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도 김관용 도지사, 지역출신 국회의원, 김연창 대구시경제부시장, 시장·군수, 사회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재경 향우회원과 시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도립국악단 부채춤 공연을 시작으로 입장식, 개회식, 정기총회,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되어 지금까지 개최되었던 어느해 행사보다 한단계 더 성숙하고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입장식은 마칭밴드, 재경 시도민회기, 대구시와 경상북도기, 시·군·구 기수단, 취타대, 재경 시군향우회 선수단 및 시장·군수를 비롯한 시군 사회단체회원, 다문화가족 입장順으로 이루어졌다. 재경 향우회 선수단 및 시군 참여인사 입장시 다양한 가장행렬이 이루어져 행사에 흥미를 한층 더했으며, 특히, 다문화 가족 40여명이 출신국가 전통의상을 입고 손 국기를 흔들면서 입장해 참석한 향우회원들로 부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밖에도 경북도는 재경 시도민들에게 고향의 발전하는 모습과 지역별 다양한 특산물을 직접보고 구입도 할 수 있도록 관광홍보관, 실라리안제품 전시판매장, 우리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특히, 사라진 우리문화재찾기운동의 일환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나라사랑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했다. |
또한, 전임 시군향우회장 8명에 대한 공로패, 김유태 농협경북지역 본부장 등 3명에 대한 감사패, 효부상에는 김연희(41세), 이연실(60세)씨가 수상하였다. 한마음 축제는 시군 향우회별 공굴리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체육대회로 개최되었으며, 승부를 떠나 평소 잘 만나지 못했던 고향 사람들과 어울려 덕담도 나누고 고향 소식도 전해 들으면서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김관용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재경 대구·경북 시도민이 대한민국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면서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고 도정에 대한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2015년 세계 물포럼 유치, 2013년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개최,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13조 5,000억원 국책사업 유치 등 최근 경북도의 도정 성과에 대해 소개하고 재경 시도민들의 변함 없는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김지사는 “대구·경북은 대한민국 역사발전의 중심”이라면서 “대구·경북의 혼과 정신을 정체성으로 재정립하고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해 화합의 틀 속에서 대구시와 더불어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