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관장 김금숙)은 독서의 달, 9월의 첫 번째 행사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고 미래의 고객인 유아에게 도서관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프랑스 동화인 '빨간 모자'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각색한 인형극 '꾀 많은 토끼와 빨간 모자'를 준비하여 9월 7일(토) 오후 2시와 3시 30분, 2회에 걸쳐 공연한다.
전문 인형극단 '삐에로'가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동화 속 이야기를 통해 위험에 대처하는 지혜를 배우고 책 읽기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관람권은 당일 오후 1시40부터 지하 1층 시청각실 앞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하며 미취학 유아는 관람 시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김금숙 시립도서관장은 “독서의 달 9월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인형극공연 이외에도 독후감상문 공모전, 휴면도서 나눔 마당과 과년도 잡지 무료배부, 초청강연회를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안내는 시립도서관 사서담당(☎437-7801~2)이나 홈페이지(www.gcl.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