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상 poetry - 참외 참외 땅에 누워 살아도 하늘 보고 웃음 잃지 않는 참외 입맛 돋구는 예쁜 몸매에 마음속 가득 하얀 속살 가졌다 감자꽃 찾아가는 벌 나비 뒤돌아 노란 단맛에 취해 잠이 들었다. ■ 成海 권우상(權禹相) 作家 프로필 ■ ▪ 日本 廣島市에서 출생 ▪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시인. 극작가. 칼럼리스트. ▪ 현재 구미일보. 일간 뉴스경남. 한남일보. 뉴스앤부산 등에 칼럼 집필 중 ●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 (前) 국제일보 논설위원 (前)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前) 경북종합신문 주필 (前) ▪ 작품활동기간 54년 (1966년 ∼ 2021년 2월 현재) ▪ 문학작품 - 4만3천8백여 편 발표 ▪ 칼럼 & 논단 - 1만9천430여 편 발표. 총 63,230여 편 발표 ▪ 대표작 : 장편소설 <봉이 김선달> <박혁거세> <말띠 여자> <실락원에서 복락 원까지> <여자는 세 번 태어난다> <겨울바다. 저 건너 또 하나의 풍 경> <발가벗은 여자> <파피야스에서 니르바나까지> <관상을 봐 드 립니다> <이름을 봐 드립니다&
칼럼 목표를 확실히 해야 성공한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꾀꼬리 한 마리가 높은 나무 위에서 평소처럼 즐겁게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이때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던 늙은 매 한마리가 그 모습을 보고 급히 날아와서 꾀꼬리를 낚아챘다. 꾀꼬리는 자신이 곧 죽게 될 것을 알고 애원했다. “나를 잡아 먹는다 해도 배가 부르지 않을 것이니 나보다 더 큰 새를 찾는 게 어떨까요?” 늙은 매는 말했다. “만일 내가 지금 잡은 먹이를 놓아주고 보이지 않는 것을 찾으려고 한다면 나는 정말 바보가 아니고 뭐냐.” 늙은 매의 이 말은 우리에게 좋은 교훈을 던져주고 있다. 무슨 일을 하든지 가장 중요한 것은 반드시 뚜렷한 목표가 설정돼야 한다는 것이다. 학생이 공부를 하거나 사업가가 장사를 해도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 옛날 한 스승이 활을 챙겨서 제자 세 명을 데리고 산에 호랑이 사냥을 갔다. 목적지에 도착한 후에 스승은 첫 번째 제자에게 물었다. “너는 무엇을 보았느냐?” 첫 번째 제자가 대답했다. “저는 활과 호랑이, 그리고 숲을 보았습니다.” 스승이 말했다. “틀렸다.” 스승은 두 번째 제자에게 같은 질문을 했다. “저는 스승님과 형님, 동생, 활, 호랑이 그리고 숲을 보
칼럼 평생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라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나폴레옹은 죽을 때까지 8천여 권의 책을 읽었다고 한다. 1769년에 태어나 1821년에 영면(永眠) 했으니 그가 이 땅에 산 기간은 52년간이다. 그 동안 8천여 권의 책을 읽었다고 하니 일 년에 평균 몇 권의 책을 읽은 셈인가? 한 권의 책을 독파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3시간 내지 4시간으로 잡는다면 10만 시간이라 하더라도 일생에 3만여 권의 책을 읽을 수 있을 뿐이다. 그렇지 못한 사람은 고작 몇 천 권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그러나 아무 책이나 무턱대고 읽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선현들의 경고가 있다. 인간에게는 다만 일회뿐인 삶을 부여한 것은 신(神)의 현명한 처사가 아닌지 모른다. 일회적인 삶이 아니라면 누가 책을 고르려 할 것인가? 두 번 세 번 거듭 살 수 있는 인생이라면 정선된 책을 읽으려고 애쓸 필요가 없지 않는가. 흔히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해서 책 읽기를 권장한다. 그러나 가을에만 독서를 강조하는 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등불을 가까이 하고 현수막을 내걸고 독서 세미나를 연다고 하여 책과 거리가 멀어졌던 사람들이 책 가까이로 몰려올 리 없기 때문이다. 봄,
권우상의 명작 시조 바다에서 파도를 보며 이제는 바다에서만 파도를 일으키지 말고 이 땅에도 바람을 불러와 파도를 일으켜 깨끗하지 못한 부호(富豪)를 몰아내고 싶다 차라리 이토록 썩어 너덜거리는 세상이라면 죽어 바람이 되어 모래 언덕을 넘어 다니며 파도처럼 한바탕 뒤엎어 놓고 싶다 친구여, 이제는 오색깃발 펄럭이고 장미꽃 넓은 벌판 훨훨 날아오를 한 마리 호랑나비로 저 산을 넘고 싶다. ■ 成海 권우상(權禹相) 프로필 ■ ▪ 日本 廣島에서 출생 ▪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시인. 극작가. 칼럼리스트. ▪ 현재 경북종합신문. 구미일보. 뉴스경남 등에 칼럼 발표. ●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 (前) 국제일보 논설위원 (前)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前) 경북종합신문, 포항경제신문 주필 (前) ▪ 작품활동기간 54년 (1966년 ∼ 2020년 1월 현재) ▪ 문학작품 - 4만3천8백여 편 발표 ▪ 칼럼 논단 - 1만9천430여 편 발표. 총 63,230여 편 발표 ▪ 대표작 : 장편소설 <봉이 김선달> <박혁거세> <말띠 여자> <실락원에서 복락 원까지> <여자는 세 번 태어난다> <겨울바다.
권우상의 poetry - 가뭄 가뭄 강물이 알몸으로 물소리를 감추고 눕는다 하얀 조약돌이 땡별에 풀잎을 안고 검게 탄다 원망의 눈빛으로 하늘을 쳐다보는 애처로운 눈동자들 갈증에 뼈속 깊이 묻어나는 아픔 물방울을 잃어버리고 몸부림으로 절규하는 죄없는 여린 생명들 바람까지 숨 죽이고 엎드린 채 신음하며 신(神)의 가호만을 기다린다. ■ 成海 권우상(權禹相) 作家 프로필 ■ ▪ 日本 廣島市에서 출생 ▪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시인. 극작가. 칼럼리스트. ▪ 현재 구미일보. 일간 뉴스경남. 한남일보. 뉴스앤부산 등에 칼럼 집필 중 ●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 (前) 국제일보 논설위원 (前)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前) 경북종합신문 주필 (前) ▪ 작품활동기간 54년 (1966년 ∼ 2021년 2월 현재) ▪ 문학작품 - 4만3천8백여 편 발표 ▪ 칼럼 & 논단 - 1만9천430여 편 발표. 총 63,230여 편 발표 ▪ 대표작 : 장편소설 <봉이 김선달> <박혁거세> <말띠 여자> <실락원에서 복락 원까지> <여자는 세 번 태어난다> <겨울바다. 저 건너 또 하나의 풍 경> &l
권우상 명리학자의 얼굴의 운명 <260> 주걱 턱 입술 아랫부분인 승상 근처가 아주 우묵하고 턱 끝이 안쪽으로 길게 굽어 있으며 턱이 길게 생긴 모양새이다. 부하를 거느리는 능력이 있어 군인과 같은 직업이 적합하다. 안정된 가정을 갖고 만년을 편하게 보내는 상이다.
칼럼 소중한 삶은 우리의 스승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인간의 삶에 있어서 교육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쉽게 대답하기는 어렵다. 왜 학교에 가며, 왜 여러 가지 과목을 배우며, 왜 시험을 치르며, 왜 높은 점수를 받을려고 경쟁을 할까? 이른바 교육이라고 하는 말은 무슨 뜻인지 명쾌한 해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물론 교육의 기능면에서 가정에서의 교육을 포함하여 일자리를 얻고 생활비를 벌고 올바른 인격 형상과 아름답게 살아가는 행실을 가르치는 것이다. 이런 교육이 삶의 한 부분이라면 삶이란 대체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삶이란 것은 깊이 생각해 보면 굉장히 놀라운 것이다. 새. 호랑이, 꽃, 나무, 하늘, 별. 달, 해, 별, 강, 바다, 물고기 등 이 모든 것이 삶이다. 삶이란 구차스럽고 고통스럽지만 풍요로운 것이다. 삶은 명상이다. 그래서 불가에서는 명상을 빼놓을 수가 없다. 우리의 마음속에 은밀히 숨어 있는 미묘한 것들, 즉 사랑. 증오, 희망, 야망, 실망, 근심, 나태, 우울과 같은 것들이다. 그러나 우리는 겨우 이 모든 것의 아주 작은 귀퉁이 하나만을 이해할 준비를 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모하고 있는 것이 고작이다. 우리는 시험에 합
칼럼 軍의 성범죄 전투력 약화 우려된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군대는 타국의 침략을 방어, 퇴치하기 위해 존재하는 국가 조직이다. 군대가 비축하는 물자 즉 군비는 자국의 병력. 전투장비. 보급. 훈련. 각종 시설뿐만 아니라 이를 관리. 운용. 지휘 통솔력 등을 포함한 총체적 군사력을 총칭하는 말이다. 군대가 언제부터 존재 했는지는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정치학에서는 군대는 국가사회의 조직이 바뀌고 병기가 진보함에 따라 크게 변화되어 왔다고 한다. 원시사회에서는 전투요원과 비전투요원의 구분없이 남녀노소가 종족간의 싸움에 종사해 왔고, 그후 인간의 집단생활이 점차 규모화 되고 사회생활이 복잡해지면서 전문적인 전투요원이 생겨나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고대 아테네에는 용병이 있었다. 유럽에서는 중세 이후 자발적인 시민군은 기사단이 중심이 되는 봉건제 군대가 국왕의 군대로 성립되었다. 인류의 탄생 이후 전쟁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대규모 장기화 전쟁은 12세기 중엽 영국에서 시작된 백년전쟁(1337~1453)이며 16세기 이후 유럽 각국에 상비정규군이 생겨나게 나면서 절대군주의 몰락을 가져왔다. 전제군주에 대한 국민의 불만은 프랑스 혁명(1789)으로 폭발했다.
권우상 명리학자의 얼굴의 운명 <259> 긴 턱 입으로부터 턱끝까지의 사이가 넓어서 턱이 길게 보이는 모양새이다. 분수를 지킬 줄 알고 주위 사정을 고려할 줄 아는 분별력이 있다. 평온하고 원만한 가정을 꾸리고 애정 많은 부모로 행복한 인생을 보낸다.
칼럼 중공의 세계 공산화 전략을 아는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중국 공산당은 당원수가 8,026만 명이 넘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정당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서 중공(中共)이란 중국 공산당을 지칭한다. 중공은 집권 정당이며, 1949년 정권을 잡은 이후 현재까지 일당 독재 체제로 국가를 통치하고 있다. 1921년, 창당 당시 중공의 모습은 초라하기 그지없었다. 1917년, 레닌은 러시아에서 10월 혁명을 일으켜 러시아 제정을 무너뜨리고 공산 정권을 수립한 뒤 제1차 세계대전으로 침몰된 국제적 사회주의 조직을 꿈꾸었다. 중국인들은 사회주의 사상을 중심으로 무산계급에 의지한 혁명을 통해 중국 최초의 공산주의 소조를 건립하면서 중공은 지구상에 첫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자본주의와 모순, 배치되는 특히 경제적인 난관에 봉착하자 경제분야에서는 자본주의를 모색, 개혁개방한 사람은 등소평(鄧小平, 덩샤오핑)이다. 등소평은 <인민은 배가 불러야 다른 생각을 하지 않는다>며 먹고사는 것만은 자본주의를 선택했지만 엄격하게 인민을 감시한다. 개방으로 인한 붕괴를 우려해서다. 양회로 불리는 전국정협은 중공(공산당), 중국국민당혁명위등 각 당파, 인민단체, 각
권우상 (權禹相) 명시 감상 연꽃은 연꽃은 다른이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않기 위해 얼마나 애를 쓰고 있을까 비가 와서 가슴을 흔들어도 바람이 와서 다리를 흔들어도 가슴과 다리는 서로 붙잡고 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연꽃은 순결한 정신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애를 쓰고 있을까 그러나 굳이 누가 와서 지키지 않아도 그 절개는 저의 몸을 붙잡고 몸이 더러운 뻘밭에 빠져도 그 생각은 언제나 같은 곳에 머물어 있다 연꽃은 저 혼자 있기 위해 얼마나 애를 쓰고 있을까 세상의 모든 벌과 나비들이 달아날 때 그 실망과 어둠으로 저 혼자 아름답기 위해 연꽃은 얼마나 애를 쓰고 있을까 가끔은 외로움을 버리고 다 함께 있고 싶지만 그 외로움을 버리기 위해 얼마나 애를 쓰고 있을까. ■ 成海 권우상(權禹相) 作家 프로필 ■ ▪ 日本 廣島市에서 출생 ▪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시인. 극작가. 칼럼리스트. ▪ 현재 구미일보. 일간 뉴스경남. 한남일보. 뉴스앤부산 등에 칼럼 집필 중 ●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 (前) 국제일보 논설위원 (前)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前) 경북종합신문 주필 (前) ▪ 작품활동기간 54년 (1966년 ∼ 2021년 2월 현재) ▪ 문학작품 -
칼럼 암호거래 가상화폐는 없애야 한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전자 화폐란 온라인으로만 거래하며 금전적 가치를 전자정보로 저장해 사용하는 결제 수단이다. 정보를 담는 방식에 따라 IC 카드형과 네트워크형으로 구분하는데, 그중 네트워크형 전자화폐를 가상화폐(Virtual Currency)라 칭한다. 가상화폐는 실물 없이도 온라인상에서 결제가 가능한 카카오페이 등이 대표적이다. 가상화폐는 민간 개발자가 발행하고 통제하며 정부 규제가 없는 화폐로 알려져 있다. 처음 이 화폐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때 항간에서는 중국이 만들었다는 말이 있었다. 그러나 실체가 없기 때문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실체가 없는 이 화폐를 누가 왜 만들었을까 하는 의문에 초점을 맞춘다면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 있다. 그것은 세계 자유국가에 암약하고 있는 공산당 첩자들이나 테러집단이 그 나라에서 암약하면서 돈을 본국으로 송금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학문적으로 공산주의 실체에 대해 깊이 들어가 보면 공산당의 첩자나 테러 집단의 자금 조달이나 송금 수단으로 이용될 개연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 적지않다.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