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중학교(교장 김기빈)는 지난 7월 7일(금) 1학년 학생 67명을 대상으로 교외진로체험학습의 일환으로 포항에서 해양레포츠와 운하크루즈를 체험하는 활동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포항해양스포츠아카데미에서 딩기요트와 SUP(패들보드)를 해양스포츠 전문 강사진과 학생들이 함께 탑승하여 조별 순서대로 체험이 진행되었다. 소수로 조를 편성하여 개인적인 지도가 가능하였고 이에 따라 단시간에 요트나 보트의 조종법을 익힐 수 있었다.
또한 포항의 도심 운하를 가로지르는 유람선을 타고 동해 바다를 드라이브하면서 해양스포츠와 해양 산업에 대해 알아가는 기회도 가졌다. 학생들은 오늘의 해양체험을 통해 배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성장해가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
체험에 참가했던 1학년 김○○ 학생은 “수영을 못하기 때문에 바다와 물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고 당연히 해양스포츠는 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여겼다. 그런데 이번 해양 체험에 참여하면서 함께 즐기다보니 어느새 새로운 것에 도전할 용기가 생겼고 자신의 또 다른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