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흡연이 더 해로운 이유는 첫째, 청소년은 아직 신체적 발육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 있어 모든 세포 및 조직이 약하기 때문에 담배연기에 노출될 경우 피해가 더욱 심하고 둘째, 청소년기의 흡연 시작은 성인에서의 시작보다 니코틴 중독증에 더 깊게 빠지게 되며 셋째, 청소년기의 흡연의 용납은 다음 단계에서의 청소년 범죄로 연결된다. 청소년기 흡연의 용납은 곧 사회규범에서 첫 일탈행위를 용인하는 것이므로 다음 단계로 쉽게 이행되는 것이다. 넷째, 흡연은 청소년의 정서적, 사회적 측면에 모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 흡연은 청소년의 불안한 심리와 비행에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정신건강에 해로울 뿐 아니라 사회적 차원까지로 문제가 파급될 수 있다. 또한 지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성장기에 흡연으로 인한 저산소증은 두뇌활동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쳐 사고 능력과 의욕을 감퇴시키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청소년들이 흡연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요인들이 주위에 만연해 있다. 청소년의 흡연을 예방하고 이미 흡연하는 청소년들은 금연하도록 하기 위해 김천시 보건소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금연상담사와 중·고등학생을 위한 전문적인 외부강사(김천의료원)를 초빙하여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흡연중인 학생들에게는 김천시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연계하여 이침 시술로 금연을 유도함으로 학업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건강한 학창시절을 만들어 줄 계획이다. 시 보건소는 금연 분위기를 조성을 통해 비흡연자를 보호하고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환경에서 더욱더 건강한 삶을 누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문의사항 : 김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420-80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