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문에는 박 시장을 비롯한 이철우 국회의원, 김응규 도의회 부의장 , 백영학 도의원, 박일정 시의회 의장, 윤용희 상공회의소 회장, 김중기 범시민공공기관유치위원장과 함께 방문하여 경북남부지사 존치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한 목소리를 냈다. 철도의 중심도시 김천에 소재한 경북남부지사는 7개팀, 5개 대표역(김천, 구미, 영동, 왜관, 상주), 14개 사업소에 총 780명 정도가 근무하고 있으며, 경부선 122.5㎞, 경북선 65.9㎞, 문경선22.3㎞를 관할 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철도는 물론 경부고속열차(KTX), 앞으로 건설될 김천~전주간, 김천~진주간 철도의 관리와 2012년 김천 혁신도시가 준공되면 철도 수요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시점으로 향후 공공기관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서라도 폐쇄보다는 기구 확장이 필요한 지역이라 할 수 있겠다. 이날 한국철도공사를 방문한 박 시장 일행은 허준영 사장으로부터 한국철도공사 경북남부지사 존치의 필요성에 대해 신중하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본 지사가 존치되면 김천시와 경북남부지사간에 철도관광활성화를 위한 기체결된 양해각서(MOU)와 저탄소 녹색성장 교통수단의 도시로서 장래에 건설될 김천~전주간, 김천~진주간 철도건설과 더불어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