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빨리, 더 높이 뛰세요!!” 아∼악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지르면서도 연신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신나는 웰빙 건강체조'가 7개월간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속에서 10월 31일 마지막 수업을 마쳤다.
2011년부터 중앙보건지소 특수시책으로 시작한 '신나는 웰빙 건강체조'는 매년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매회 200여명의 참여로 규칙적인 운동실천 습관과 분위기 확산을 통해 시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였다.
건강체조는 신체 부위별 스트레칭 및 유연성 증진 운동을 시작으로 댄스 스텝을 연결한 리드미컬한 움직임의 에어로빅 형태 운동, 근력 강화 및 유산소 운동을 통해 신체 평형유지와 근육 완화 운동까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대중적인 체조이다.
대곡동에 거주하는 김창숙(54세)씨는“체중감량은 적은데, 근력증가로 허리통증이 덜하고, 몸이 가벼워진 것 같다”며, “신나는 건강체조가 생활속의 비타민”이라고 말했다.
중앙보건지소장(손태옥)은 “시민들의 큰 호응으로 2013년에는 확대 보급을 통해 지역내 보건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고 운동생활습관 전파 목적으로, 운영장소 확대와 운영기간 연장으로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