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개면새마을협의회(회장 유창욱)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진순임)는 13일 오전 행복의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에 나서 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새마을 남녀 회원 15명은 중추절을 앞두고 이안순(여·78·도개면 가산리)씨와 이종태(여·86·도개면 신곡리)씨 댁을 찾아 며칠간의 노력봉사를 통해 낡은 지붕을 말끔하게 수리했다. 이종태 할머니는 “비만 오면 지붕이 새 밤잠을 설쳤는데 수리된 지붕을 보니 다가올 추석은 한시름이 놓인다.”며 모처럼 환한 미소를 드러냈다. 도개면 새마을협의회는 광복절 태극기 보급운동과 재활용품 수집운동에도 앞장서는 등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