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에서는 제36회 구미상공대상 수상자를 선정, 2026년 1월 5일(월) 신년인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구미상공대상은 구미상공회의소가 기업 경영 활성화와 상공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1989년에 제정하여 지역상공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여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는 경영부문 1인, 무역부문 2인(대기업/중소기업), 기술부문 2인(대기업/중소기업), 지역발전부문 1인 등 총 4개 부문에 6명을 선정하였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경영대상  ㈜태평양금속 김찬하 대표이사

 상기인은 1989년 입사하여 2020년 대표이사에 취임하였으며,  입사 이래 선도적인 사업전략과 경영능력을 통해 당사가 전자제품, 자동차, 통신기구 등에 들어가는 영구자석 분야에서 국내 독보적인 위치를 확고히 하는 데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였음. 전기자동차 모터, 이차전지 등 신산업분야에도 진출하여 미래 먹거리 창출을 통해 지속적인 신규고용을 창출함으로써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 또한,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으로 모범적 기업 이미지 확립에 기여하였으며, 지속적인 경영혁신 및 산업안전 보건을 기반으로 ISO45001 인증 및 ESG경영 ‘S’등급을 획득하였음. 건전한 노·사 문화 구축과 노사협력 선언문에 기초하여 매년 위원장배 등반대회 및 체육대회, 조합간부와의 별도 협력행사(We-Together)에 적극 동참하는 등 근로자와의 상호이해 및 신뢰강화에도 노력하고 있음. 이외에도 각종 대외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기업의 가치 중 ‘안전’과 ‘투명함’을 제1가치로 하여 제 12회 경북 클린경영대상 ‘대상’을 수상하였음.

 

무역대상(대기업부문)  ㈜케이이씨 박강석 부본부장

 상기인은 1995년 입사 이래 30년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회사의 성장을 견인하였음. 특히 공정 개발 및 플랫폼화를 주도하여 제조원가를 절감하고 가동률을 획기적으로 높였으며, 생산·운영 기획과 글로벌 조달을 총괄하며 국내 전력반도체 기술과 품질을 글로벌 선진 기업 수준으로 격상시켰음. 이를 통해 성공적인 제품화와 품질 인증은 물론, 유수 고객사와의 파트너십까지 확보하는 성과를 거둠. 아울러 국내 기업과의 상생 컨소시엄 체결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 전자산업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글로벌 대형 유통사와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와 흑자 경영을 선도하는 등 국내외 시장 확장에 앞장서고 있음.

 

무역대상(중소기업부문)  일성기계공업㈜ 김도균 실장

 상기인은 2014년 입사하여, 압력용기, 2차전지설비 사업부를 총괄하며 회사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였음. 특히, 선도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해 수차례 수출의 탑 수상을 이끌어냈음. 2018년에는 세계 최초로 편광필름 제조라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200만불 수출을 달성하였으며, 2019년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2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설비 수출을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며 사업 다각화에 성공하였음. 2024년 매출은 전년 대비 25.9% 성장하였으며, 이는 상기인이 총괄한 섬유가공기계인 신형 텐타기(‘선슈퍼Ⅲ’)의 성능 및 품질 향상을 통해 방글라데시 니트섬유 시장 수출이 획기적으로 증가한 결과임. 나아가, 2026년에는 기존 제품 이외에 디스플레이 및 섬유 설비 분야에서 총 450만 불의 수출이 기대되고 있음. 이러한 당사의 지속적인성장은 구미시의 산업 발전과 수출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

 

기술대상(대기업부문)  한화시스템㈜ 박진융 팀장

 상기인은 2002년 입사하여 약 23년간 연구원으로써 지상전투차량 및 항공기의 전자광학장비를 주도적/독자적으로 개발 및 양산하여 후속 군수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과 방위력 증강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 특히 핵심자재 단종 등 부품수급이 불안정 상황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체품을 적기에 개발함으로써, 양산 및 수출 납기 문제를 완벽하게 해소하여 안정적인 전력 유지 및 공급망 위기를 극복하였음. 또한, 핵심부품의 성공적인 국산화를 통해 기술자립을 실현하고, 유망한 국내 협력업체를 발굴·육성하여 방위산업 공급망 다변화 및 동반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였음. 이외에도 체계업체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여, 폴란드, 호주 등의 국가에 해외수출을 확대하는 등 K- 방산의 위상제고 및 글로벌 진출에 크게 기여하였음.

 

기술대상(중소기업부문)  ㈜케이에이치바텍 남광희 대표이사

 상기인은 1993년 개업 이래 끊임없는 신사업 발굴과 기술개발을 통하여 첨단 ICT 제품 생산을 위한 다이캐스팅 기술(ADC, IDC, T-IDC) 및 폴더블 힌지제품 생산과 관련된 독보적인 힌지 설계, 금속분말 사출 성형(MIM), 조립 기술을 확보 및 보유하고 있음. 이에 매년 매출(Global 연결기준)은 꾸준하게 3,000억 이상을 유지하고 있음. 최근 자동차 부품까지 사업을 확장하여 주요 고객들에게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구미 국가산업 1단지에 자동차 전용공장을 설립 후 ‘24년 2월부터 생산 가동 중이며, 현재까지 약 210억 원 투자 완료하였고, ‘26년 12월까지 약 총 330억 원을 투자할 예정임. 자동차 전용공장이 가동됨에 따라 국내 연평균 매출이 10.5%, 영업이익이 20%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직·간접 고용인원은 약 300여 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음.

 

지역발전대상  ㈜지에스구미열병합발전 이정균 대표이사

 상기인은 지난해 대표이사로 취임하였으며, 관련업계의 3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 환경에 맞춰 회사가 독립법인으로 전환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음. 구미발전소가 전신인 지에스구미열병합발전은 1992년부터 구미산단의 핵심에너지 공급원으로서, 높은 열효율, 안정적 에너지 공급, 집단에너지 방식의 환경적 장점 등을 가지고 구미산업단지에 고품질의 열에너지를 제공하고 있음. 또한 탄소중립 시대에 발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규 법인 설립과 함께 지역 인재를 우선적으로 채용함으로서 지역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음. 이를 통해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구미시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