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군민과 귀성객들의 편안한 설 연휴를 위해 "2010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 종합대책에는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지방물가 안정, 중소기업 자금지원(350억원 규모), 체불임금 해소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확충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대책, 교통소통 및 제설대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설 성수품에 대한 물가관리 중점관리기간(2.3~2.12)동안 성수품 수급조절을 위해 농·축산물, 제수용품, 개인서비스요금 등 24개 품목을 중점 관리하고 물가모니터요원 등을 활용해 가격 및 수급동향을 수시 점검한다. 설 연휴 기간 중에도 군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왜관병원을 비롯한 15개소 병·의원 및 공공의료기관에 대해 비상진료체제와 약국당번제운영으로 응급 환자구조 및 긴급후송을 위한 인력배치 태세를 유지토록 하였다. 설 연휴기간 동안 비상진료계획 및 응급의료정보센터 이용문의는 국번없이 1339로 하면 된다. 아울러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예방을 위해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 순찰을 강화하고, 화재예방 등 비상연락체계를 강화하여 조기진화태세를 확립해 나갈 수 있도록 하였다. 배상도 칠곡군수는 “설 연휴기간동안 7개반 70여명의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비상사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 및 상황관리 등으로 군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