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김천시청 감사홍보담당관실 직원 11명은 일손돕기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김천시 양천동 최대환 씨 배나무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영농지원활동은 최대환 씨 밭(3,676㎡) 배나무 적과로 가지가지마다 수십개씩 달린 배열매 알을 솎아내는 작업으로 영농지원 중에서도 고된 작업이다. 영농지원을 받은 최대환 씨는 “일손을 구하기가 어려워 배나무 적과 시기에 걱정이 많았는데 시청 공무원들 도움의 손길을 줘 한시름 놨다”며 “공무원이 농민의 어려움을 알고 행정을 펴 나갔으면 좋겠다”고 고마움도 함께 전했다. 이태균 감사홍보담당관은 “한미 FTA가 발효되면서 농민들의 어려움이 클걸로 안다”며 “농민이 노력해 가꾼 농산물 가격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천시는 농촌일손이 부족한 농번기 봄철 5월~6월과 가을철 10월~11월에 경찰서, 교육청 및 농협 등 유관기관과 함께 농촌일손돕기에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