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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읍 새마을남여지도자 지신밟기로 주민 안녕 기원

신명나는 가락으로 주민에게 복과 함께 기운 전달

 
구미시 선산읍(읍장 권순형)에서는 지난 2월 18일 오전 8시부터 새마을남여지도자 40명으로 풍물패를 구성해 지역의 안녕과 복을 비는 지신밟기 행사를 벌였다.

지신밟기는 마을 사람 모두가 합심해서 악귀를 밟아 없애버리고 다같이 복을 누리자는 공동체의식이 한껏 발휘되는 놀이로써 새마을 풍물패는 이 날 새마을조끼를 잠시 벗어버리고 포수와 양반, 우스꽝스런 각설이로 분장하여 가가호호 방문하여 한해 안녕과 만복을 기원하였다.

악귀를 물리쳐 가족의 수명과 건강을 지켜준다는 지신밟기에 마을주민들은 잠시나마 경기침체의 시름을 잊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권순형 선산읍장은 읍사무소를 방문한 새마을풍물단을 격려하며 고사상에 절을 올리며 선산의 번영을 기원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이재학읍 협의회장과 송영미 읍 부녀회장은 “새해를 맞아 불경기로 힘들어하는 상가주인과 주민들에게 신명나는 가락으로 복과 함께 기운을 전하고 싶었다“고 행사배경을 밝혔다.

이 날 행사로 마련된 기금은 올 한해 불우이웃을 포함한 각종 새마을사업 추진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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