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라의 위기 앞에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투쟁한 민족혼이 살아 있는 도시 안동입니다. 독립운동의 성지라는 안동인의 자긍심을 지키고, 안동을 감싸고 있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그대로 후손에게 물려주고, 교육의 발전과 사회·경제적 토대를 혁신하여 신도청 시대에 걸맞는 안동의 도약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루고자 하는 열망으로 저 이성로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안동시 지역구에 새정치민주연합의 후보로 출마하고자 합니다.
먼저 눈을 들어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을 쳐다 봅니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일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에 근접하고, 대기업의 순이익은 수백조원이 넘어가는 경제강국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평범한 우리 국민은 고단하고 불안한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5년을 보내는 오늘, 우리 안동시민은 사상 최악의 경기침체에 따라, 입시걱정, 취직걱정, 노후걱정, 일자리걱정, 대출이자 걱정에 밤잠을 설치는 날이 더 많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개인주의, 이기주의, 상호불신, 증오심, 적대감, 끝없는 분열과 갈등으로 찌들어 더 이상 사회공동체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최근 뉴스를 보니 이명박정부 이후 주요범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 피해액만 4조에 달하는 조희팔사건같은 사기범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혹시 이명박정부이후 사회지도층의 탈법과 불법이 국민들의 준법의식을 무디게 한 결과가 아닐까요? 윤리와 도덕은 무너지고 경제적 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되니 불만은 심화되고 국가기강이 해이해진 결과입니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민생안정을 외면한 채 오로지 북한같은 나라만 하고 있는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권력투쟁에만 매달리는 청와대와 집권여당을 보는 우리는 안타까움과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개인주의 이기주의 지역주의와 집단이기주의를 넘어서 나라를 걱정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집권당의 독단과 독주를 막고 나라를 걱정해야할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후기 자본주의기로 접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즉 경제가 성장한다고 일반 국민의 생활이 나아지는게 없습니다. 이럴 때는 성장보다는 분배가 더 적절한 정책기조요 이를 통한 사회안정과 평화가 우리 사회의 목표가 되어야합니다. 다시 말해 외형보다는 내실을 다질 때가 된 것입니다. 현재 우리 국민은 세금에 각종 공과금내느라 허리가 휘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국회로 가면 중산층의 세금은 감면해주고 부유층과 대기업의 세금은 더 올리겠습니다.
저를 국회를 보내주시면 국민을 우습게 알고 오만과 독선으로 일방적 국정운영을 하는 정부여당을 견제하여 이 나라를 바로잡아 똑바로 세우겠습니다. 그리하여 이 나라를 소수의 특권집단만에 속한 사람만이 아니라 모두가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1. 안동의 신 성장 동력으로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을 집중 육성하여 서민과 상공인들이 함께 행복한 새로운 도시농촌 복합 경제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안동의 경제는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하고 침체의 늪에 빠져 있습니다.
활로도 보이지 않습니다.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합니다. 기존의 투자방식, 기존의 경제 활성화 대책으로는 지금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고 상공인들의 창조적 발상으로 통해 전통문화, 농촌, 도시를 잇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을 씨줄 날줄로 엮어 안동의 경제 발전를 위한 새로운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2. 안동에서 물은 생명수이자 경제 발전의 원동력입니다.
현재 안동시가 설계 계획을 승인하여 길안천 취수장 건설 공사가 진행되 고있습니다. 길안천은 18만 안동시민의 생명수입니다. 길안천을 지키지 못한다면 현재 안동시민의 안전한 식수 공급에 위험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안동에서 살아갈 미래세대에게도 커다란 재앙이 될 것입니다.
길안천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안동시민들과 함께 우리의 생명수 길안천을 지키는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3. 안동대학교에 의대, 약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유치하겠습니다.
국립안동대학교가 안동에 자리잡은지도 40여 년이 되어 갑니다. 안동대학교와 안동지역은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 의미와 기여가 적지않습니다. 하지만 이제 안동대학교는 제2의 도약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오랜 숙원사업인 한의대와 약대, 의대를 설립해서 안동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4. 경북의 심장 새 도청 소재지 안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안동-예천의 행정통합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대다수의 안동시민과 예천군민이 행정통합을 바라고 있는 실정입니다. 통합을 추진하는 단체도 이미 있습니다. 이 모든 역량을 모아 안동-예천의 행정 통합을 이루겠습니다.
5. 모두 함께 살아가는 안동을 만들겠습니다.
사회적 약자의 마르지 않는 눈물을 지켜볼 때 사회와 국가가 무엇을 해야하나 수없이 생각했습니다. ‘경북 장애인 평생학습관’을 건립하겠습니다. 장애인, 소수자, 약자들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품위 있는 안동을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 기초 공약 -
1.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안동의 새로운 발전 전략을 만들겠습니다.
2. 18만 안동시민의 생명수를 공급하는 길안천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3. 국립안동대학교에 의대, 약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설립하여 안동지역 발전의 토대를 닦겠습니다.
4. 안동-예천 행정통합으로 신도청 시대 발전의 초석을 놓겠습니다.
5. 경북장애인 노인을 위한 평생학습관을 건립하겠습니다.
6. 서민과 중산층에 대한 세금 감면과 대기업 법인세 인상, 그리고 고소득자에 대한 누진세구간 신설 (연소득 3억원 이상).
7. 사회복지 종사자와 소방관 등 공공서비스 분야 공무원에 대한 처우 개선
8.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철회
9. 반값 대학등록금 국회 입법과 동네가게 카드 수수류 반값 인하
10. 핵발전을 태양과 풍력발전으로 점진적으로 대체해 나가겠습니다. 안동을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저를 국회를 보내주시면 국민을 우습게 알고 오만과 독선으로 일방적 국정운영을 하는 정부여당을 견제하여 이 나라를 바로잡아 똑바로 세우겠습니다.
길안천 취수관공사사태에서 보듯이, 지금 우리 안동지역도 새누리당 일당 독점 구조로 인하여 시민들의 이익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견제와 균형의 실종이 불러온 필연적 결과입니다.
제가 당선되어 이 나라를 소수의 특권집단만에 속한 사람만이 아니라 모두가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2015. 12. 10
새정치민주연합 이성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