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귀농초기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돕고 안정적인 농촌 생활을 유도하기 위하여 지난 9월 14일부터 실시한 제5기 귀농교육 수료식을 30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료생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2009년 제 1기 귀농과정을 시작으로 총 203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이번 교육은 귀농 계획수립에서부터 단계별 영농정보를 제공하고 귀농인들의 커뮤니케이션 장을 만들어 영농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과정은  4개월, 10주 교육으로, 농업기초이론과 현장실습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교육만족도 조사에서 수료생들은 관내 우수농원 현장교육을 통해 그동안 막막하게만 느껴졌던 귀농·귀촌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었고 현실성 있는 알찬 교육프로그램으로 귀농준비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한 김천시에서는 졸업생 사후관리를 위해 졸업생 D/B구축, 동문회 조직, 온라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것이며, 우수졸업생을 차기 관련 교육 사례발표 강사로 활용하여 재학생과 졸업생 간 상호정보교류도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 박보생 시장은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 시작과 도시직장인들의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사회적 분위기 속에 ‘백문이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인 살아있는 교육과 내실있는 귀농·귀촌지원정책을 통해 귀농인들에게 안정적인 자립기반을 다지고 지역 농업활성화의 새로운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