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농업인 단체회원은 지난 8월 20~25일까지 일본해외연수에 들어가 당시 보고 경험한 것들을 11일 귀국보고회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이번 해외 연수는 지역농업의 주역인 농업인 단체 회원들의 해외농업연수를 통해 FTA 개방화에 따른 외국의 선진농업 동향파악과 해외농업기술 벤치마킹을 통해 우리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구미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와 농업경영인·여성농업인회는 일본 오사카 등 6개 지역에서 농업시험장, 농원문화원, 사과 선별장, 과수원견학, 사과명인과의 간담회, 목장 및 원예기관, 식육 유통센터 방문, 백화점 식품매장 등을 둘러봤다. 이날 해외연수를 다녀온 농업인들은 귀국 보고서를 제출하고 단체별로 한명씩 연수소감을 발표했다. 김교철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농산물 생산량의 60% 이상을 농업인 단체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계약재배를 통해 판매하고 있어 판로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었던 것이 무척 부러웠다.”며 “우리나라도 친환경적이고 재품의 품질을 높여 판로를 개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