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29일 칠곡군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시니어비즈플라자 교육장에서 지역 예비창업자 및 초기기업의 온라인 판로개척과 매출증대 촉진을 유도하고자 '온라인 마케팅전문 1인 창조기업 육성 프로젝트'개강식을 개최했다.
칠곡군에서 주최하고 창업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가운데 25명의 수강생이 최종 선발됐다.
이번 교육은 총 10주간 30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온라인 마케팅과 고객과의 소통 스킬강화를 위해 사진촬영 및 이미지편집 등 관련 분야 전문교육과 블로그를 활용한 마케팅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체적으로는 인터넷 카페부터 쇼핑몰 운영까지, 창업 및 취업이 가능한 수준으로 교과과정을 구성하여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특전은 90% 교육이수 시 수료증을 교부하며, 개인 사이트 및 블로그 전시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홍보활동 마케팅비를 연계 보조하여 창업자들이 마케팅 능력을 조기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생을 대표하여 서약서를 전달한 김○○(기산면, 61세)씨는 “평소 온라인 마케팅에 관심이 있었는데 교육과정이 개설되어 기쁘다” 며 “이러한 과정이 많이 운영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창업·창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전문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창조적인 미래형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했으며, 창업센터 관계자는 “경일대학교의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프로그램과 연계해 이번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질적인 창업 전문과정을 개발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전국 13개 시니어비즈플라자 중에서 군 단위 최초로 중소기업청 주관 시니어비즈플라자를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2012년 5월 개소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칠곡군 창업지원센터에서는 지난 8월 13일 녹색분야 시니어창업 ‘식물관리사’ 전문과정을 시작으로 ‘온라인 마케팅’ 등 창업전문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9월 5일 개최하는 '2013 칠곡군 맞춤 취업·창업박람회'에는 센터 소속의 9개 기업이 참가하고 10월에는 ‘제2회 시니어 인생 재설계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는 등 지역민과 시니어를 위한 창업/창직과 재취업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