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초등학교(교장 전옥선)는 제 33회 한일 학생 작품 교류(그림, 작문)전에 참가하여 그림부문 은상 1명, 동상3명, 장려 3명, 입선 30명이 수상하였고, 작문 부문은 은상1명, 동상2명, 장려4명, 입선 20명 총 64명이 수상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 33회째 맞이한 한일 양국 학생작품 교류(그림, 작문)전은 한일여성친선협회(회장 이요식)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 작문의주제는 올해가 UN이 정한 국제산림의 해 (the International Year of Forests)로 녹색성장에 맞추어 '환경, 원자력'으로 정하였고, 그림은 자유주제로 했다 고 한다.
그리기대회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그림을 통하여 두 나라의 문화를 비교·이해할 수 있는 기회로 직접 만나지는 못하나 우호증진 차원에서 일본어린이들의 작문과 그림 교환을 기획하여 민간교류차원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양국의 어린이들이 문화·역사의식을 갖게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실시되었으며, 수상 작품 전시회는 먼저 한국에서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전시하고, 이어서 일본 동경, 후쿠오카, 도찌기, 오사카, 미야꼬 지역으로 순회전시를 갖게 된다고 한다.
구미지역에서는 이 행사에 2010년도 양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는 도봉, 양포, 옥계, 옥계동부, 산동초 학생들이 참가하여 총 91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그림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5학년 임지원 학생은 “내가 그린 작품이 일본에도 전시되어 일본 학생들이 보게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 앞으로도 다른 나라 학생들의 생활모습을 알고 싶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했고,
전옥선 교장은 “학생들이 행사에 참가하여 많은 성과를 올린 것은 담임교사와 담당교사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항상 학생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 행사를 통해서 미래의 꿈나무들이 양국의 문화, 역사인식을 갖게 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 이웃나라 친구들과 우정을 쌓고, 서로 알아가며 문화교류가 장기적 지속적으로 활발히 진행되어 이웃에 인접한 나라로서 서로를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