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지천면(면장 김병화)은 지난 30일 '자생적리더 양성 발굴 특별강좌'로 관내 사찰인 망월사에서 '문화와 茶(차)의 정신'이라는 주제로 다도·다례 강좌를 개최했다.
'자생적리더 양성 발굴 특별강좌'는 지역주민에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내 분야별 전문가를 발굴·활용하여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자 지난 4월부터 추진해온 면 특수시책의 하나로서, 지난 4월에서 8월에 걸쳐 쌀, 양봉, 유학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강좌를 개최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날 강좌는 망월사 주지 동진스님(속명 : 이동진)의 무료 특별초청 강좌로 다도와 문화 그리고 일상생활 속에서의 茶(차)의 영향력에 대한 설명, 다례 시연 및 시음 등 좋은 차(茶)를 즐기는 시간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동진스님은 이미 지역 내 다도 분야의 유명인사로서, 이미 인문학아카데미 다도 강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 날도 강좌를 듣기 위해 마을이장 등 주요 지역인사와 주민 등 50여명이 강의장을 찾았다.
지천면 관계자는 “이번 특별강좌를 통해 주민에게는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일깨우고, 우수 인력발굴을 통한 경쟁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며, “현재 지역민의 반응이 좋은 만큼 향후 마을회관 및 경로당으로 범위를 확대하여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