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는 2025년 9월 30일 산림 화재로부터 중요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구미소방서, 구미경찰서, 구미시청 안전재난과·문화예술과·산림과,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 경북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 송정 남성의용소방대, 원평 남성의용소방대, 상림 의용소방대 등 다수 유관기관 및 단체가 동원되었으며, 금오산에 위치한 채미정(구미시 남통동, 국가지정명승 제52호)을 대상으로 산림 화재 발생 시 각 유관기관별 역할을 수행하는 합동소방훈련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중점 훈련 내용으로는 ▲관계인에 의한 즉각적인 화재신고 및 인명대피 ▲중요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문화재 반출 및 대형구조물에 대한 방염포 설치 ▲유관기관 상황 판단 회의를 통한 임무분담 및 역할 수행 등을 중점으로 훈련을 실시하였다.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산림에 인접한 목조문화재는 화재에 취약하며, 지리적 요인으로 인해 소방대원의 신속한 대응이 어렵기 때문에 이용객들의 화재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화재가 발생했을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예방과 문화재 보호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