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8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비산교 하부벽 컬러벽화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

희망근로자의 땀과 노력으로

 
구미시 비산동(동장 이원교)에서는 지난 7월말부터 희망근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비산교 하부벽 대형벽화사업이 서서히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비산교 하부 벽면은 낡고 변색돼 주변 경관마저 침체된 분위기였으나, 주변경관과 조화되는 도안으로 벽화전문가의 지도 아래 희망근로자가 도색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연일 찌는 듯한 폭염 속에서 희망근로자의 땀과 노력으로 이루어 낸 대형벽화는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배경으로 매운탕 단지와 더불어 지난해 말 조성된 체육공원과 조화를 이루어 구미시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을 것이며, 물물교환의 요충지로 소금배가 들어오면 각 처에서 모여든 인파로 불야성을 이루던 나룻터의 옛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잿빛도시 비산동의 모습을 변모시켜 "Colorful Bisan" 의 꿈을 실현케 하였을 뿐 아니라 한층 더 밝고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벽화사업에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희망근로자가 직접 사업에 참여함으로서 자긍심 고취는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주인의식과 애향심을 심어주어 내적으로도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