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1.5℃
  • 맑음강릉 3.8℃
  • 맑음서울 0.9℃
  • 맑음대전 1.6℃
  • 맑음대구 3.6℃
  • 맑음울산 3.8℃
  • 맑음광주 3.9℃
  • 맑음부산 5.0℃
  • 맑음고창 3.0℃
  • 구름많음제주 7.4℃
  • 구름조금강화 -1.2℃
  • 맑음보은 0.4℃
  • 맑음금산 1.1℃
  • 맑음강진군 4.8℃
  • 맑음경주시 3.5℃
  • 맑음거제 2.3℃
기상청 제공

문화ㆍ예술

권우상의 poetry - 수양버들

 

 

 

 

 

권우상의 poetry - 수양버들

 

      수양버들

 

홍수로 지아비를 잃고

청상의 푸른머리를

저토록 흔들며 몸부림치고 있다

 

애통하게 가슴을 치며

절규하는 가날픈 여인의 몸짓

 

육신은 갈기갈기 찢어져도

그리움에 눈을 뜨는

폭풍우가 오는 날

 

메아리쳐 오는 천둥소리에

설레이는 초록색 잎사귀가

햇살을 기다리며

방금 새순을 틔우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