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이수의 고장 김천지역에서 맑은 물과 공기를 머금고 자란 김천쌀이 해외수출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지역기업인 건양RPC를 통하여 관내농가에서 재배한 일품쌀 240t을 아일랜드로 수출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건양RPC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납품업체인 CJ푸드회사를 통하여 수출하게 되었으며 11.20(금)일 부산항 첫 선적을 시작으로 매달 20t씩 1여년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출가격은 30,500원/20kg, 16,500원/10kg이며 월 평균 30백만원,년간 360백만원의 수출소득이 예상된다고 하였다.또한 김천시에서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쌀의 우수성이 대·내외적으로 홍보되어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김천쌀 유통 및 소비촉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며, 최근 쌀 재고량 과잉 및 지속적인 쌀값 하락으로 어려워진 쌀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천시 개령면(면장 김병조)은 지난 20일 지역 어르신에게 명아주로 만든 지팡이(청려장) 500여 개를 전달했다.이 지팡이는 희망근로사업 일환으로 희망근로자를 참여시켜 관내 휴경지 5,288㎡에 올 여름부터 명아주를 키우기 위하여 주변 잡초를 제거하고 가지를 자르며 지지대를 세우고 관리하여 뿌리까지 채취 하였다. 그리고 수확한 명아주를 단단하게 만들고 껍질을 벗기기 쉽게 하기 위해 삶은 후 갈고 다듬어서 칠을 하였다.청려장은 가볍고 단단하며 장수를 상징하여 통일신라시대부터 중풍예방과 신경통에 효과가 있어 널리 애용 되었다고 한다.지팡이를 받은 개령면 신룡3리 박성태 노인회장(74세)은 주변들녘에 지천으로 자라고 있는 명아주로 이렇게 좋은 지팡이를 만들 수 있다는데 감탄을 금치 못했으며, 휴경지를 관리하여 가치있는 지팡이를 만든 것은 큰 성과라고 크게 칭찬하였다.한편, 김병조 개령면장은 관내 어르신들이 지팡이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에 무병장수를 기원하면서, 자랑거리는 아니지만 진정한 행정서비스로 여기며 앞으로 좀 더 장려하겠다고 하였다.
칠곡군 약목면 여성농업인회(회장 조철선)는 몸이 불편하여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찾아 사랑의 자원봉사활동을 하였다. 약목면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으로 구성된 이들은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칠곡군 왜관읍 금남리 소재 장미노인요양원에서 친부모를 모시듯이 요양원 어른들의 점식식사 수발, 청소, 말벗되어주기 등 짧지만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회원들의 집에서 비누와 수건 등 생필품을 십시일반 모아 전달하였다.조철선 회장(48)은 “지난달 여성농업인 칠곡군연합회 임원진과 봉사활동을 하면서 1년 1회이상 자원봉사를 하기로 하였는데 그 약속을 지킬수 있어서 무엇보다 기쁘고, 앞으로도 우리 어르신들이 노년을 적적하게 보내지 않도록 더 많은 봉사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재태 장미요양원장은 “약목 여성농업인회 같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단체가 있어 겨울이 왔지만 전혀 춥지가 않다면서 회원 한명한명 손을 꼭 잡으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사계절 푸르고 꽃이 있는 선산가꾸기에 적극 나서고 선산읍(읍장 권순형)에서는 11월 19일(목) 동절기 다소 움츠려드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선산을 방문하는 내방객을 위해 선산 IC 진입로 화분에 꽃양배추 400여 본을 식재하였다. 이번 선산 IC 진입로 꽃양배추는 식재는 지난 10월 21일에 있었던 유채꽃밭 조성에 이어, 겨울에도 꽃이 있는 푸른 선산을 만들기 작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날 식재에 참여한 공공근로는 구미의 정신적 중심임을 자부하는 선산에 많은 문화유적 및 문화재를 찾는 방문객에게 과거의 역사뿐만 아니라 미래의 밝은 모습까지 보여주자는 다짐 아래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선산읍에서는 이번 식재에 그치지 않고 희망근로 프로제트를 통해 5km 구간에 연도변 꽃길을 조성, 금계국을 파종하여 2010년 봄 여러 가지 꽃이 만개해 꽃 박람회장을 연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갑작스런 한파로 뚝 떨어진 기온과 함께 추운 겨울이 왔음을 실감하게 되는 요즘, 김천향토봉사회(회장 이용표)에서는 지난 18일 개령면의 어려운 이웃 10세대를 찾아 각 가정마다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였다.김천향토봉사회에서는 회장 이용표씨를 필두로 지역을 사랑하고 이웃과 함께하고자 앞장서 온 그동안의 노력에 더해, 추운 겨울나기가 걱정인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의 짐을 더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연탄 2,000장(100만원 상당)을 마련하여 이웃을 직접 찾아 전달하였다.이날 유독 차가워진 날씨 속에도 사랑의 연탄을 전하기 위해 나온 김천향토봉사회에서는 직접 개령면 양천리 정소연(73세)씨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만나고 각 가정을 방문하며,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고는 하나 여전히 지역 내 사정이 여러 가지로 어렵고 저마다 넉넉지 못한 것이 사실이지만 자신들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 올 겨울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인사를 전해, 연탄을 전달받은 이웃은 물론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도 훈훈하게 하였다.성별과 나이, 직업 등에 아무런 제약 없이 우리지역 김천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한데 모인 각계각층 사람들의 모임인
칠곡 농민들이 직접가꾼 배우와 양념으로 김장김치를 담아가세요.오는 11월29일 김장김치담기 체험이 열린다. 한 가정당 40kg까지 담아갈 수 있다.이번 김장김치 쓰이는 재료는 칠곡군 백운리 산에서 가꾼 배추, 가산면 석우리의 마늘, 석적 도개리 고추를 사용하였다. 사용하는 젓갈은 2년 묶은 새우젓은 강경, 갈치 속젓은 마산에서 직접 구했다.배추 절임 소금도 서해산 천일염으로 하여 칠곡 우수농산물 생산농가들의 모임인 칠곡장e네(www.77jang.com) 회원들이 직접 절인다.‘우리지방 특유의 깔끔하고 칼칼한 김장김치 맛을 보실 거예요. 재료가 좋으니까 속을게 없지요’ 김종근씨(58세, 칠곡장e네 대표)는 칠곡농부들의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고 말했다.‘ 아파트에선 김치담기가 불편하죠. 겨우내 가족건강을 도와줄 밑반찬인데 함부로 구입하기도 쉽잖고, 재료도 확실하고 장사속이 아닌 농심으로 준비하니깐 믿을수 있지요’ 올해 배추와 무를 가꾼 유영구(50세, 지천면 백운리)씨는 칠곡군농부들이 소비자들에게 칠곡산 농산물을 홍보하는데 주목적이 있다고 말했다.올해 2번째 열리는 이번 김장김치 담기를 도우는 이규주 칠곡농촌체험연구회 회장은 “김치담기 하나도 어른들은 양념버무리고
오는 2009년 11월 20일 칠곡군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칠곡군 순환농업 연합회의 창립총회 및 회장단 취임식을 개최한다.칠곡군 순환농업 연합회는 축산·경종 농가 간 자연순환농업 협약을 체결한 단체로 윤석호 회장과 축산 농가 25명, 경종농가의 읍면별 작목반 2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순환농업 연합회는 축산농가에서 생성되는 분뇨를 퇴비화한 유기질비료를 체계적으로 경종농가에 공급하기 위해 올해 초 발족하여 금년에는 시범사업으로 순환농업을 실시 중에 있으며, 축산농가는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에 의한 환경오염 방지와 분뇨처리비용을 절감하고, 경종농가는 화학비료 사용절감과 지력증진, 생산비 절감을 통하여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에 목적이 있다.칠곡군 축산관계자는 내년에는 1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순환농업을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라 한다.
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11월 17일 시청전정에서 자두막걸리 시음회를 개최하여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장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박일정 시의장 신도근 자두연합회장이 직접 시음을 가지는 등 자두막걸리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개발육성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최근 국내외 막걸리 열풍이 부는것과 함께 김천시에서는 김천자두연합회와 함께 지역특산물인 자두를 원료로한 자두막걸리를 개발하여 상품화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요즘 젊은층을 중심으로 대도시에서는 “막걸리빠”가 생겨나고 주류시장에서도 맥주, 소주에 이어 매출3위자리를 차지하고 막걸리의 매출이 급격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즈음에 김천시에서는 쌀 소비촉진은 물론 우리 전통술인 막걸리의 고급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측면에서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김천자두 막걸리 상품화는 새로운 변화의 시도로 평가되고 있으며 최근 정부의 우리 술산업경쟁력 강화방안 발표와 함께 김천시의 자두막걸리 개발육성은 지역농산물의 소득창출이라는 파급효과에도 크게 기여할것으로 보여져 주목되고 있다.
친봉회(회장 김태동) 외 회원 20명은 2009년 11월 14일 양금동관내 기초수급 독거노인 10세대를 방문하여 집집마다 연탄 200장과 라면 1박스씩을 전달하여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위문하였다.친봉회에서는 해마다 연말이 다가오면 어렵게 지내는 이웃을 찾아 위문 하며 서로 함께 살아가는 따끈따끈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조)에서는 소비자들의 안전농산물에 대한 수요증대에 부응하고 농업인들의 마케팅에 대한 마인드 향상을 위하여 11월 13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의 농업인이 참여한 소비자를 위한 농산물 마케팅 전략 교육을 실시하였다.교육에는 이야기가 뜬다 라는 주제로 농촌관광 마케팅 강의를 주식회사 명소IMC 박한식 관광학박사와 농산업 경영마케팅 성공전략 이라는 주제로 와이비즈마케팅연구소 윤선 경제학박사가 강의를 하여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경영과 마케팅에 대한 패러다임을 심어 주었다.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사이버농업인연구회, 금오산포도연구회, 인삼연구회, 버섯연구회, 사과연구회, 친환경연구회원 등 각 연구회 회원과 도개, 장천 등 읍면동에서 관심 있는 농업인들의 참여로 판매와 유통에 대한 농업인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도시민들에게 관심과 경험의 대상이 되는 우리 마을의 자연자원과 문화자원을 설명해주고 홍보해주는 농촌마을해설사 양성을 통한 농촌관광 마케팅과 다양한 작목에 대한 농가 단위의 체험을 통한 마케팅 방법을 제시하여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가 소득을 높일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자연재해, 전쟁 등 식량위기에 대비하여 일정물량의 식량(미곡)을 비축하는 공공비축용 벼 매입을 시작했다.금년도 김천시는 지난해보다 22,312포대(21%)가 증가한 12만7,240포대/40㎏를 매입하며 이중 1만5,750포대를 산물벼로 1만5,000포대는 톤백형태로 9만6,490포대를 포대벼 형태로 매입하게 된다.매입기간은 산물벼의 경우 관내 삼양, 건양RPC를 통해 11월3일까지 매입했으며 건조벼의 경우 이달5일부터 이달말까지 관내 24개 정부양곡보관창고에서 매입하게 된다.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전국평균 산지쌀값(80㎏)을 벼(40㎏)로 환산한 가격으로 하며 산물벼와 건조벼 모두 매입시 농가에게 우선지급금을 지급한 후 산지쌀값 조사결과가 나오는 내년도 1월중에 정산한다.
바르게살기운동 김천시협의회(회장 정영현) 여성 봉사회(회장 이숙희)에서는 11.13(금) 31명의 회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아 불우이웃에게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2일, 13일 양일간 시협의회 지원금, 자부담을 포함해 300만원을 마련 배추250포기, 무100개로 김장을 담아 평소 결연을 맺은 소년소녀가장세대, 독거노인 등 150세대와 무의탁어린이집, 경로당 등 불우시설에 전달하였다. 사랑의 봉사회는 올해로 9년째 김장을 담아 결연을 맺은 소년소녀가장세대, 장애인 가정, 불우이웃에게 전달 해 오며 묵묵히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김장 외에도 불우시설 위문 방문은 물론 독거노인 목욕시키기, 빨래해주기 봉사, 반찬 전달을 통해 결연가정 돕기에 나서고 있다. 또한 금년 추석에는 30여세대에 총6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하여 훈훈한 정을 나누는 등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