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FTA통상진흥센터(구미상공회의소)는 영남대학교 GTEP(Gl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 사업단과 함께 7월 7일 영남대학교 상경관 203호에서 ‘2025년 찾아가는 FTA 활용 교육 및 선배와 함께하는 취업 멘토링’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지역에서 무역을 전공하거나 무역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수출입 기초 및 FTA 교육과 더불어 현직에 종사하는 선배를 초청해 생생한 경험담을 듣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에는 지평 관세법인 김규인 관세사가 강사로 참여해 FTA 정의와 현황, 무역 프로세스, 수출입통관 실무, FTA 활용 사례 등 이론과 실제를 아울러 강의했으며, 다양한 사례 중심의 설명으로 참가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향후 취업뿐 아니라 실무 현장에서도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진 취업 멘토링에서는 GTEP 사업단 출신 현직 선배 4명이 참석해 취업 준비 방법, FTA 이론과 실무의 차이, 기업 문화와 업무 환경 등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며 학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GTEP 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운영하고 있으며, 영남대학교를 포함해 전국 20개 대학에서 활동하고 있다. 사업단은 무역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기업과 협력해 해외시장 조사, 해외 박람회 참가, 바이어 상담 등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경북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영남대학교 GTEP 사업단과 함께 지역 청년 무역 전문가 양성과 경북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현직자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북 지역에서 무역·물류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경북 지역 내 무역 분야 고급 인력을 양성·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