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적봉 해맞이 행사는 작년 처음으로 개최되어 지역민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단체협의회의 주관으로 2회째 개최되어 명실상부한 지역 고유의 해맞이 행사로 자리매김하였다. 주민들의 새해 소원성취를 바라고 면민 간 결속과 화합을 통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을 키우고자 개최된 새해 해맞이 행사는 감문산 등산로에 새로 설치된 이정표와 가파르고 위험한 지역 3개소에 나 자신을 생각하고, 가정을 생각하고, 친구를 생각하며 오를 수 있도록 각각 설치된 108개의 계단을 지역민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참가자들의 질서 있는 참여로 더욱 빛나는 행사가 되었다. 또 이날 산불예방 기원제를 함께 올려 작은 실수로 인해 막대한 재산과 환경파괴를 초래하는 산불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하산 후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새마을 부녀회와 농가주부모임에서 준비한 따뜻한 떡국과 다과를 먹으며 새해 덕담을 나누고 지역의 발전을 위한 화합을 다짐하며 새해 첫 아침을 맞았다. 해맞이 참가자에게 작년 희망근로프로젝트 근로자를 활용하여 제작한 명아주 지팡이를 개령면에서 제공하였으며, 김병조 개령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해 각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넘치고 부자 개령면이 되자며 지역발전을 강조했다. 이날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박보생 김천시장과 이철우 국회의원은 경인년 새해에도 김천시민이 하나로 화합 단결하여 지역경제 살리기, 혁신도시 건설 등 우리시의 과업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루는 한해를 만들어보자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