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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덴(주), 그라파이트 생산공장 신축공사 기공식 개최

핵심기술 이전 및 연간 800억원 인조흑연의 수입대체
100여명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심혈을 기울여 유치한 이비덴사의 그라파이트 생산공장 신축공사 기공식이 5월 2일(수) 포항 외국인부품소재전용단지 5블록(흥해읍 죽천리)에서 거행됐다.

이날 거행된 기공식에는 이인선 정무부지사, 박승호 포항시장, 이병석 국회의원, 이상구 포항시의회의장, 이와타 요시후미 이비덴 회장 및 계열사 사장 등 15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기공식은 ‘11. 9. 1 MOU를 체결한 이후 8개월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이비덴사의 적극적인 투자의지와 경북도·포항시의 노력으로 발빠른 투자가 이루어 졌다.

투자사인 이비덴사는 1912년 설립된 회사로 1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세계 15개국에 39개 계열사가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직원이 16,000여명에 달하며, 주요 생산품으로는 특수탄소(흑연), 세라믹 제품, 전자 부품 등으로 연간 매출액이 3조원 가량이다.

이번에 건립될 그라파이트 생산 공장은 오는 2013년에 완공하여 시험가동을 거쳐 오는 2013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생산이 본격화되면 연매출 800 ~ 1,000억원 정도, 1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의 등방성 흑연(그라파이트)을 생산하는 것으로 연간 800억원 규모의 인조흑연 수입대체 효과와 태양전지, 반도체 등 관련 부품의 핵심기술 이전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공식에 참석한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일본의 대표적인 글로벌기업인 이비덴사의 투자로 우리 도가 일본기업 투자유치가 더욱 활성화 되고 투자여건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되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대일본 투자유치에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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