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라톤대회는 113개 단체팀과 81개 가족팀 등 다양한 세대가 참여한 가운데 남유진 시장도 시민들과 함께 5km를 완주했다. 선주원남동 부녀회 70명은 중식으로 국수와 막걸리 등 푸짐한 음식을 마련, 참가 선수들에게 제공하고 곳곳에 배치된 자원봉사자들이 참여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경운대학교, 해병전우회, 헌병전우회, 새마을부녀회원 등 봉사자들은 질서유지는 물론 대회장 주변을 말끔히 정리정돈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강신웅 구미시 육상경기연맹장은 “구미발전의 원동력인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의 장이 됐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대회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풍물단 공연, 비보이 공연, 곤충체험, 풍선만들기, 가족사진 촬영, 아이 클레이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