하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함께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결혼식에는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 권영문 경상북도 사회복지과장, 이홍균 경북북부보훈지청장, 정원희 국립영천호국원장, 보훈 단체장 등이 참석해 이들의 늦은 결혼을 축하했다. 또한 임미애, 김형동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따뜻한 격려와 감사를 전했다. 특히, 김용호 전 건동대 교수의 주례사와 규리 색소폰 연주자의 축하공연, 결혼선물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더해져, 단순한 예식이 아닌 보훈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감동적인 행사로 기억되었다. 이재출 경북지부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하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경북·구미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반도체연구조합 반도체소부장산업협력단 및 경북·구미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과 손을 잡았다. 국립금오공대는 6월 27일 국립금오공대 본관 중회의실에서 한국반도체연구조합 반도체소부장산업협력단(단장 안기현/ 한국반도체연구조합 전무) 및 경북·구미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단장 이현권)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 소부장 정책협력을 통한 경북·구미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 반도체 산업 인력양성 위한 상호협력 및 전문인력 교류 △반도체 분야 공동연구 확대 및 정부 R&D 사업 공동 추진 △지역 반도체 산업 발전 및 생태계 조성 등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은 “지역, 나아가 국가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혁신은 전문인재의 양성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볼 수 있다.”며, “국립금오공대는 대학의 역량을 모아 반도체 산업을 이끌 수 있는 특성화 전문 인재 양성을 양성하고, 대학만의 대체 불가능한 역할로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기현 반도체소부장산업협력단장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반도체 산업이 전국 산업으로 발
Ebts왜관지국(지점장 김정호)에서는 지난 26일 목요일 오전 10시경 조합원들이 모여 호국의 다리 주차장과 주변을 청소하였다. 호국의 다리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장소로 지난 주에는 칠곡 꿀맥페스티벌이 펼쳐지기도 한 곳이다. 매달 인근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Ebts왜관지국은 칠곡군의 거리정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같은 날 왜관시장 장날을 맞아 지역시장 살리기에 동참하고자 각 조합원들이 시장에서 생필품을 구입하고 맛있는 점심식사도 하였다. Ebts협동조합은 신주유천하라는 앱서비스를 개발하여 국내최초 앱을 통한 배달주유를 실현하고 있으며 독도사랑주유소라는 자체 주유소를 운영하며 가맹주유소를 모집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Ebts협동조합은 지난 23일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2025조합연합 한마음대잔치를 열어 함께 춤추고, 함께 웃으며 조합원들의 단합과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기도 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의미있는 활동이 더욱 확산되어 사회적 협동조합 모델이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
구미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시민정책디자인단’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시민 참여형 정책 개발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시민정책디자인단은 시민,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협업하는 거버넌스 구조로 운영되며, 2025년에는 「구미시 재탄생을 위한 구미만의 저출생 대책 제안」을 연구 과제로 선정되어 활동해 왔다. 시민정책디자인단은 서비스디자이너를 포함한 1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 회의 및 현장 회의를 통해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활용한 저출생 대응 정책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해 왔다. 이들은 데스크 리서치, 심층 인터뷰, 아이디어 도출 및 정책 스토리보드 제작에 참여함으로써, 실제 정책 수요자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시민정책디자인단 참여자 11명과 시 공무원 9명 등 총 20명이 참석했으며, △시민정책디자인단 개념 및 활동 설명 △시민정책디자인단 연구 과제 추진 배경 설명 △연구과제 프로토타입 발표 및 총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정책디자인단은 2023년 ‘구미역 복합문화거점 Ground 9 조성사업’, 2024년 ‘청년 연애·결혼 지원’, ‘경력단절여성 대상 247 케어’ 등 실효성 있는 시
구미시는 6월 26일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진입도로 개통식 후 금일 18시부터 도로를 개통한다고 밝히며, 지역 산업 인프라의 새로운 동맥을 본격 가동했다. 이날 개통식은 고아읍 송림리에서 해평면 문량리로 이어지는 ‘제5단지 진입도로’ 현장에서 열렸으며, 김장호 구미시장, 전형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통을 함께 축하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2018년부터 총사업비 1,963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이 도로는 총연장 약 4.6km, 왕복 6차로 규모로 건설됐다. 교차로 5개소, 교량 2개소가 포함됐으며, 양측에 보행자 인도와 야간 조명도 설치돼 안전성과 편의성이 모두 확보됐다. 이번 개통으로 구미국가산업5단지 입주 기업들의 물류 흐름은 물론 근로자의 출퇴근 교통 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물류비용 절감과 산업단지 경쟁력 향상, 인근 지역 접근성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예상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도로는 구미 산업단지를 관통하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며, “신공항 접근성과 물류 이동 효율성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앞으로도 균형
경상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연규식)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여, 최근 거세지는 일본의 영토 도발과 역사왜곡에 단호히 맞서고,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25일에는 기상 상황으로 인해 쉽지 않은 조건 속에서도 독도 입도에 성공하여, 독도 현장에서의 규탄 성명서 발표, 환경 정화활동, 독도경비대 격려 방문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주권을 온몸으로 수호하는 실천적 행보를 보였다. 위원회는 독도에 도착해 먼저 일본의 ‘죽도의 날’ 조례 제정과 역사왜곡, 독도침탈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연규식 위원장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다시금 천명한다”라며 “일본은 부질없는 침탈 야욕을 즉각 중단하고,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위해 역사 앞에 정직해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성명서 발표에 이어 위원들은 청정한 독도의 자연을 지키기 위한 독도 정화 활동에 직접 참여하였으며, 독도 수비의 최전선에 있는 독도경비대를 찾아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석영 부위원장의 선창으로 이뤄진 구호
구미시는 26일, 근로복지공단 직영 ‘구미 외래재활센터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의 개소(6월 12일)를 축하하며 전달된 쌀 화환 250kg(약 65만 원 상당)을 기탁받았다. 이날 기탁된 쌀은 구미종합사회복지관과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산재 근로자에게 꼭 필요한 공공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미의원의 개소를 축하드리며, 기탁받은 쌀은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나눔은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 개소식을 축하하는 마음이 모인 기탁으로 더욱 보람차고 뜻깊다. 구미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은 인동가산로 14, 6층에 위치하며, 지난 4월 23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해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해 산재 근로자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재활치료 △직장 복귀 프로그램 △업무관련성 평가 △장해진단 등 공공재활의료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운영된다. 주요 대상은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8만여 명 근로자와 인근 경북 북부권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