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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할리 초청 김천아카데미 운영

‘다문화 DNA,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오는 30일 강연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오는 30일 오후 4시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방송인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를 초청 올해 세번째 김천아카데미 시민교양강좌를 개최한다.


한국에 귀화한 방송인이며 구수한 입담의 소유자인 로버트 할리는 미국 출신으로 모로몬교 선교사로 처음 한국에 들어와 부산에서 살면서 하숙집 아주머니로부터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한국말을 배웠으며 이후 97년 한국인으로 귀화하면서 ‘하일’이라는 한국이름으로 바꾸고 한국인으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현재 광주와 전주외국인학교 이사장이며 국제변호사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자신의 세 아들의 교육을 위해 외국인학교를 설립하게 됐다고 한다.   


최근 결혼이주여성의 증가로 다문화 가정이 늘고 있는 오늘날 지구촌은 국제화 시대를 맞고 있다. 이는 인종·국가·민족을 초월하여 전 세계인이 하나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초청강연을 통해 다문화라는 화두에 대해 시민의 역할을 모색해 보는 의미있는 강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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