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종미)는 구미관내 청소년 유관기관종사자 및 고위기 청소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7월 20일(목),「고위기 청소년 유관기관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본 교육은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사업의 일환으로, 여성가족부 추진 아래 2022년부터 지자체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과 함께 시행하게 되었으며, 자살·자해, 비행·범죄, 폭력 등 심화되고 복합화된 형태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위기청소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문제 유형별․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유관기관 및 각급 학교 등과 협력하여 청소년의 위기에 신속한 개입 및 다각도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자살 및 자해행동, 심리적 외상, 분노 및 공격행동 등에 효과를 보여 널리 활용되고 있는 ‘변증법적 심리치료’에 대한 전문가인 조윤화 윌로우심리상담센터소장을 초청하여 그와 관련된 기술훈련 강의가 진행되었다. 이에따라 유관기관들이 현장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안내 및 시연하여 각 담당자들이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교육 과정을 이수한 담당자들은 ‘기술훈련에 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청소년들과의 면담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배워서 좋았고, 청소년의 심리적 위기에 대한 이해의 폭이 늘어난 것 같다. 심리적 위기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있다면 기관간 연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김종미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구미지역내 유관기관 종사자 및 청소년 담당·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이들의 위기예방과 개입에 앞장선다면, 구미지역 고위기 청소년들이 조금 더 빠르게 발굴 되어 보다 안전한 환경을 보장받고, 문제행동 및 심리적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추후에도 유관기관의 공동 성장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여 사회적 안전망을 유지하는데 힘쓸 것”을 약속하였다.
한편,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구미 관내 만 9~24세 청소년들과 부모를 위한 개인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등 각종 상담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사업, 위기청소년 멘토링 및 학교폭력예방사업, 또래상담자 및 지도교사 연합회, 1388청소년지원단 운영, 자원상담원양성 등의 사업을 운영하며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있으며, 청소년전화 1388을 수신하여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