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인규 한국방송공사 사장, 최양식 경주시장, 이상효 도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최수종, 최재성 등 "대왕의 꿈"출연진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40여명의 출연배우들의 드라마 의상 패션쇼도 함께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
이 사업을 위해 지난해 12월 경상북도, 경주시, KBS, 신라밀레니엄 등 4개 기관이 "대왕의 꿈"드라마의 제작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드라마 세트장 조성과 제작을지원하고, KBS는 드라마를 제작과 방영을 맡으며, 신라밀레니엄파크는 세트장 부지제공과 유지관리를 담당하기로 했다. "대왕의 꿈"오픈 세트장은 KBS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의 촬영장소로 활용되며, 드라마 촬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배우와 스텝들이 지역을 방문하게 됨으로써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왕의 꿈"드라마는 우리 역사상 최초로 난세를 평정하고 통일국가를 완수하여 우리 민족문화의 최전성기를 이룬 태종무열왕과 김유신 등 영웅들의 일대기를 흥미와 재미로 재조명한 80부작 대하드라마로 오는 9월부터 KBS2TV를 통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전국으로 방송된다. |
경북도는 이 드라마를 통해 경북의 문화유산이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하고, 촬영지 노출·홍보 등으로 관광객 증가는 물론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격려사에서 “짧은 시간에 훌륭한 세트장이 조성된 것을 높이 치하하고, 최초의 통일국가를 이룬 삼국통일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삼국통일의 원동력이 되었던 화랑정신이 오늘날 호국정신으로 승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역의 수많은 전설·신화·역사인물을 스토리텔링하여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콘텐츠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