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성공하는 기업, 구성원이 직무에 몰입해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미국에서 「균형성과 지표」라는 책으로 유명한 카플린과 노턴에 의하면 기업경영에 있어서 전략이 실제로 실행에 옮겨지는 것은 10%도 안된다고 한다. 또 미국의 캘럽조사에 의하면 75% 가량의 직원이 직무에 몰입하지 않아 미국에서만 매년 손실액이 300억 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조직목표 달성의 키(key)는 경영자나 관리자가 얼마나 미래를 잘 예측하고 있으며, 새로운 전략을 얼마나 잘 짜는가에 달여 있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그 전략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몰입하는가에 달려 있다. 쉽게 설명하면 어느 학생이 그냥 공부를 하는 것과 공부에 몰입하는 것과는 다르다. 이 두 학생의 실력이나 성적을 비교해 보면 공부에 몰입하는 학생이 월등이 우수하다. 미국의 한 연구조사에서 밝힌바에 따르면 구성원들이 몰입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손실은 막대하다. 심한 기업은 구성원 인건비의 거의 절반이 효과없이 낭비되기도 한다고 한다. 전략은 회사의 목표달성 방식을 계획하고 어떻게 실현할지를 알려 준다. 성공하는 경영자가 보다 완벽한 전략에 몰입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옛부터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장수는 사
칼럼 경영자는 변화를 두려워 하지마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오늘날의 자유시장경제는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의 원가(cost)를 결정하는 것은 고객이지 제품이나 기술을 가진 기업이 아니란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기업이 자유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종래와 차별화된 조직과 구조가 필요하다. 고객 위주의 기업에서는 직원의 역할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조직의 활성화에 따라 지금까지 피라미드 저변에서 명령에만 복종하던 직원들에게 권한과 책임이 부여된다. 즉 전통의 계층적 기업구조에서 수평적인 구조로 변한다. 제품이 아니라 고객에 주도하는 서비스 업계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고객 위주의 기업에 되려면 우선 최일선에 있는 직원들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달라져야 한다. 그런데 이 같은 변화가 직원들의 자발적으로 일어나도록 하는 것은 경영자의 수완과 능력에 달렸다고 할 수 있다. 직원들이 맡은 바 직무를 지혜롭게 수행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도록 노력하는 리더가 바로 경영자인 것이다. 경영자는 직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그 비전을 실천에 옮기도록 하기 위해 직원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에 귀를 기울어야 한다.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경영
권우상 명리학자의 얼굴의 운명 <242> 합죽한 입 이가 빠진 것처럼 입이 오므라든 모양새이다. 소극적인 성격이라서 조심 스러움이 많고 자기주장을 내세우지 못한다. 어정쩡한 행동이 손해를 가져오기도 하며 전화위복이 되는 경우도 있다. 두뇌도 좋지 않으며 생각도 단순하며 실패가 많다. 대중을 거느리는 정치인은 적합하지 않고 실패하기 쉽다. 여성은 여자답고 좋은 아내가 되어 요망스러운 상이다.
칼럼 인생에 최고의 가치는 시간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노력(effort)은 타고난 부족함을 메꾸어 줄 수 있으며, 시간은 마음의 깊은 상처를 완화해 주거나, 치료해 줄 수 있다. 사람에게 가장 귀중하고 가치있는 것은 시간이다. 인생에서 귀중한 시간을 놓치지 않아야 성공한다. 인생에 패배한 사람은 대부분 중요한 시간을 놓쳤기 때문이다. 중요한 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일초, 일분을 내것으로 만들고, 모든 것을 배우려고 노력해야 한다.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신(神)은 대운(大運)을 점지한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이라고 하지만, 깊숙이 들어다 보면 가장 귀중한 것은 시간임을 알 수 있다. 생명은 시간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경쟁에서 시간을 가장 아끼는 사람이 승리한다. 거북이와 토끼의 경주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선천적으로 달리기를 잘하는 토끼는 경주에서 마음을 푹 놓고 길에서 잠이 들었고, 거북이는 자신의 달리기가 느리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쉬지 않고 달린 결과, 잠이 든 토끼를 앞서 나가 승리했다. 이 우화가 담고 있는 진정한 의미는 노력이 타고난 부족함을 메꾸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느린 것보다 멈추지 않는
칼럼 장사꾼은 좋은 기회를 눈여겨 봐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커다란 배를 가지고 다니면서 장사를 하는 양가춘(梁茄春)은 생강을 사서 한 배 가득 싣고 경상도 선산(善山)의 월파정(月派亭) 나루에 배를 대고는 혼자 중얼거렸다. “내 명색이 사내 대장부로서 색향으로 유명한 이곳에 와서 그냥 장사만 하고 지나칠수야 없는 일이 아는가.” 그리하여 선산 고을에서 이름난 한 기생을 사귀어 그 집에서 며칠동안 생활하면서 한 배 가득한 생강을 모두 탕진하고 맨몸으로 돌아갈 처지가 되었다. 빈털터리가 된 상인은 기생과 작별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내가 너의 집에 와서 며칠동안 생강 한 배를 모두 날렸으나 후회는 없다만 다만 한 가지 소원이 있다. 너의 옥문(玉門)이 어떻게 생겼기에 내 생강 한 배를 며칠 사이에 다 먹어치웠는지 보고 싶구나, 어두운 밤에는 볼 수 없으니 밝은 대낮에 한번 보여 줄 수 없겠느냐?” 그러자 기생은 웃으면서 생강 장수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런 소원이라면 열 번 이라도 들어드릴 수가 있습니다.” 하고는 옷을 모두 벗고 알몸으로 반듯이 드러누워 상인이 보고 싶다는 옥문을 보여 주었다. 이 상인은 기생의 옥문을 헤치고 그 속까지 자세히 살펴 본
칼럼 어리석음, 지혜로 깨달아야 한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적인 새로운 개념을 ‘인생계획’이라고 한다.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삶을 살아야 하는 현대인 가운데 금전상으로 자기 일생의 쓰임새를 잘 짜는 사람이 있고, 감정상으로 자기 일생의 결혼이나, 자녀 문제를 계획하며, 내집 마련은 언제 할 것인가를 계획하고, 재산 축적에 대한 계획을 갖는다. 어떤 사람은 자기 생애를 위한 계획은 물론이고, 자녀의 미래에 대한 사회 진출, 결혼, 직장 등에 대해서도 자기가 할 수 있는 계획을 짜놓기도 한다. 물론 일반인들은 한 달 월급을 가지고는 오직 생활만을 계획할 수 있고, 어떤 사람은 하루의 일급으로 단지 오늘 하루의 생활에만 쓰고 있는 경우도 있고, 어떤 사람은 하루 세끼 이외에 여행, 외식 등 달리 다른 계획을 생각하지 못하고 단지 자기의 존재만 생각하고 다른 사람은 관심을 둘 여력이 없는 사람도 있다. 이것으로 볼 때 세상에서 사람답게 살면서 갖추어진 인생계획을 갖고 산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님을 알 수 있다. 공자는 「삼십에 바로 서고(三十而立)」 「사십에 불후(四十而不惑)」 「오십에 지천명(五十而知天命)」하며 「육십에 이순(六十耳
권우상 명리학자의 얼굴의 운명 <241> 내민 입 윗 입술과 아랫 입술이 다 같이 앞으로 내밀어서 마치 불을 부는 듯한 모양새이다. 자기 주장이 강하고 야성적인 성격이다. 경영하는 일이 실패가 많아 결실을 얻지 못하고 일찍 파산당하는 등 어려움이 많다. 여자는 아집이 강하여 남편에게 괴로움을 주어 가정이 평탄하지 못하는 상이다.
권우상(權禹相) 장편 역사소설 제56회 다라국의 후예들 그러자 거우위왕은 어리둥절하여 “아니 어찌 나에게 절을 하시오?” “대왕! 소인이 죽을 죄를 지었사옵니다. 대왕인줄 모르고 큰 죄를 지었으니 사죄드리옵니다!” “나를 대왕이라니 그걸 어찌 아시오?” “팔자대운에 나타나 있사옵니다. 대왕께서 백성의 옷으로 변장을 하고 강으로 낚시를 오시는 것도 몰랐으니 사죄드리옵니다. 용서하시옵소서!” 하고 양범우는 다시 한번 절을 하였다. “변장을 했으니 모르는 것은 당연한데 사죄 할 일이 무어 있겠소. 내가 왕인줄 모르는 것은 당연하지 않는가. 너무 죄스럽게 생각하지 마시오. 그래 나에게 좋은 운은 언제요?” 하고 거우위왕(巨優位王)이 묻자 양범우는 “오늘 일진은 정사(丁巳)일이라 운이 좋지 않사옵니다만 사흘 후에는 일진이 경인(庚寅) 신묘(辛卯)일이라 운이 좋아 하시고자 하는 일이 잘 될 것이옵니다. 운이 좋은 날에 낚시를 하시면 많은 물고기가 잡힐 것이옵니다. 소인의 말이 참인지 거짓인지 한번 시험해 보시옵소서.” 하였다. 거우위왕은 그러면 사흘 후에 다시 오늘 낚시를 하던 그 자리에 와서 낚시를 할터이니 그렇게 알라고 하자 양범우는 그렇게 하라고 하면서 자기도 그
칼럼 기관사 없는 중국의 자기부상 열차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4년전의 일이다. 중국 상하이의 초현대식 역사에 유선형으로 생긴 세련된 열차가 서 있다. 승객들은 탑승하기 전부터 자신들이 색다른 선로 위를 달리게 될 것임을 직감하고 ‘하오하오(好好)’를 연발한다. 열차가 미끄러지듯 나아가며 역사를 빠져나가자 그러한 직감이 더욱 강해진다. 열차는 부드러우면서도 신속하게 속도를 높이며 어느새 시속 430킬로미터를 넘어서 상업적인 목적으로 운행되는 열차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달린다. 그러더니 불과 8분 만에 30킬로미터 떨어진 푸동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 열차에는 매우 독특한 특징은 바퀴가 없다는 것이다. 상하이∼푸동 노선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기 부상 열차가 상업적인 목적으로 운행되는 곳이다. 이 열차는 철제 바퀴가 아니라 전적으로 자기장에 의해 선로 위에 뜬다. 또한 기관사가 타지 않고 그 대신 열차의 정확한 위치를 계속 확인하여 중앙 통제소에 그 정보를 전송해 주는 장비가 설치되어 있다. 중앙 통제소에서는 컴퓨터를 통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열차의 움직임을 제어한다. 이 열차와 궤도는 특수하기 때문에 건설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예를
칼럼 코로나 공포는 언제 소멸될까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한 가정의 자녀는 부모를 잘 만나야 행복하듯이 한 국가의 국민은 정치 지도자를 잘 만나야 편안하다. 부모를 잘못만나 고통스럽게 사는 자녀가 있듯이 북한 주민도 괴물같은 지도자를 만나 무한한 고통속에서 연명해 가고 있는 상항이다. 김일성, 김정일도 죽음 앞에서는 한 줌 흙으로 돌아가는데 북한 주민들에게 한평생 사악한 짓만 하고 떠났으니 죽은 혼령도 편히 지낼 수 없을 것이다. 모름지기 전쟁은 먼저 공격을 하는 국가 지도자의 오판으로 발생한다.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것도 먼저 공격한 국가 지도자의 오판 때문이었다. 유럽의 지도자들은 한 세대의 몽유병 환자처럼 행동하다가 평화로웠던 1914년 여름에 뜻하지 않게 걸려 넘어져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왕조들의 몰락-질서의 쇠퇴 1905∼1922」는 지적하면서 오스트리아의 대공이 암살된지 몇 주만에 유럽의 강국들은 원치 않았는데도 모두 전쟁에 뛰어 들게 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은 사상자의 규모가 컸다는 면에서 실로 대전이었다. 한 자료에 따르면 그 전쟁으로 약 1천만 명이 사망하고 2천만 명이 불구가 되었다고 한다. 제2차 세계대전은 일본 군국주의 지도자의
권우상(權禹相) 장편 역사소설 제55회 다라국의 후예들 거우위왕은 마음속으로 손해 본 만큼 보상을 해 주면 안되겠느냐고 말해 볼려다가 왕이란 신분이 알려질까봐 할 수 없이 촌로가 물고기를 다 잡고 집으로 돌아가는 해질 무렵까지 기다리기로 하고 피라미 새끼 한 마리 잡히지 않는 낚싯대를 바라보며 해가 서산에 기울기를 기다렸다. 이를 지켜본 신하 둘은 화가 잔뜩 났다. 왕인 줄도 모르고 해가 질 때까지 기다리게 하는 촌로의 행동이 괫심하기 때문이었다. 참다못한 신하 하나가 촌로에게 고함을 냅다 질렀다. “이보시오! 이 분이 누구신줄 아시오?” 하자 거우위왕은 제빨리 입을 막으며 “어허 너는 가만 있거라!” 하자 신하는 말을 할려다 말고 입을 다물었다. 그러자 촌부는 “누구이던 내가 알봐 없으니 팔자대운(八字大運을)을 알고 싶으면 내가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기다리던가 그렇지 않으면 기다리지 않아도 되오.” 하면서 다소 오만한 태도로 물고기만 낚아 올리고 있었다. 신하는 속이 부글부글 끓었지만 왕이 가만히 있으라고 하니 더 이상 입을 열지 못하였다. 거우위왕은 마음 속으로 촌부가 한 말을 곱씹으며 좋은 운이라야 저렇게 물고기가 잘 잡히는가 싶어 어서 빨리 자기에게도
칼럼 은혜를 안다는 것은 인생의 축복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어느 마을에 부자가 있었다. 그런데 집이 완공된 날 손님들을 초대해 잔치를 열었다. 부자는 집을 짓는데 참여한 목수, 미장 등 기술자들을 상석(上席)에 앉게 하고 자기의 자녀들은 하석(下席)에 앉도록 하였다. 손님들이 이상해 하자, 부자는 이렇게 말했다. “기술자들은 집을 지은 사람들이니까 윗자리에 앉는 것이 당연하고 앞으로 집을 팔아 먹을 자식은 아랫자리 앉는 것이 당연하지.” 이 말에서 우리는 물을 마실 때는 물이 흘러 온 곳을 생각하고, 은혜가 있으면 은혜를 갚아야만 더욱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제갈량은 유비가 자신을 인정해 주는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 유비의 아들 아두(阿斗)에게 목숨을 다하도록 정성껏 보필하였다. 진(晉)나라 문공(文公)은 19년간 자신을 따라서 전쟁터를 누벼온 개지추(介之椎)를 기념하기 위해서 특별히 한식(寒食)날을 제정하고, 그의 충정과 청렴함을 기렸다. 한신(韓信)은 자신이 어려울 때 빨래하는 여자에게 한끼 밥을 얻어 먹고 그 은혜를 갚기 위해 재상이 되자 고향으로 돌아가 특별히 그 여자에게 얻어 먹은 한끼 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