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황태주)는 지난 10월 12일 4층 연수실에서 밥상머리 대화법 '가족을 위한 사랑의 기술'을 주제로 부모교육을 시작하였다.
이번 교육은 구미 Wee센터와 구미지역사회교육협의회(회장 박태환)가 공동으로 준비한 것으로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총 8주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평소 “밥상머리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라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식사자리는 예절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었는데 요즈음은 자녀와의 대화가 부족해서 갈등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부모들의 언어습관을 알아보고 대화의 기본태도, 효과적인 대화법, 대화의 기술 등을 익히고 직접 밥상머리 대화법을 실천함으로써 자녀와의 관계 개선을 돕고자 하였다.
특히, 강의 위주의 교육을 지양하고 가정에서 일어나는 갈등 상황을 주제로 이론(30%)과 실습(70%)을 병행하여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구미 Wee센터는 보다 많은 학부모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전·후반기 1회씩 ‘가족을 위한 사랑의 기술’ 자녀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법을 주제로 하여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구미교육지원청 서충교 장학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부모교육이 각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 간에 대화의 물고를 트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자녀와의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부부간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